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지자들, 경거망동 자제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문수 지지자들, 경거망동 자제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10 21:26 조회25,46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문수 지지자들, 경거망동 자제하라!


모 일간지에 의하면 손학규와 김문수를 지지하는 집단이 같은 집단이라 한다. 붉은 색이 나는 파이를 김문수와 손학규가 나누어 갖기 때문에 손학규 파이가 커지면 김문수 파이가 작아지고, 김문수 파이가 커지면 손학규 파이가 작아진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단 한 개의 붉은 파이를 먹고 사는 제로섬 게임의 경쟁자라는 것이다.

손학규는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 김문수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라 한다. 두 사람은 똑같이 위장취업자라는 빨갱이 경력으로 인생을 출발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은 다 머리 없는 김영삼에 의해 한나라당에 초청된 빨갱이들이었다. 손학규는 14대, 김문수는 15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왔다.

10월 5일의 지지율을 보면 박근혜가 31.5%, 손학규가 11.8%, 오세훈이 8.2%, 유시민이 7.2%, 김문수가 6.6%라 한다.(조선닷컴) 그런데 손학규와 김문수 사이의 게임이 관심을 끈다.

9월 27일까지만 해도 김문수의 지지율은 10.1%였고, 손학규의 지지율은 6.2%였다. 그런데 손학규가 10월 3일 민주당 대표가 됐다. 대표가 되자 말자 실시한 10월 5일의 지지율을 보면 매우 중요한 현상이 보인다. 손학규가 6.2에서 11.8로 치솟은 반면, 김문수는 10.1에서 6.5로 급강하 했다. 이는 무슨 뜻인가? 김문수 지지세력이 곧 손학규 지지세력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지지세력인 빨갱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최근 보수에 아부하는 김문수보다는 선명성을 주창하는 손학규가 더 깨끗해 보였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관찰하고도 김문수의 지지세력이 빨갱이가 아니라 할 것인가? 이런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던 사람들은 그 동안의 가벼운 처신을 뒤돌아 보아야할 것이다.

위장의 도사 김문수는 최근 이승만과 박정희가 훌륭하다며 이승만을 존경하는 사람들과 박정희를 존경하는 사람들을 현혹시키려 온갖 아부성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참으로 구역질이 난다. 구역질이 나는 이유가 있다. 한입으로 이승만과 박정희 존경세력에게 아부하면서도 김대중이 5천년 역사 인물 중에 가장 훌륭한 정치가라는 식으로 띄우기 때문이다. 누구를 바보로 아는가?

필자의 주변에 있는 많은 분들은 박근혜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표한다. 박근혜나 김문수나 거기서 거기라는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필자는 이런 말을 한다.

“저도 기분 많이 나쁩니다. 그런데 막상 둘을 놓고 선택한다면 저는 박근혜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저는 그녀가 조금도 좋지 않습니다. 김대중에게 박정희의 잘못을 대신 빌었습니다. 매우 기분 상합니다. 북한 김정일에 대해 단 한마디 말이 없습니다. 미국에 다니면서 ‘김정일을 신뢰할 수 있다. 그를 도와달라’는 말은 했어도 천안함에 대해서도 김정일을 비난한 바 없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나쁩니다. 그래도 김문수보다 나은 게 있습니다. 박근혜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김문수에 비해 추진력이 저조하며, 박근혜 주위에는 원로 우익들이 많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빗나가도 김문수보다는 많이 빗나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당을 만들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 필자는 고개를 젓는다. 지금 당을 만들었다가는 박근혜 표를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김문수가 이기고 있다면 몰라도 박근혜가 이기고 있는 지금 당을 만들었다가는 우익 사회에서 역적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아직은 나설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 일부 우익 사회에서 아무런 분석도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나서서 빨갱이들의 들러리를 서고 있다. 이런 정치 식객들은 그들의 경거망동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이번 김문수-손학규의 경우를 통해 절감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경거망동자들이 지난 번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지금은 마치 자기들이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가장 앞서서 이명박을 까내리고 있다. 논객이라는 무늬를 쓰고 빨갱이 앞잡이로 식객노릇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2010.10.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8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52 김백일 장군에 대한 안부 지만원 2011-08-19 14882 178
2251 전두환 사저 경찰에 송영인 대표 강력항의(송영인) 댓글(1) 송영인 2011-08-19 17329 126
2250 애국심(愛國心) 이란,,(東素河 ) 댓글(1) 東素河 2011-08-19 12094 136
2249 24일 투표하시는 서울시민분들, 투표장소 확인하세요!!!!(기린아… 댓글(2) 기린아 2011-08-18 16272 92
2248 자식 버릴까봐 공짜복지를 거부한 부모들(반공청년투사) 댓글(1) 반공청년투사 2011-08-18 12492 191
2247 오세훈 피켓 중지명령내린 선관위에 항의합시다(초록) 댓글(1) 초록 2011-08-18 11767 169
2246 제거해야 할 사람들과 굶겨야 할 사람들 지만원 2011-08-18 14310 267
2245 해외에 계신 애국동포님들께 지만원 2011-08-18 19831 157
2244 오세훈은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던져라! 지만원 2011-08-18 17833 214
2243 남한 좌파들의 아버지 박헌영의 일생 지만원 2011-08-18 18627 155
2242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금 나서야 !(장재균) 관리자 2011-08-18 15260 205
2241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11-08-17 19838 331
2240 앉아서 공먹기(박병장) 박병장 2011-08-17 15966 262
2239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지만원 2011-08-17 23668 282
2238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17 20365 278
2237 어버이연합 대책: 기자회견 8월 16일, 오전 10:30 지만원 2011-08-15 20582 323
2236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전문 지만원 2011-08-15 17780 285
2235 이승만의 건국투쟁 지만원 2011-08-15 13632 183
2234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의 간곡한 부탁 지만원 2011-08-15 16640 211
2233 이명박 미쳤나? 지만원 2011-08-14 23500 460
2232 500만 야전군 해외 젊은이들을 위해 지만원 2011-08-14 9631 109
2231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께 지만원 2011-08-14 15051 250
2230 대한민국 부정파 전라도 잡것들(팔광) 댓글(3) 팔광 2011-08-13 20324 264
2229 한상대의 신선한 충격에 침묵하는 조중동 지만원 2011-08-13 17643 447
2228 오세훈이 직접 쓴 대국민 편지(오세훈의 호소문) 지만원 2011-08-13 14298 296
2227 한국대학생포럼 절망버스를 향해<동영상> 댓글(3) 송영인 2011-08-12 11849 195
2226 박영선의 특진부탁 실현해준다는 조현오를 조사하라! 지만원 2011-08-12 18181 381
2225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보도자료 지만원 2011-08-12 19871 380
2224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은 노가다 재판(14개 코미디) 지만원 2011-08-12 16532 208
2223 5.18이란? 지만원 2011-08-11 15571 17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