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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북한군, 김대중은 알고 있었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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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7-10-09 00:28 조회5,9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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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폭동의 주체세력들

 

얼핏 보면 광주 5.18폭동에는 여러 주체세력들이 등장한다.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 강경 진압에 분노하는 시민들, 이것을 기화로 선동하는 정치세력들, 부화뇌동하는 양아치들, 장갑차를 운전하는 복면의 북한군들 등등이 우연히 하나의 사태로 뭉쳐지며 용광로처럼 끓어오른 것이 5.18로 느껴진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5.18은 한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일사분란 했다. 그것은 장막 뒤에서 5.18을 조종하는 배후세력은 필시 하나였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5.18의 연구와 조사를 거쳐 밝혀진 확실한 것은 5.18을 움직였던 거대한 두개의 줄기였다.

 

그 중 하나는 김대중 세력이었다. 5.18에서는 '김대중을 석방하라'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이런 구호를 외쳤던 주인공들이 바로 김대중을 추종하는 정치세력이었다. 애초에 5.18을 발발시켰던 학생운동권의 배후에도 김대중이 버티고 있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이라는 윤상원은 5.18폭동에서 최후 항전을 주장했던 주전파의 대표 인물이면서 국민연합의 사무총장이었다. 국민연합은 '민주주의와 민족통일을 위한 국민연합'의 줄임 이름으로 이 단체는 윤보선 함석헌 김대중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었다.

 

5.18에는 김대중 세력 외에 무력을 담당했던 세력이 있었다. 그들은 무기고를 털고 장갑차를 운전하고 시민들에게 총질을 했던 주인공이다. 많은 조사와 연구를 거쳐 그들은 북한 특수군임이 밝혀졌다. 북한군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폭동의 주최세력은 연고대생 600명이라는 가공의 집단을 창조하여 알리바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군의 북한군들은 폭동의 말미에 홀연듯 증발해 버렸고, 광주시에서는 5.18의 주인공들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기어이 찾을 수 없었다. 시스템클럽에서는 5.18폭도들의 얼굴을 일일이 조사하여 북한에 실존하는 인물들과 비교한 사진들이 게시되어 있다.

 

5.18폭동을 움직였던 두 개의 수레바퀴는 김대중 세력과 북한군 세력이었다. 김대중 세력이 폭동의 기획과 점화를 맡았다면 북한군은 폭동의 주연과 확대를 담당했다. 그러나 북한군을 초청하고 지휘한 것은 김대중 세력이라는 심증은 있었지만 확실한 물증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 영화 '택시 운전사'가 개봉하면서 김대중 세력과 북한군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발견되었다.

 

◆ 김사복의 ‘택시 운전사’

 

영화 '택시 운전사'는 힌츠페터를 광주로 안내했던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김사복은 세인들의 관심 밖에서 한민통 간첩쯤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영화에서는 힌츠페터가 김사복이 우연히 만나 함께 광주로 가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계획된 만남으로 알려졌다.

 

5.18에서 힌츠페터가 북한의 간첩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5.18을 공부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힌츠페터가 간첩이라는 사실이 제기되고 김사복의 정체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자 김사복의 아들이라는 김승필이 등장하면서 김사복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김사복은 일반적 택시운전사가 아니라 당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고급 세단과 리무진 승용차를 여러 대 지입하고 사업을 하는 부유한 사업가였다. 그런데 김사복의 고급 승용차는 문세광도 사용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문세광은 김사복의 소유의 고급 승용차를 타고 8.15 경축 행사장인 국립극장으로 이동하여 육영수 여사를 저격했던 것이다.

 

김사복의 차량에 탑승했던 문세광은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을 저격했고, 김사복의 차량에 탑승했던 힌츠페터는 대한민국을 살인독재국가로 만드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대한민국의 지난한 역사에서 가장 굴곡진 순간에 항상 김사복의 승용차가 등장하고 있었다. 이건 의미심장한 시사가 아닐 수 없다.

 


 

 

◆ 김사복과 힌츠페터

 

도대체 김사복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런 의문점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사복의 아들 김승필이 제시한 사진이 결정적 열쇠를 제공했다. 김승필의 사진에는 힌츠페터, 김사복, 함석헌, 계훈제 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었다. 사진 속의 외국인이 힌츠페터가 맞다는 사실은 힌츠페터 부인이 확인해 주었다고 한다.

 

함석헌은 윤보선 김대중과 함께 자칭 범민주 진영의 연대기구인 국민연합의 공동의장이었고, 계훈제는 국민연합의 운영위원이었다. 이외에도 국민연합에는 문익환, 고은, 함세웅 등 붉은 인사들이 많았다. 그리고 계훈제는 이희호가 결혼상대로 생각했었다는 사람이기도 했다.

 

자칭 민주화 세력이라는 거물들의 사진 속에 김사복과 힌츠페터도 같이 있었다는 것은 김사복과 힌츠페터의 정체가 예사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힌츠페터는 일찍이 간첩으로 정체가 드러나긴 했지만 말이다. 더욱이 이들이 한꺼번에 사진을 찍은 때는 5.18후가 아니라 5.18이 발발하기 한창 전이었다.

 

네티즌들의 추적에 의해 사진은 1975년 10월 3일 장준하가 추락사한 포천 약사봉 현장답사 사진으로 밝혀졌다. 1975년이라면 5.18이 발발하기 5년 전이었다. 그때부터 이미 힌츠페터와 김사복은 김대중 세력과 한패거리였던 것이다. 김사복은 보통의 택시 운전사로 광주에 간 것이 아니라 힌츠페터와 모종의 특수임무를 띄고 광주에 들어간 것이었다.

 

◆ 김대중과 북한군의 연결고리

 

힌츠페터와 김사복, 김대중 세력들이 다 함께 등장하는 이 한 장의 사진은 5.18의 본색을 웅변한다. 힌츠페터와 김사복이 이미 오래 전부터 한통속이었다는 이 사진은 5.18폭동의 양대 세력인 김대중 세력과 북한군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이다. 이 고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심증은 가졌으되 물증이 없었던 바로 그 연결고리이다.

 

힌츠페터는 북한의 간첩으로 광주에 왔다. 김사복은 그 안내를 맡았다. 힌츠페터가 북한군의 상징이라면 김사복은 김대중 세력의 상징이다. 광주에서 주동적 역할을 한 것은 북한군 세력이었다면 북한군을 광주로 초정하고 안내한 것은 김대중 세력이었다.

 

힌츠페터는 5월 20일과 23일 광주에 있었고. 광주에서 환영을 받았다. 그의 기자라는 직업은 광주 홍보물의 얼굴 마담 격이었고, 현장 촬영은 거의 북한군이 맡았다. 힌츠페터의 동영상은 힌츠페터가 없던 날의 장면들도 많았기 던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힌츠페터의 영상물은 김일성의 보물이 되었다. 힌츠페터는 파란 눈의 북한군이었다.

 

5.18연구가 김대령 박사는 김사복이 한민통 요원이라고 밝혔다. 문세광과의 연결고리가 나옴으로서 그 주장은 더욱 신빙성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김사복은 김대중 세력의 인사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이었다. 김사복은 택시 운전사를 가장한 김대중 세력의 파견 요원이었다. 김대령은 김사복을 한민통의 공작원으로 규정했다.

 

◆ 5.18은 김대중과 북한군의 동업

 

힌프페터와 김사복이 함께 광주로 간 것은 북한군 측 대표와 김대중 측 대표가 동업상 함께 광주로 간 것이다. 5.18은 북한군과 김대중 세력이 우연히 하나의 사태로 뭉쳐져 용광로처럼 끓여진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철저히 계획되고 협조하는 동업 사업이었던 것이다.

 

힌츠페터와 김사복이 간첩의 임무를 띠고 광주에 들어갔다는 사실은 힌츠페터의 영상에서 증명된다. 힌츠페터의 영상에는 김사복이 등장하지 않는다. 등장해선 안 될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사복은 노출이 되어서는 안 되는 요원이라는 추론이 가능해진다.

 

힌츠페터는 생전에 김사복을 간절히 만나보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만나질 못했다고 한다. 힌츠페터가 기자라면 사지에서 함께 동행 했던 사람의 연락처가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 연락처가 없다는 사실은 기자와 안내원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요원의 관계였다는 증거다.

 

힌츠페터와 김사복은 5.18이전부터 함석한 등과 함께 사진에 등장한다. 그리고 5.18에서 동고동락하며 사선을 넘었다. 그런데도 연락처를 몰랐다고 하는 것은 진짜 몰랐던 것이 아니라 서로 아는 체해서는 안 되는 사이였던 것이다. 그들은 기지와 안내원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정체를 숨겨야 했던 요원들이었던 것이다.

 

힌츠페터와 김사복, 그리고 재야의 거물인사들이 함께 등장하는 사진은 5.18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료이다. 장막 뒤에서 5.18을 조종했던 인사들의 면면을 확일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5.18의 막후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일 확률이 높다.

 

◆ 희대의 역적 김대중

 

그리고 이 사진의 가치는 우연히 만나 광주로 내려갔다던 힌츠페터와 김사복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에 있다. 두 사람의 오래된 친분 관계는 5.18폭동이 우연히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된 계획의 산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5.18의 발발은 계엄군의 강경진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김사복과 힌츠페터의 친분 관계는 김대중 세력과 북한군 세력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5.18이 발발된 사건이라는 것을 웅변해 준다. 결국 5.18의 광주에 북한군을 초청하고 안내한 것은 김대중 세력이었다.

 

그래서 김대중은 5.18세력들을 민주화유공자로 만들어 아낌없이 퍼주었고, 길거리 민주주의를 직접민주주의로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5.18민주화유공자라는 것은 자기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한 답례로 갚아주는 고무신짝에 다름 아닌 것이다.

 

김대중은 일본에서 한민통을 결성하여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했고, 5.18에는 북한군과 합세하여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했던 희대의 역적에 다름 아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김정일에게 퍼주기로 핵을 선사하여 대한민국을 멸망의 나락으로 빠트렸으니, 결국 김대중의 꿈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비바람

 

댓글목록

금골75kdbo님의 댓글

금골75kdbo 작성일

한표 던집니다.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날이 갈수록 아귀가 짝짝 맞아들어 가는 군!
'택시 운전사'가  현대사의 엄청난 왜곡을 푸는 열쇠가 되어 결과적으로는 잘된 일인데
이와 같은 '전화위복'은 인간의 능력 밖의 조화이지요.

이제 김대중, 함석헌, 계훈제, 김사복, 힌츠 페터, 등등의
정체가 밝혀지는 때가 아주 가까워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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