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우익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자로 당하는 것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명박-박근혜, 우익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자로 당하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2-10 08:22 조회5,47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명박-박근혜, 우익으로 당하는 것이 아니라 배신자로 당하는 것

 

박근혜를 탄핵하는데 앞장 선 사람은 이명박 키드 권성동이었다. 그래서인지 세간에는 이명박이 박근혜 탄핵에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들이 파다하다. 도요새와 조개가 서로 싸우다 문재인이라는 어부에게 다 잡혀 먹혔다는 관측들이 많은 것이다. 문재인이 이명박과 박근혜 시절의 국정원장 모두를 잡아넣고 그 시대의 군 간부들을 잡아놓고 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문재인 패들의 우익불살라버리기 작전이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과 박근혜는 그들의 수많은 족적들과 작품들로 보아 좌익에 더 가까운 사람들이었다. 아마 좌익 80% 우익 20% 정도로 믹스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데 좌익들은 왜 이 두 사람을 이토록 집요하게 죽이려 하는 것인가? 내가 보기에는 배신자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빨갱이세계, 조폭세계, 마피아세계에서 가장 증오하는 존재는 배신자다.

 

이 두 사람이 우익 무늬를 약간씩 띄웠던 것은 오롯이 미국의 압력과 우익의 압력 때문이었다. 박근혜의 개성공단 폐쇄는 순전히 미국의 압력 때문이었고, 천안함에 국제 기술자를 동원한 것과 5.24조차를 취한 것도 순전히 미국의 압력 때문이었다, 통진당 해체는 순전히 우익의 압력으로 가동된 황교안의 역할이었다.

 

이명박은 서울시장을 하면서 평양을 리모델링하겠다며 몇 차례에 걸쳐 참모들을 보내 북과 접촉까지 시켰고, 박근혜는 김정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은 후 6.15정신에 의한 통일을 하겠다고 무진 애를 썼다. 5.18을 북한이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순간에 날벼락을 내렸다. 이처럼 이 두 사람이 보여 온 족적은 그 80% 이상이 북조선공화국 편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한다. 이 두 사람이 당하는 보복은 우익이어서가 아니라 공화국을 배신했기 때문이라고. 배신자들을 효시(목을 베어 높이 매달음) 시킴으로써 또 다른 배신자들을 차단하기 위해서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서는  "우익은 제거해야 할 잡초이며 다시 살아나게 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선전하는 것이다. 

 

2018.2.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737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10009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27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727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47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53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53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419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125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291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4017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49 135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5472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7300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803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509 219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652 246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7013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7122 195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7027 179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811 192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925 236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460 185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839 271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7283 175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710 230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647 272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719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80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50 2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