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비겁하다! 아줌마 단독범행이라니(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안철수 비겁하다! 아줌마 단독범행이라니(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07-03 01:06 조회4,74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조작 사건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국민의당은 이유미 개인이 운영했던 사당이었나. 아무래도 이건 심한 결과다. 국민의당이 국민을 개돼지쯤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다.



이유미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의 동료라는 사람으로부터 문준용의 취업 특혜에 관한 제보를 받고, 이 음성파일 녹음하여 국민의당에 제보했다. 그런데 이 제보 음성이 조작된 것이었다. 대선에서 국민의당은 '김대업'을 재현하여 역전을 노렸고, 이유미는 '김대업' 역할을 맡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유미는 국민의당 핵심 지도층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그저 평당원이었다. 이유미는 권한도 없었던 평당원이었고 게다가 아줌마였다. 주방에서 솥뚜껑 운전이나 할 만한 아줌마 혼자서 조작을 기획하고, 대역을 섭외하고, 파일을 변조하여 나라를 흔들었다는 것은, 이것이야말로 조작으로 보인다.



예전에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다. 나는 4.3바로잡기 운동을 하면서 제주 좌경단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나도 맞대응으로 4.3희생자유족회를 고소한 적이 있었다. 언젠가 서울에서 4.3세미나를 개최하여 인사말을 했는데, 제주에 내려가보니 내가 세미나 인사말에서 제주도 사람 80%는 빨갱이라고 주장했다는 언론보도가 도배되어 있었다.



그 언론보도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나를 아주 몹쓸 놈으로 만들었다. 그 근원은 4.3희생자유족회에서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였다. 물론 그 기사와 성명서는 완전히 허위날조된 것이었다. 언론사는 기사를 수정할 수 없다고 버티고, 이것을 바로잡는 방법은 그 성명서 배포자를 고소하는 방법뿐이었다.



나중에 범인이라고 나온 사람을 보니 이 또한 기가 찼다. 그 성명서 작성자는 4.3희생자유족회의 총무 아줌마라는 것이었다. 보통 총무는 출납, 전화 받기, 문서 작성 등의 간단한 사무 역할을 한다. 4.3 성명서를 쓸려면 역사와 이념, 좌우파가 대립하는 정치형세도 이해해야 하고, 서울에서 세미나도 참관해야 성명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다.



작성된 성명서를 아줌마가 타이핑만 했다하면 이해하겠지만, 성명서 작성을 아줌마 혼자 주도했다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었다. 그 성명서를 작성한 사람은 Y씨였고 아줌마는 희생양으로 내세웠다는 말들이 제주지역에는 파다했다. 나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진실이 밝혀지는 걸로 만족했기에 나는 더 이상 트집은 잡지 않았다.



4.3희생자유족회의 총무 아줌마와는 달리 국민의당 이유미는 적극 자기 단독행위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서 아줌마 혼자서 조작 범죄를 행위 했다는 국민의당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여자 혼자 책임을 지라니! 이 얼마나 비겁한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격으로 국민의당은 의리도 양심도 없는 개차반 집단이라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 된다.



결국 안철수의 그릇은 이 정도였다. 안철수가 정치판에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젊음, 신선, 파격 이런 용어들이 따라다녔다. 그런데 안철수의 첫승부수가 '김대업'이었다니. 이것만 해도 국민들은 뒤로자빠질 판인데, 평당원 아줌마 하나가 국민의당 선거판을 흔들었다니. 국민의당에는 사람들이 그렇게도 없었나.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이미 죽는 길로 들어선 느낌이다. 아줌마 혼자 단독범행으로 죄값을 치른다면 국민들은 안철수가 문재인과 뒷거래를 했다는 생각에 국민들은 안철수를 버릴 것이고, 아줌마와 국민의당이 합세한 것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안철수는 거짓말을 두번 한 것으로 가중처벌 되어 국민들은 안철수를 버릴 것이다.



국민들이 보기에 국민의당 이유미의 조작 사건은 이유미가 단독으로 했더라도 안철수와 국민의당 책임은 면피되지 않는다. 차라리 사건 초기에 이유미와 나란히 서서 대국민사과라도 했다면 국민들이 약간은 납득이라도 했을 것이다.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팔다니, 그래 놓고서 아줌마 혼자서 저질렀다니. 국민의당 아저씨들은 가운데 다리는 없는 모양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2700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2324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5237 285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7226 297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6308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594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8318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949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9042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8045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844 213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7952 240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4502 218
13579 [지만원메시지(17)] 회상(운명) 관리자 2023-02-18 4408 219
13578 [지만원메시지(16)] 국정원 내부에 암약하는 간첩들 관리자 2023-02-18 4524 229
13577 [지만원 시(6)] 5.18은 북의 소풍놀이 관리자 2023-02-17 3142 176
13576 [지만원 시(5)] 러브스토리 관리자 2023-02-17 2644 151
13575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3435 240
13574 [지만원 시(3)] 억울합니다 관리자 2023-02-16 3219 222
13573 [지만원 시(2)]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3-02-15 3984 240
13572 [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관리자 2023-02-15 3476 219
13571 [지만원메시지(15)] 일본과 잘 지내야 윈윈 관리자 2023-02-15 3194 186
13570 [지만원메시지(14)] 보훈행정 일원화, 대통령이 키(KEY)다. 관리자 2023-02-15 2401 139
13569 [지만원메시지(13)] 광주에 북 민간인 1,000명이 왔다? 관리자 2023-02-13 3722 215
13568 [지만원메시지(12)] 내가 북경에서 만난 두 광수 관리자 2023-02-13 3481 168
13567 [지만원메시지(11)]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 관리자 2023-02-10 5087 227
13566 [지만원메시지(10)] 산업화는 애국, 민주화는 반역 관리자 2023-02-10 4808 189
13565 [지만원메시지(9)] 규제개혁, 대통령 TF만이 답 관리자 2023-02-10 4145 149
13564 [지만원메시지(8)] 대북 게이트, 뿌리를 찾자 관리자 2023-02-09 4675 213
13563 [지만원메시지(7)] 교도소로 보내온 편지 한 장 관리자 2023-02-09 4805 24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