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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일이 가장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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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9-06 23:25 조회6,0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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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일이 가장 싫다
 

나는 남과 북이 통일 없기를 선포했으면 좋겠다.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전환하고, 남북이 두 개의 스위스 국가로 영원히 갈라섰으면 좋겠다. 군사력도 스위스처럼, 중립국을 보장하는 시스템도 스위스처럼, 동양의 두 중립국으로 따로 살면 참 좋겠다. 이렇게 되면 전라도까지 독립을 해서 3개의 중립국으로 따로 살면 참 좋겠다. 짧은 인생에, 서로 수준이 통하고 매너가 깔끔한 사람들끼리 오순도순 살아도 부족한 인생인데, 그림자조차 보기 싫은 이질적 사람들과 섞여 한 공간에서 살라는 것은 고문 중의 고문이다.  

통일이 싫은 이유는 또 있다. 능력 없는 정치인들이 제도권에 들어와 너도 나도 통일을 정치목적에 악용하기 때문이다. 통일은 능력 없는 정치꾼들을 먹여 살리는 유일한 정책공간이다. 내공은커녕 상식도 없고 매너조차 빈약한 저자거리 불한당들이 별 희한한 소리를 하면서 애국자인체 떠들어 대는 공간이 바로 통일공간이다. 빨갱이들도 간첩들도 합법적으로 서식하는 공간이 통일이다. 이런 불한당들의 놀이터가 되고 밥줄이 돼 버린 이 정화조 같은 통일공간이 참으로 싫다.  

역대 대통령 중 내공이 최하위인 사람이 바로 박근혜 여사  

내가 보기에 박근혜는 역대 대통령 중 내공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상식도 부족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독서가 전혀 없는 듯한 그는 누가 그리도 많은 ‘맘마 말’을 만들어 냈는지 따라서 외치기만 하고 보여주는 게 전혀 없다. ‘창조경제’니 ‘비정상의 정상화’니 “원칙이 통하는 사회‘니 한동안 소리 높여 외치더니 갑자기 ’통일대박‘ ”신뢰프로세스“라는 새로운 단어를 외치고 있다.  

그런데 그 신뢰프로세스가 망령을 부렸다. 장래가 구만리 같은 어린 용사들의 다리를 잘라가게 만든 것이다. 용사들의 다리 잘라가는 게 신뢰프로세스였다. 그러자 박근혜는 즉각 다리 날아간 사실을 국민에 속였다. 그리고 국민이 다 아는 역적의 마누라를 전세기에 태워 북으로 보냈다. 그 할멈이 북한에 다녀오자마자 마귀풍 같은 음산한 바람이 쐐 소리를 내면서 풍지풍파를 일으켰다.

북에는 신뢰프로세스, 남에는 불신프로세스  

무협지를 아주 많이 읽었다는 박여사,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원격 조정한다며 잠을 못 주무시면서 무협지의 주인공 역할을 하신 모양이다. 어천가 부르는 언론들이 눈의 실핏줄이 터지셨다 난리를 쳤다. 그런데 그 실핏줄을 신뢰했던 국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청와대와 언론이 펼치는 야합작전에 감쪽같이 속았던 것이다. 북한에는 신뢰프로세스, 남한국민에는 불신프로세스였던 것이다. 

박여사의 통일은 독일식이 아니라 베트남식  

통일? 서독식 통일인가 아니면 베트남식 통일인가? 서독식 통일을 하려면 중국의 시진핑이 제2의 고르바초프가 돼야 한다. 1989년 고르바초프가 동독 정권을 해체하고 동독군의 무장을 해체시켜 준 것처럼, 시진핑은 북한에 대해 똑같은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중국의 시진핑이 그런 거룩한 일을 박근혜 여사에게 해줄리 없다.  

시진핑이 박근혜 여사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박여사를 이용해 중국의 잇속을 차리는 것이다.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을 이 간단한 진리를 바람난 박여사는 알지 못하는 모양이다. 결국 5천만 국민은 돈만 아는 과부털이 시진핑의 제물이 되고 말 것이다. “적화통일!”  

박여사가 시진핑에 기대도 너무 많이 기댄다. 5천만 국민은 안중에 없는 모양이다. 감히 지금까지 한국을 지켜주고 있는 유일무이한 혈맹 미국을 따돌리더니 이제는 미국과 우리의 공통 적국인 중국을 새 신랑으로 모시기로 단단히 약속했다. 바람이 나도 보통 난 게 아니다. 식솔을 거느리던 아낙이 바람이 나면 식솔을 내 팽개친다. 우리 5천만 국민이 그렇게 내쳐질 모양이다.   

  통일에 바람난 박근혜의 기둥 스폰서 시진핑, 박여사에 딸린 5000만 새끼들 죽이고  싶어할 것

이처럼 박근혜 같은 내공부재자가 바람이 들어 5천만 국민의 생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에비” 공간이 바로 더러운 통일 공간이다. 우리는 박근혜의 집권기간을 정말 잘 넘겨야 한다. 이미 증명한 바와 같이 박근혜는 2002년 5월 11일부터 4일간 북한에서 김정일이 이끄는 공작팀, 광주에 공작팀으로 침투하여 공작의 업적을 빛낸 바 있는 남녀 공작광수 4명의 안내를 받고 접촉을 한 사실이 최근 1주일 사이에 밝혀졌다.  

그리고 남한에 오자마자 남한사회에서는 물론 미국에 가서까지 김정일 선전부장 역할을 했다. 북한을 다녀온 거의 모든 사람들의 정체성이 뒤바뀌었듯이 박근혜가 북한 방문 이후 보여준 언행들을 보면 박근혜 역시 정체성이 180도 바뀌었다. 참으로 위험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래서 나는 통일이 가장 더럽고 위험한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통일을 만지작거리는 인간들 역시 가장 더럽고 위험한 인간들인 것이다. 

 

2015.9.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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