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나 DJ나 퍼주기에는 오십보백보(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MB나 DJ나 퍼주기에는 오십보백보(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10-26 17:21 조회20,00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MB나 DJ나 퍼주기에는 오십보백보

쌀 5천 t 120만 인민군대 “속전속결 7일 전쟁” 군량미

MB정부가 태풍과 함께 온 수해가 지나 간지 몇 달인데 새삼스럽게 수해구호라는 구실을 달아 인민군대 군량미(?) 5,000t에다가 간식용(?)컵라면 300만개를 얹어 시멘트 1만 t과 함께 ‘인도주의’라는 꼬리표를 달아 박왕자 주부 저격테러범과 천안함폭침 전범자들에게 25일부터 배에 실어 보내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금강산에서 남북 각각 100가족씩‘이산가족상봉’이라는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열리면서 박왕자 주부 피격사건현장조사요구는‘잠꼬대’가 돼버리고 쌀과 시멘트를 실은 배가 떠나면서 3.26천안함피침사건에 따른 5.24조치도‘없었던 일’이 되는 것이다. 나름대로는 내세울 핑계거리나 구실은 마련 됐겠지만, 김정은 3대 세습 축하선물로 밖에 달리 해석이 안 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한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이“과거에는 식량은 없어도 총탄이 없으면 안 됐지만 이제는 총탄은 없어도 식량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는 바 이는 北의 식량=군량미 사정이 얼마나 절박한가를 드러낸 말인 반면에 남침용 총. 포 탄약은 충분히 준비 돼 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도 있다.

다른 한편, 지난주 국정감사에서 미래희망연대소속 송영선의원은 우리군의 주요화기의 전투예비량이 2주 분도 안 되어 전쟁이 일어나면, 2주 이상 전투를 지속할 수 없는 형편으로 탄약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는가 하면, 16일자 보도에서는 해군 대잠작전용 링스와 UH-60 등 항공기 연료도 5일분에 불과 하다는 것이 군 전투준비태세의 현주소이다.

그렇다면, MB정부가 서둘러야 할 일은 부족한 탄약과 유류 전투비축량을 서둘러서 채우는 일이지,“가랑잎으로 배를 만들어 압록강을 건너고 솔방울로 총탄을 만들고 모래로 밥을 지어 항일 유격대를 배불리 먹였다.”는 김일성을 할아비로 둔 김정일에게 군량미를 대주는 것도 모자라서 120만 인민군대가 한 놈 당 2개 이상 돌아갈 컵라면 간식까지 보내주는 이유가 어디에 있고 그럴 까닭은 무엇인가?

김일성 생존 시부터 北은 기습전과 속도전을 기본으로 한 5일전이네, 7일전이네 ‘속전속결’을 호언해 왔다는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120만 인민군대의 일주일분 식량이 되고도 남을 쌀 5,000t 지원은 ‘인도주의’로 포장한 MB식 퍼주기의 물꼬를 트자는 게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가 없다.

다른 한편, 영변핵발전소 냉각탑 복구 징후가 포착됐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추가로 보내게 될 시멘트 1만 t이 핵발전소 냉각탑이나 핵실험 터널공사에 전용되지 않는 단 보장이 없다는 점에서 MB정권이 김대중.노무현정권과 다를 게 없다고 본다.

그런가하면, 안상수 한나라당대표가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개념조차 모호한 개혁적 보수타령을 늘어놓으면서“우리 역량에 맞는 한반도 전략을 갖자”며,“ 남북이 더불어 잘사는 한반도”를 만들자고 주장 했다. 안상수가 북을 몰라서 그렇겠지만 북이 노래하는‘유무상통’정신에 따라서 北 넘쳐나는 총 폭탄과 여분의 핵폭탄 한 발이라도 나누어 준다면 南에<해마다 남는 쌀> 을 퍼주자고 했어야 옳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8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68 500만 야전군 입대 지원서 양식에 서명일자, 회비, 납부자-징수… 생명수 2011-09-21 14896 81
2367 5.18재판 등 두 개의 일정을 알려드립니다(수정) 지만원 2011-09-20 23680 191
2366 대한민국 대청소 야전군 발진대회 축하(김피터) 김피터 2011-09-20 12820 104
2365 모든 나사 다 풀린 사회, 오직 이명박의 탓 지만원 2011-09-19 17376 422
2364 500만 야전군 전사님 여러분께 지만원 2011-09-19 21533 160
2363 김대중의 이 연설에 눈물로 발광한 전라도와 광주 지만원 2011-09-18 22537 461
2362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제주4.3반란' 결론 부분 지만원 2011-09-18 19486 135
2361 5.18에대한 나의증언 댓글(5) 다윗 2011-09-18 20975 300
2360 시스템클럽 모바일 이용에 지장있으실 경우 임시방편 HiFi 2011-09-18 15101 82
2359 대공조직을 복구하고 러시아 –남북한 가스관사업을 중단… 댓글(1) 비전원 2011-09-17 12748 237
2358 500만야전군 발대식 보도한 언론들에 감사! 지만원 2011-09-17 18655 244
2357 감격스러웠던 발진대회 지만원 2011-09-17 16203 342
2356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전사 여러분 댓글(6) 다윗 2011-09-17 11386 235
2355 '민란'에는 '진압'이다 (비바람) 비바람 2011-09-17 13487 284
2354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 발진식 (장재균) 관리자 2011-09-16 10460 183
2353 500만야전군발대식, 본부장 연설문 지만원 2011-09-16 16035 300
2352 보도자료(500만야전군 발진대회) 지만원 2011-09-14 20434 375
2351 안철수 분석 지만원 2011-09-13 21620 553
2350 미군,교통사고'살인사건으로몰던 함세웅신부"교통치사"사건 댓글(2) 송영인 2011-09-13 15934 292
2349 조선일보가 지어낸 자본주의 4.0은 허구 지만원 2011-09-13 16425 222
2348 보수단체에 젊은이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 댓글(7) 마르스 2011-09-13 13052 354
2347 500만 야전군, 각자 지만원 박사의 홍보대사가 되시라 ! 댓글(3) 김종오 2011-09-13 12737 131
2346 7년 전의 동아일보 <발언대> 솔내 2011-09-13 13448 131
2345 당장 이 나라를 어찌 해야 하나? 지만원 2011-09-12 20487 380
2344 백선엽 장군께 여쭙니다! 지만원 2011-09-11 19835 386
2343 비민주적인 국립묘지 관리철학, 빨리 바꿔야! 지만원 2011-09-11 18400 293
2342 KBS-1 TV 특선영화로 "실미도"가 방영된다는 예보를 듣고 댓글(1) 솔내 2011-09-11 13949 232
2341 애국회원 모든 분들께 즐거운 추석을 빌어드립니다 지만원 2011-09-11 20984 200
2340 참으로 형편없는 이명박!! 지만원 2011-09-10 20981 386
2339 5.18재판, 서석구 변호사의 법리 변론(영혼의 변론) 지만원 2011-09-10 13396 16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