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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6.15. 광주가 치른 해방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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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8-16 18:10 조회27,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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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6.15. 광주가 치른 해방구 행사


2006년 6월 14-17일 사이 광주에서  ‘6・15남북정상회담 6돌’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열렸습니다. 북측에서는 민족화해협의회장 김영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안경호를 위시한 148명이 참가했고, 남측에서는 김대중, 이종석, 백낙청을 위시한 좌파 인사들과 대법원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한총련 800여명과 역시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 회원 50여 명, 곽동의 등 그 동안 국내 입국이 금지됐던 해외 좌파들이 참가하는 등 전체 1만여 명이 우중을 무릅쓰고 참가하여 반미 적화통일 대회를 벌였습니다.


안경호 조평통 서기국장은 “한나라당이 권력을 잡으면 남녘땅은 물론 온나라가 미국이 불지른 전쟁의 화염 속에 휩싸일 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이어서 같은 해 9월 30일에는 평양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열린 '10월 인민항쟁'(대구폭동사건) 6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 기념보고를 통해 “북과 남은 다 같이 선군 덕을 입고 있으며 선군의 위력이 강해질수록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융성번영은 확고히 담보될 것” “우리의 선군정치와 자위적 억제력은 전 민족의 자주권과 안전을 지키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배격하는 위력한 정의의 보검” “위대한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조선반도에서는 미국에 의해 이미 열 백 번도 더 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며 남조선(남한)은 미국의 핵 참화를 입게 됐을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람입니다(증65). 애국국민이라면 원수로 생각해야 할 이런 사람이 광주에서 환영을 받은 것입니다. 


북한 대표팀은 5.18묘역에 참배-헌화-묵념했습니다(증67). 행사에서 김대중은 "오늘의 이 민족통일대축전의 광경을 보고 망월동 국립묘지에 계신 영령들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틀림없이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서 오늘의 모임을 축하하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증64)라는 말을 했습니다. 5.18이 통일운동이었으며 그것도 적화통일 운동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언론사들은 한총련의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여 우려의 소리를 냈습니다. “총화결의대회는 ‘반미반전평화 미군철수’가 기조이며 ‘보수세력들과의 총력전을 결심하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의 전쟁계획을 분쇄하고 주한미군을 완전히 철수시키자’는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한총련은 축전 행사 기간에 ‘미국 없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조국 건설하자’ ‘전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미국의 전쟁 책동 막아내자’ ‘반미반전만이 민족의 살길이다. 한반도 평화 실현하자’는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사용할 예정이다”(증64).


이 축제의 장에서 남파간첩 출신인 범민련 간부가 북한정권에 충성맹세가 들어 있는 A4용지 109매 분량의 디스켓 3장을 북한사람에게 전달하려다 적발되어 구속된 바 있습니다(증64). 이는 어쩌다 발각된 것일 뿐, 남한 사람들과 북한사람들이 대량으로 어우러진 장소에서는 얼마든지 접선이 가능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6년 광주에서는 한반도기가 나부끼고, 적화통일을 주창하는 구호들과 현수막들이 난무했습니다. “보수세력들과의 총력전을 결심하자” “주한미군을 완전히 철수시키자” “미국 없이 우리 민족끼리 통일조국 건설하자”


북한의 대남부서 인물들과 적화통일을 주창해온 남한의 이적행위자 및 이적단체들이 총망라하여 적장에게 5억 달러를 주는 등, 적과 공공연히 내통해온 김대중이 국민의 동의 없이 김정일과 합의한 연방제통일 방안(6.15통일방안)을 지지하고 촉진하자는 결의대회를 광주에서 가졌다는 것은 광주가 해방구로 불리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사람들이 비오는 날에도 5.18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하고 참배를 했습니다. 김대중은 5.18에 정점에 있는 사람이고, 5.18이 적화통일 운동이었다고 자백했습니다(오늘의 이 민족통일대축전의 광경을 보고 망월동 국립묘지에 계신 영령들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틀림없이 자신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서 오늘의 모임을 축하하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2006년의 광주 ‘6.15민족통일대축전’은 광주가 해방구이고, 5.18이 적화통일 운동이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준 한 판의 적화통일 굿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에 들어선 '김대중컨벤션센터"

2010.8.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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