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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가는 언제 쯤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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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7-21 15:29 조회22,9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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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국가는 언제 쯤 사라질까?


                                           
국운에 대한 교훈들


1807년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했다. 국민들은 절망 속에서 날로 타락해 갔고, 사회에는 이기심이 충만했다. 도덕과 정의가 실종된 사회가 바로 당시의 독일사회였다. 이때 한 사람의 지식인이 나타나 ‘독일국민에 고함’이라는 제목으로 피를 토하는 설교를 했다. 철학자 피히테(Johann Fichte, 1762~1814)였다.


“독일이 왜 패망하였는가? 군대가 약해서가 아니다. 패한 것은 독일인 모두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국가 혼을 길러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


그 후 64년이 지난 1871년, 독일국민은 프랑스를 점령하고 돌아오는 영웅 몰트케(Helmuth Karl B. von Moltke, 1800~1891)원수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때 과묵한 사상가로 알려진 몰트케는 이렇게 말했다. “독일의 승리는 나와 군인들의 공이 아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공이다. 이 모든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


                         무임승차를 가장 부끄럽게 여기는 선진국 지도자들

미국의 영웅 케네디 대통령은 해군에 들어가 남태평양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그로부터 얻은 통증으로 인해 평생 동안 진통제와 각성제로 살았다 한다. 케네디는 척추부터 창자까지 성한 데가 없었지만 육군장교 후보생 시험, 해군장교 후보생 시험에 줄기차게 도전했다. 그리고 퇴짜를 맞았다. 결국 그 억만장자 아버지에게 애절한 편지를 썼고, 아버지는 인맥을 움직여 아들을 해군에 입대시켰다. 모두가 2차대전에 참전하는데 참전대열에 끼지 못한 무임승차자의 자격을 가지고는 지도자는커녕 공직에조차 갈 수 없었던 것이 미국사회의 도덕률이었다. 
                


트루먼은 안경이 없으면 장님이었다 한다. 그런데 그는 신체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시력검사표를 달달 외워서 군에 입대했고, 1차세계대전에 포병 대위로 프랑스에서 싸웠다한다.


영국이 전쟁을 치르면 전선에서 가장 앞장서는 사람들이 귀족들과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들이라 한다. 가장 무거운 군장을 짊어지고 적의 기관총을 향해 가장 앞서 달려가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 한다. 1950년대에 차례로 영국 총리를 지낸 애트리, 이든, 맥밀런이 바로 이들이었다 한다. 이들 학우들의 3분의1이 전사했고, 영국 귀족의 20%가 전사했다한다. 귀족과 명문대학 출신의 전사자 비율은 노동자, 농민보다 몇 배씩이나 높았다 한다. 이것이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제다.


6.25전쟁 초기에 참전한 24사단장 딘 소장이 물을 찾는 부하에게 물을 떠다주기 위해 밤중에 벼랑으로 내려가다가 심한 부상을 당해 결국 포로가 됐다. 86kg의 체중이 2개월 만에 58kg가 되었다. 밴프리트 장군이 6.25전쟁에 아들을 참전시켰다가 그 아들을 잃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클라크 장군도 한국전에 아들을 보냈다. 워커장군은 아들과 함께 한국전에 참전했고, 스스로는 목숨을 잃었다. 하다 못해 중국의 모택동 아들도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일본 역사가들은 사회지도층의 참전분위기 측면에서 일본은 미국 및 영국에 비해 상대가 안 될 만큼 매우 저조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2차대전에서 일본은 패할 수밖에 없는 나라였다고 진단했다한다.


                        우리나라 지도부는 가장 치사한 무임승차 자들의 소굴


김영삼도 무임승차 자이다. 김대중은 무임승차자에다 적과 내통한 자다. 노무현은 졸병으로 군에 갔다가 군을 썩으러 가는 곳이라며 군의 명예를 훼손한 것도 모자라 국가안보의 기둥인 미국을 적대시하면서 연합체제를 허물은 자다. 

이명박은 이해될 수 없는 병명들로 무임승차를 했고,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대표가 된 안상수는 사법시험으로 신분상승을 꾀하느라 11년 동안이나 도피하면서 무임승차를 했으며, 강원지사로 당선된 이광재는 무임승차를 하기 위해 멀쩡한 손가락을 작두로 잘랐다. 천안함 사건이 터진 직후 청와대에 모인 안보회의장에는 무임승차자들이 90%나 되었다.

이런 대통령, 이런 장관, 이런 정치수뇌, 이런 도지사들이 전방을 지키는 나라! 이런 나라는 앞으로 몇 년이 더 있어야 지구상에서 없어져 버릴까?


독일의 스승 피히테의 표현에 의하면 이들은 이기주의자들이요 정의감이 없는 자들이요 애국심 즉 ‘국가 혼’이 없는 자들이다. 애국의 혼이 없는 자, 비겁한 자, 부도덕한 자, 이기주의자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이 지도자 자리들을 몽땅 다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적과 싸울 수 있는 국가인가?


북한은 전쟁영웅, 대남공작 영웅들에게 ‘공화국영웅’ 칭호를 내리고 그들의 가족들에게도 최상의 특별대우를 해주기 때문에 누구든 영웅이 되고 싶어 충성을 다한다. 반면 우리는 어떠한가? 이 나라를 북괴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용맹스럽게 싸워 최고의 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받은 명예의 용사가 월 37만원으로 거지처럼 살고 있다. 그까짓 훈장이 무슨 소용인가? 다친 사람만 비참하고 죽은 사람만 억울한 것이다.


6.25 참전 용사에겐 월 9만원만 던져주면서, 일본에서 북의 공작금 가지고 잘 살고 있는 골수 거물 빨갱이 곽동의에게는 월 100만원씩 봉양한다. 광주에서 경찰과 군을 죽인 폭도와, 부산 동의대에서 경찰을 새카맣게 태워 죽인 극렬학생들에게는 수억씩을 안겨주면서 그들이 때려죽이고, 태워 죽인 군과 경찰을 향해서는 국가폭력배라 멸시한다.


북한의 사단장은 매월 2회씩 최전방 GP에 가서 병사들과 밤을 새우며 경계근무를 서는데 그를 대적한 우리 사단장은 파리가 낙성할 정도로 군화를 닦아 신고, 헌병처럼 근무복에 주름을 잡고 밤이면 부하들과 어울려 폭탄주 마신다. 천안함 폭침에 분노하기는커녕 비상근무 중인데도 퇴근만 하면 술집으로 달려간다는 초급 간부들,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전쟁이 날지 모른다'며 울먹였다는 병사들!

이런 장군, 이런 장교, 이런 병사들이 전방을 지키는 나라! 이런 나라는 앞으로 몇 년이 더 있어야 지구상에서 없어져 버릴까?


 

                   병역기피 자는 남의 희생 위에서 출세하려는 도둑고양이


“군대 그것 좀 안 갔다고 무슨 큰 문제가 있는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난다. 왜? 누구나 다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내 자식이 군대 있는 동안에는 전쟁이 나지 말아야 할 텐데!” 사회지도층에 널리 퍼져 있는 정서다. 누군가 바보 같은 애국자, 바보 같은 협객들이 있어 나보다 빨리 튀어나가 싸워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90%는 될 것이다.


군대는 힘없는 서민들이나 가서 때우고 사회에서 온갖 부와 권리와 혜택을 누리는 지도층 자식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군대를 면죄 받는 국가! 이런 국가가 악발이 같은 북한군과 싸워 이긴다면 이는 해가 서쪽에서 뜨는 이변일 것이다. 국가가 망하면? 그들이 누리던 부와 권리와 혜택이 사라지고, 죽음이 찾아들 것이다. 이렇게 정연한 이치를 놓고 어째서 너도 나도 무임승차를 하려 하는가?


군대를 가지 않은 사람들이 출세에는 가장 용감했다. 이기심이 남보다 많고 기회를 더 잘 찾기 때문이다. 그들은 군대 가서 고생하고 찌들고 시간을 빼앗기고 온 정직한 사람들에 비해 화려하다. 그러나 그런 인간들의 마음과 영혼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천하다. 생쥐 같은 인간들이요 남의 것을 몰래 훔치려는 도둑고양이 같은 인간들인 것이다. 어려울 때는 뒤로 숨고, 먹을 것 나타나면 남보다 재빠른 DNA를 가진 인간들! 이런 추하고 천박한 인간들에 나라를 맡기고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인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바꾸어야 한다. 군대 가지 않은자, 우리가 이 나라를 건설해 오는 동안 이 나라를 파괴하지 못해 안달했던 운동권 출신들은 절대로 지도부에 갈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10.7.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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