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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2-15 20:27 조회28,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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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관에게


프론티어타임즈, 자유토론방. 백현이라는 사람이 “다시 보는 F-16과 F/A-18논쟁”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여기에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이들 중에는 배성관의 글들이 있었다. MCRC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MCRC는 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의 약자다. MCRC는 오산에, ‘북부 CRC’는 망일산에, ‘남부 CRC’는 팔공산에 있고, 이 삼각 체제는 미공군이 한국전에 돌입하면서부터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MCRC(오산)는 북부 CRC와 남부 CRC를 모두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배성관은 ‘백현’이 게시한 글의 댓글에서 아주 훌륭한 임무를 수행하는 MCRC의 설치를 지만원이 극구 저지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게시했고, 이 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지만원을 형편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서 배성관은 노태우가 지만원의 말만 듣고 MCRC의 설치를 캔슬했는데 공군이 청와대에 진정을 넣어 공군 전문가와 지중령이 노태우 앞에서 친국이 이루어졌는데 여기에서 지중령이 완패했다는 글이 있다. 필자인 지만원은 1981-1987년 2월말까지 연구소에 있었다. 노태우 정권은 1988년에 들어섰다. MCRC는 1950년대에 이미 설치됐다고 기억한다.  모든 면에서 배성관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따라서 이 내용은 전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의 적시 목적이 지만원을 폄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글의 이전 글들에 지만원을 조롱하는 내용들이 여러 개 있었기 때문이다.


배성관은 이 허위사실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즉시 고소를 할 것이다. 배성관은 그 동안 필자의 명예를 공개적인 인터넷 상에서 여러 차례 훼손했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법원 명령이 남아 있다. 이를 이행해 주기 바라며, 본건에 대해 허심탄회한 해명을 해서 오해를 해소시켜주기 바란다.  


2009.12.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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