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9-07 19:18 조회25,37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정일의 숨이 곧 넘어 갈 텐데 또 구해주다니!


우리의 수장이 적장을 너무 사랑한다. 참으로 코미디 같은 세상이다. 보도에 의하면 9월 4일 또 북에 존재하는 뻔뻔한 족속들이 대한적십자사(한적) 앞으로 쌀, 중장비, 시멘트 지원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한다. 기왕 100억 원어치의 인도적 물자를 주려면 100억 원어치 군사시설 복구용 물자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배고픈 주민을 먹이고, 아픈 주민을 살리기 위한 물자가 아니라 군사력 건설을 위한 물자 및 장비와 군량미를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는 이 사실을 4일 동안 꽁꽁 숨겨오면서 서둘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다. 지금은 누구도 제지를 가할 단계가 아닌 듯하다.


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게임을 벌이고 있다. "만약 쌀이나 시멘트 등을 보낸다고 해도 일단 인도적 지원에 한정된 것이다. 대북 대응의 원칙이 깨지는 것은 아니다" 정부에는 시멘트와 건설장비가 비에 쓸려나간 북한 군사시설을 복구하는데 사용하지 못하게 할 능력이 없다. 주면 그만인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말장난으로 국민을 기만-농락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말은 더욱 가관이다.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 수준이 높고 국민도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적절히 하려고 하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일보 전진이다" 도대체 무엇이 일보전진이라는 말인지 소통하기가 어렵다. 국민이 영악하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지 않고 적십자를 통해 주기로 한 것이 진일보한 속임수라는 말인가?


북쪽의 족속들은 생활전선에서 고생하는 대승호 선원 7명을 무단 납북하여 이들을 29일 동안 구류시킨 후 마치 인도주의의 화신이나 되는 것처럼 생색을 내고, 흉측하고 능글맞은 웃음으로 이명박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유혹에 이명박 사람들이 홀딱 넘어가, 북쪽 인간들이 달라는 대로 주겠다는 것이다. 북한더러 앞으로 얻을 게 있으면 그 때마다 우리 선원을 납치해가라는 무언극의 신호인 것이다.   


이명박 사람들은 어째서 천안함을 폭침시킨 상종 못할 해적의 수괴를 도와주지 못해 저리도 안달인가? 46명의 영정 앞에서 흘렸던 그의 눈물은 가짜였던 것이 아닌가! 김정일은 지금 쌀이 없어 핵을 포기하던지 폭동을 당하던지 해야 할 코너에 몰려있다. 북한에는 핵보다 더 무서운 무기가 바로 쌀이다. 곧 죽을 적장을 어째서 우리의 수장이 살려주지 못해 안달을 하는가? 

김정일을 사랑하는 마음의 100분의 1 이라도 덜어내 대한민국에서 굶주리고 있는 어려운 국민에게 쌀을 배달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2010.9.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38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21 12.12란? 지만원 2011-08-11 17434 130
2220 각하의 선처를 앙망하옵니다. -제갈윤김대중-(팔광) 댓글(3) 팔광 2011-08-11 20994 225
2219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18258 133
2218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19673 457
2217 인격상실자 김영삼에 휘둘린 인간들 지만원 2011-08-11 17737 339
2216 MB는 빨갱이들의 패륜행위를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댓글(4) 송영인 2011-08-10 11932 119
2215 김대중 우상화에 환장한 전라도(gelotin) 댓글(10) gelotin 2011-08-10 18829 225
2214 다음주에 나갈 광고내용(500만 야전군) 지만원 2011-08-10 14983 229
2213 제주도 공산화의 뿌리 지만원 2011-08-09 16447 204
2212 리더 없는 여당에, 리더 없는 국가! 지만원 2011-08-09 14824 277
2211 희망버스를 고발한다: 한국대학생포럼 지만원 2011-08-09 13948 244
2210 우파 노인을 쥐 잡듯 했던 남팔도의 정체(꼭 보세요) 지만원 2011-08-09 28068 230
2209 대통령의 칼(윤창중) 지만원 2011-08-09 16260 253
2208 군의 문제는 간부들의 정신병 지만원 2011-08-08 16788 267
2207 업무 방해자를 제압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만원 2011-08-08 22756 311
2206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08 24590 281
2205 미군이 세운 천안함 추모비 (한글말) 한글말 2011-08-08 16711 242
2204 나는 왜 또라이 돈키호테가 되었나? 지만원 2011-08-07 18985 373
2203 공익에 게으른 인간들을 멸시하며! 지만원 2011-08-07 17194 256
2202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팔광) 팔광 2011-08-06 14000 141
2201 전두환. 당신은 어디로 가시려 합니까?(하족도) 댓글(1) 하족도 2011-08-06 15023 239
2200 詩 500만 야전군 창설에 붙여..이 찬란한 아침에(정우) 댓글(4) 정우 2011-08-05 11486 117
2199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머리말) 지만원 2011-08-04 20352 161
2198 국가를 위해 나섰던 어른신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팔광) 댓글(1) 팔광 2011-08-04 17345 279
2197 사기의 극치 ‘4.3정부보고서’ 지만원 2011-08-04 15727 217
2196 이제는 지만원이 야전으로 나선다! 지만원 2011-08-02 22438 720
2195 신기남 아버지 시게미쓰 쿠니오의 훈련병일기(팔광) 팔광 2011-08-01 19334 297
2194 국민 대혁명!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 모집 지만원 2011-07-31 16367 326
2193 제주 오라리 방화사건과 김달삼의 모략 작전 5.3사건 지만원 2011-07-31 13771 93
2192 반역깽판잡것들에 능욕당하는 부산(證人) 댓글(3) 證人 2011-07-31 19858 2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