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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궁합, 이명박과 인명진의 보무당당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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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16 18:19 조회28,9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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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떡궁합, 이명박과 인명진의 보무당당한 행진


정권 탄생 이전에는 김진홍이 이명박의 킹메이커였는데 지금 표면적으로는 두 사람 사이가 멀게 보인다. 그리고 김진홍이 떠난 자리에 인명진이 포만감 있게 들어차 있다. 최근 이명박의 행보는 인명진이라는 좌익요물 목사가 관리하는 듯한 것이다.


작년 10월 이명박이 ‘사회통합위원회’를 만들 때 인명진의 이름이 강력하게 부각되다가 여론의 눈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작전 때문이었는지 그의 이름은 일단 명단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이번에 이명박이 ‘사회통합수석’ 자리를 새로 만들자 박인주라는 빨갱이가 그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 사람을 이 자리에 추천한 것은 청와대가 발표한 대로 ‘7인 사회원로’가 아니라 인명진이라는 보도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명진은 모 기자에게 박인주와 이명박 사이가 예전부터 각별한 사이였음을 과시했다. 박인주가 ‘6.15실천 기념행사’를 할 때 이명박 시절의 서울시로부터 자금도 지원받았고, 당시 이춘식 서울시정무부시장이 6.15실천행사에 와서 축사까지 했다는 것이다.


인명진은 최근 우익을 가장하면서 “이제 보수진영도 6.15에 대해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말도 했고, 지난 6월 17일에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을 주도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식량지원”을 촉구했다 한다. 이 사람의 마음에 천안함은 없는 것이다.


인명진은 6.2 지방선거결과를 국민이 대북강경정책에 대해 반기를 든 것으로 해석하면서 이를 극복하려면 식량을 주고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한다. 이어서 그는 보수세력을 전쟁 세력으로 매도했다 한다.


위장취업 양성의 원조급인 인명진은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으로 들어가 2006년 ‘광주’를 해방구라고 발언한 김용갑 의원의 팔을 비틀어 양파를 다듬게 하는 벌을 주었고, 결국 광주에 사과를 하게 만든 바 있다.


"조평통 서기국장 안경호씨가 북측대표로 참석했고, 행사에 참석한 한총련, 범민련 등 몇몇 단체가 외세배격, 주한미군철수와 같은 북한주장을 대변하는 반미구호와 현수막을 붙이는 등 광주를 혼란에 빠뜨리고 국가정체성을 훼손한 6.15민족통일대축전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지 결코 광주시민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대통령 최측근에 빨갱이 대명사 인명진과 황석영이 있고, 박인주, 표정훈, 정문헌, 김성환 등 수많은 좌익들이 포진하여 대통령을 감싸고 홀린다. 그래서인지 붉은 기운이 청와대로부터 뿜어져 나오고 있다. 개성공단 인원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슬슬 북한과 놀아나자는 것이다. 전광판, 확성기, 삐라 등 대북 심리전을 전부 보류하고 있다. 천안함은 이제 잊자는 것이다.


지금은 다시 남북한 관계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으므로 북한을 자극하는 심리전은 개시하지 않고, 북한이 도발하면 그 때가서나 ‘즉각’ 실시하겠다 한다. 북한이 다시 도발해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게으른 농부’ 이야기를 쏙 빼닮았다. ‘대문만 열었다 봐라’ ‘장농만 열었다 봐라’  . .


김진홍이 광고비를 댄다는 일부 보수세력은 신문광고를 연일 내서 민주당에 대해서만 공격을 하지만 이는 청와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위험한 장난들을 가려주기  위한 장막놀음일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 가장 위험한 일은 청와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 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과 청와대가 한 통속이라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이를 모를 리 없는 우익사람들, 아무리 야합을 한다 해도 기본은 있어야 할 것이다. 


은평구에서는 이재오가 출마해 있다. 민주당이 장상을 내보냈지만 민주당의 이익은 장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재오에 있을 것이다. 장상은 야당의 표를 가르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재오가 돼야 이재오를 통해 박근혜 죽이기가 시도될 수 있다. 차기에 박근혜가 되는 것은 이명박에게만 악몽이 아니라 민주당에도 악몽이다.  


    

2010.7.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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