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핵 시계 몇 시인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현재의 핵 시계 몇 시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5-16 22:59 조회6,00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현재의 핵 시계 몇 시인가?

 

                  판문점 약속 무효 됐다, 삐라 날려라

 

김정은의 마음이 변해가고 있는 듯하다. 존 볼턴의 대항마로 김계관을 내세웠다. 오늘로 예정돼 있던 고위급 회담을 무례하게 보이콧 했다. 문재인 따위는 안중에 없다. 판문점의 약속? 김정은과 약속했으니 삐라 날리지 말라? 약속 참 좋아한다. 혼자 실컷 지키고 병신 돼라.

 

             먹히기 전의 몸 떨림인가 사자에게 대들 참인가

 

김정은과의 전면 핵폐기 약속? 북한이 돌변했다. 판문점 약속은 벌써 폐기됐다. 북한이 마음을 바꾼 모양이다. “미국이 완전한 핵폐기를 몰아친다면 미북회담을 포기할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항복모드에서 전쟁모드로 고랑을 바꾸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스처가 단지 한 동물이 사자에게 잡혀 먹힐 때 마지막으로 보이는 자율신경 적 경련일지 아니면 확실하게 해볼 테면 해보라는 자세로 돌아선 것인지는 며칠 좀 두고 볼 일이다.

 

              트럼프에 안길까 시진핑에 안길까 좌불안석

 

한동안 김정은은 미국에게 무조건 항복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이는 핵무기를 트럼프의 손에 쥐어 주는 대신 그 대가로 미국이 주는 선물을 받는 것을 의미했다. 미국이 주는 선물을 받으려면? 북한은 미국에 붙어야 하고 미국으로부터의 자유바람을 감내해야 한다. 북한 주민에는 좋은 일이지만 김정은에는 자스민 혁명을 초대하는 엄청난 모험이다. 이래도 불안, 저래도 불안, 좌불안석이다. 이럴 때에는 달콤한 말을 해주는 사람이 그리운 법이다. 아버지처럼 극진히 대접해주고 포근한 말을 해주는 시진핑에게 기대려는 원초적 본능이 작동했을 것이다.

 

           북한을 미국에 고스란히 넘겨주느니 전쟁하자는 시진핑

 

김정은이 트럼프에 무조건 항복하면 시진핑은 눈을 뻔히 뜨고 있으면서 북한 땅을 미국에 내주게 돼 있다. 시진핑에게는 이것보다는 차라리 전쟁이 더 나은 것이다. 그래서 김정은을 꼬득였을 수 있다. 혜안은 부족하고 오기와 자존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어린 야수는 이성보다는 시진핑에 기대어 성질자랑을 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마디로 전쟁이다.

 

             북한이 배설한 똥 수천조 들여 청소해야 하는 신세

 

전쟁? 막상 북한의 핵무기를 미국으로 순순히 옮긴다 해도 그 비용이 2,100조라는 말이 있다. 화생무기까지 처리하려면 수천조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이 어마어마한 돈을 누가 대려 하겠는가? 한마디로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더러운 오물통인 셈이다. 북한이 싸 놓은 똥을 청소하는데 수천조의 자금이 드는 것이다. 무조건 항복을 받는다 해도 우리는 이런 더러운 청소를 해야만 한다. “개자식들, 북한 놈들이 다 웬수 덩어리야욕이 절로 나온다.

 

             더러운 똥 청소하느니 북한 땅 갈아엎는 것이 상책

 

이런 더러운 청소부 노릇을 하느니 차라리 북한 땅을 갈아엎어 북한 땅에 그 오물들을 매몰시키는 편이 훨씬 간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하면 저놈들이 또 무엇을 속이려 하나하는 의구심으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미국이 결심하면 이스라엘이 당장 이란과 시리아에 전면전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이 힘을 보태주지 않아도 이스라엘 혼자 넉넉히 감당할 수 있다. 미국의 연합국들은 20개국이 넘을 것이다. 트럼프는 중국이나 러시아의 개입을 전혀 겁내지 않을 것이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에 선사한 것은 바로 이런 전략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개밥에 도토리 신세 된 문재인

 

문재인은 한 마디로 거지발싸개 됐다. 10 끼니 중 8끼니를 혼밥 먹으면서 시진핑에 천대받고 트럼프에도 천대받고 김정은에는 퇴물기생처럼 농락당한 후 팽 당했다. 어디에서도 젠틀맨 대접을 받지 못하는 발싸개 신세가 된 것이다. 어서 개성공단 지어봐라, 어서 남북 철로 연결해 봐라, 어서 북한의 항만 철로 도로 공장 인프라를 건설해 봐라, 김칫국부터 들이마실 때부터 반 미치광이-또라이로 보였다. 세상 돌아가는 이치가 그토록 파악이 안 되던가? 주사파들 주제에 아무리 머리를 짜봐야 위수김동이라는 멀건 주사약 밖에 나올 것이 그 무엇이던가. 평화 팔이로 86%의 인기를 올렸는데, 이제 그 평화가 날아갈 모양이 돼가니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사기꾼 소리에 벌써부터 천지가 진동한다.

 

오늘 516일은 발싸개의 날이 아니라 박정희 장군의 날이다.

 

2018.5.1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532 873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228 1607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577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150 2038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815 46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829 36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8856 10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8658 77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8755 61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1591 68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3714 88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062 131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391 99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466 106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3895 145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390 147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735 60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197 61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735 82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062 81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146 262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5310 87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7665 285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26679 127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27444 114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0459 287
13823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36919 256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01 117
13821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050 111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0464 16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