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한국군 통수권자 아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재인은 한국군 통수권자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7-23 22:39 조회6,0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은 한국군 통수권자 아니다.

 

해병대 마린온 헬기가 추락해 5명의 귀한 장병의 목숨을 앗아갔다. 김정일(45)대령, 노동환(36)중령, 김진화(26) 상사, 김세영(21)중사, 박재우(20) 병장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포항 해병대 제1사단 도솔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물로 치러졌다. 보도들에 의하면 청와대는 717일의 사고발생 이후, 분향소에 조화 한 개만 달랑 보냈을 뿐 조문인사조차 보내지 않았다. 매우 적대적인 행위다. 너무했다는 비난이 무서워서 인지 영결식에는 달랑 비서관 한 사람 보냈다. 민주당에선  유일하게 김병기 의원 한 사람만 영결식장에 왔다.


720, 이날은 헬기 사고에 대한 여론이 가장 뜨거워 있었다. 그런데 청와대에서는 그 시각에 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주사파 그룹을 이끌고 영화파티를 벌였다. 문재인은 청와대 비서회의 책상에 앉아 써온 글만 몇 자 읽었다. “영결식에 우리가 함께하지 못했지만 참으로 비통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기가 끝이다.

 

2017123, 문재인은 이날 무슨 행태를 보였는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가 나자마자 불과 3시간 만에 위기센터로 달려갔다. 그리고 온몸을 던졌다. “낚싯배 충돌 사고는 국가의 책임이다. 긴급대응에 만전을 기하라, 낚시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라, 마지막 한 사람까지 생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구조 작전을 펼쳐라,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 안정 조치 등에도 최선을 다하라


낚시 놀음하다 죽으면 국가공신이 죽은 것처럼 반응하고, 군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어느 집 개가 죽었는가, 이 정도로 반응한 것이다. 문재인은 한국군을 지휘할 수 없다. 문재인은 객관적 통계로 임종석을 필두로 하는 주사파 군단의 수괴다. 주사파와 한국군은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존재다. 이 엄청난 한국군의 비극을 맞아, 청와대 남자는 시원한 방에 앉아 마지못해 입술 두어 번 놀려 인사랍시고 때우더니, 청와대 여자는 주사파들과 영화파티를 즐겼다. 오바마는 이라크에서 전사해 실려 온 한 미군 병사를 맞이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활주로에서 기다리던데, 문재인 부부는 시원한 청와대 방에서 애국하던 5명의 영혼들을 냉랭하게 비웃어 주었다. 그들이 보았다는 영화도 다른 영화가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소재로 허스토리’(Her Story)라 한다.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한미일 안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안보의 대들보다. 이 시점에서의 반일행위는 이런 대들보를 파괴하는 행위라는 것이 안보교리 제3조다. 한국군 5명의 장병은 대한민국을 지키려다 목숨을 잃었고, 청와대 사람들은 그 순간에 대한민국을 파괴할 에너지를 충전하고 있었다. 참으로 기막힌 세상이다.

 

2018.7.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66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80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80 277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5418 88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7871 292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26785 127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27539 114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0547 287
1382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67 117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133 111
13821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37019 257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0533 167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2) -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25907 174
13818 [다큐소설] 전두환 (1) - 소설을 쓰는 이유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2 18028 205
13817 [지만원 메시지(213)] 230 광수 강철환 법원 녹취록 정리 관리자 2024-01-01 16888 136
13816 [지만원 메시지(218)] 역사왜곡의 자업자득, 쓰나미 맞는 집권… 관리자 2023-12-28 17931 229
13815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관리자 2023-12-26 13585 205
13814 [지만원 메시지(216)] 극우 전두환 vs 빨갱이 문재인 관리자 2023-12-26 14100 196
13813 [지만원 메시지(215)] 육사명예, 월권말라 관리자 2023-12-24 11183 186
13812 [지만원 메시지(214)] 반공포스터 전쟁 펼치자 관리자 2023-12-24 10245 183
13811 [지만원 메시지(212)] 보훈장관이 5.18가짜유공자 옹호자라니… 관리자 2023-12-23 12753 209
13810 [지만원 메시지(211)] 허겸기자: 5.21 학살 주범은 무장괴… 관리자 2023-12-22 11390 149
13809 [지만원 메시지(208)] 탈북광수 김성민(270광수) 신문결과 … 관리자 2023-12-17 15033 148
13808 [지만원 메시지(210)] 위기는 기회, 대통령에 절실한 말 관리자 2023-12-17 12572 214
13807 [지만원 메시지(209)] 276광수 이민복도 증인출석 회피 관리자 2023-12-17 10122 183
13806 [지만원 메시지(207)] 영화 ‘서울의 봄’ 상영정지 가처분 신… 관리자 2023-12-13 15596 260
13805 [지만원 메시지(206)] 자유 평등 박애의 아이콘은 전두환 관리자 2023-12-09 15154 197
13804 [지만원 메시지(205)] 발포명령은 처음부터 괴담, 이번에 끝내… 관리자 2023-12-09 15720 185
13803 [지만원 메시지(204)] 지만원 어록2 관리자 2023-12-05 17068 201
13802 [지만원 메시지(203)] 한강은 전두환 작품, 한강변에 전두환 … 관리자 2023-12-05 18246 20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