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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쪽 ‘넘어 넘어’에 북한 개입 암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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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8-09-21 19:58 조회4,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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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넘어 넘어에 북한 개입 암시돼 있다   

 

1985년에 황석영 이름으로 발간됐던 넘어 넘어’(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 두 배 이상 두꺼워졌다. 전면개정판 600쪽 분량으로 튀겨진 넘어 넘어2017.5.15.에 발행됐다. 불과 4개월만인 2017.9.23.13쇄가 발행됐다고 한다. 지은이는 황석영 이재의 전영호, 값은 28,000.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증보판                                 이전판

 

                   한 시간 이내에 일도양단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이 어떤 책인가에 대해서는 내가 1시간도 안 걸려서 판단을 했다. 한마디로 팩트와 논리가 없는 책이고, 그래서 북한 개입이 암시돼 있는 책이다. 600쪽이나 되는 책을 어떻게 단 한 시간도 읽지 않고 그렇게 단정할 수 있는가? 나에게는 일도양단의 기준이 있다. 노숙자담요가 발굴해낸 수백 장의 광주 현장사진들이 있다. 그런데 이 600쪽의 소제목들을 살펴보니 현장사진을 설명하는 내용들이 전혀 없다.

 

       광주 현장사진 설명 못하면 가짜 소설

 

현장 사진 하나하나에는 상황이 담겨 있다. 그런데 그런 상황을 설명한 구절이 이 600쪽에는 없다. 현장사진들에는 폭동의 주역들이 있다. 그 주역들에 대해 이 3인의 저자는 아무 것도 쓰지 않았다. 결국 이 600쪽의 넘어 넘어에는 현장사진들이 나타내 주는 상황에 대한 설명도 없고, 주역들에 대한 설명도 없는 것이다. 현장사진들은 5.18사태를 가장 리얼하게 설명하는 팩트들이다. 그런데 이 3인의 저자들은 가장 중요한 팩트들, 즉 상황에 대한 팩트, 주역에 대한 팩트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무슨 뜻인가? 3인의 저자가 현장의 주역들을 알지 못하고, 그들이 벌인 상황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3인의 저자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와서 3인이 모르게 자아낸 상황들이 곧 5.18폭동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북한이 했다는 듯이다.

 

      교도소 공격도 광주인들이 안 했다면 북한군이 했다는 뜻

 

대법원은 광주시위대가 5회에 걸쳐 교도소를 공격했다고 판결했는데 이 책은 그것을 소설이라고 주장했다. 2017.4. 광주시장 윤장현은 광수시민은 절대로 교도소를 공격한 적 없다고 강변했다. 그렇다면 광주시민들 모르게 교도소를 5 회씩이나 공격한 사람들은 누구라는 뜻인가? 이 역시 북한군이라는 뜻이다. 이 책 128쪽에는 북한특수군이 왔다는 우리의 주장이 소설이라고 주장돼 있다. 그 근거는 조갑제가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다. “보수 논객으로 알려진 조갑제 조차 북한특수부대 침투설을 부인했다 . .“ 조갑제는 그의 좁은 군사지식으로 해석을 한 것이지 팩트를 말한 것이 아니다.

 

518일 전남대 앞 상황도 소설로 썼고, 가장 중요한 521일 상황도 소설로 썼다. 시위대 300명이 20사단으로부터 지프차 14대를 탈취했다는 사실 하나만 덩그러니 기재돼 있다. 오후 1시에 계엄군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시민들을 향해 무릎 쏴 서서 쏴 등 집단 발포를 했다고 주장돼 있다. 영화 화려한 휴가장면을 그대로 묘사한 것이다. 무기고 탈취, 아시아 자동차에서의 트럭과 장갑차 탈취 사실도 기록돼 있지 않다. 공수부대의 악행들이 소설로 반복돼 있을 뿐이다. 그러니 무슨 재미로 읽겠는가? 스스로 책을 산 사람, 스스로 읽은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폭도들이 탈취한 20사 지프차  공수부대원 복장의 시민군

          

  1980.5.21. 08, 폭도 30명이 톨게이트에 미리 매복하고 있다가 이동하는 제20사단 현역부대를 습격해 사단장용 지프처 14대를 탈취해 가지고 군납업체인 아시아자동차로 달려가는 모습                                            

 

  총기의 약실과 노리쇠 기능을 검사하여 릴레이로 차량탑승자들에 전달하는 과정  

                

  

좌측사진은 카빈총 실탄을 탄창에 장진하고 이를 큰 박스에 차곡차곡 담는 모습이고 우측 모습은 다이너마이트와 수류탄 더미 속에서 여름날 방독면을 쓰고 전투요원들에 제공하기 위해 수류탄을 분류 정리하는 모습 

 

 시민군 장갑차

좌측사진은 더운 여름에 두꺼운 경찰 방호복을 유니폼으로 입고, 집총한 상태로 명령을 대기하는 모습, 우측은 탱크를 조종하고 이를 유도하는 모습

 

 

         

       도청 내부, 우중이 아닌 시간에 총을 거꾸로 메는 것은 북한군의 교범  

지휘자가 있고, 조직화돼 있고, 유니폼을 입은 이 모습은 광주사람이 아님. 위 우측 적색 표시 부분은 워키토키      

 

 

    좌측 사진은 광주시민의 접근을 금지사키는 특수요원들, 우측사진은 제1,2,3광수-캐리버50 중기관총으로 무장 

제388광수-1.jpg 무리사진.jpg

        

                                시체장사

 

2018.9.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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