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아줌마’ 나경원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씨 아줌마’ 나경원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1-12 12:28 조회4,379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씨 아줌마나경원

 

나는 오랫동안 박근혜를 지지했던 사람이다. 그러나 대통령 박근혜 시대를 겪고 난 후부터는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우리의 정치판에는 여자 지도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다. 도로에서 운전을 미숙하게 하는 차량을 보면 운전사는 대부분 초보운전사 김씨 아줌마였다. 우리는 김씨 아줌마에게 나라를 맡겼던 것이 아닌가하는 자책이 밀려오는 것이다.

 

나의 느낌은 한국당 나경원 대표를 보면서 더욱 굳어졌다. 나경원이 여자 몸으로 대한민국 제1야당이자 거대 보수정당을 이끌기에는 그녀의 한계가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박근혜는 국가를 운전했지만 나경원은 일개 정당을 운전하면서 음주 운전처럼 신호등도 보지 못하고 비틀거리는 최악의 김씨 아줌마 운전을 하고 있다.

 

나경원이 지휘하는 5.18조사위원 선정 과정을 보면 나경원에게는 능력도 없지만, 보수 정치인으로서의 소신도 없고 대세를 읽는 안목도 없다. 나경원은 5.18조사위원에 지만원을 배제시켰다. 민주당과 5.18단체의 압력에 굴복한 것이다. 배짱도 없고 왜 5.18사건을 재조사하는 지에 대한 최소한의 식견도 없는 것이다.

 

나경원의 코미디는 계속 이어진다. 지만원을 배제시킨 후에 조사위원을 빨리 선정하라는 여당의 독촉이 이어지자 물밑 작업으로 여러 사람에게 요청을 넣었다. 그러나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지만원이었다. 나도 그런 대답을 했다. 그러다가 나경원이 선택한 것이 변길남이었다. 변길남은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 지휘관 출신이었다.

 

그러자 너무나 당연히 민주당과 5.18단체에서 난리를 치고 나왔다. 그러자 줏대도 없는 나경원으로서는 너무나 당연히 다시 쥐구멍으로 들어갔다. 재검토하겠다느니, 공식입장이 아니라느니. 공식입장이 아니면 재검토할 이유도 없을 텐데. 아마도 순진무구한 나경원은 지만원이 아니면 어느 누구도 괜찮을 것이라는 단순무식한 생각을 가졌던 모양이다.

 

나경원에게 최소한의 추리 능력이 있다면 이제는 깨달았을 것이다. 지만원 반대를 외치던 세력들의 반대 이유를! 저들에게 지만원은 미운 털이 오지게 박혔기에 죽어도 안 되지만, 다른 사람도 안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지만원과 같은 생각을 가졌다면! 저들이 원하는 조사위원은 저들의 주장에 아무런 이의제기도 안 하고, 저들이 꾸미는 진상보고서에 조건 없이 도장을 찍어줄 그런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쩌랴, 보수성향의 후보인물 중에는 5.18을 민주운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5.18을 연구 한 사람 중에는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고 할 사람이 없으니. 보수진영에는 수많은 지만원들이 널려있고 아무리 골라봤자 지만원류만 뽑힐 것이니, 나경원으로서는 민주당원 중에서 한국당 조사위원을 선정할 것인가.

 

 

5.18북한군 개입을 조사하면서 5.18북한군 전문가를 배제하겠다는 발상부터 나경원의 헛발질이었다. 그래도 박근혜는 이념적 신념은 가지고 있었지만 나경원에게는 보수우파의 이념이나 소신은 전혀 없다는 증거였다. 그런 면에서 나경원은 아주 위험한 김씨 아줌마다. 나경원의 한국당은 민주당의 들러리나 서주고 좌익들이 원하는 5.18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 나경원의 음주운전에 대한민국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5.18단체들은 빨리 조사위원을 선정하라고 한국당을 궁지로 몰고 있다. 이럴 때 지만원을 선정하는 것은 신의 한수가 된다. 지만원을 선정하면 저쪽에서 5.18조사를 거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이번에는 한국당이 빨리 조사를 시작하라며 민주당을 궁지로 몰 수 있는 역전의 한방이 될 수 있다. 이런 꽃놀이패를 두고 나경원은 민주당과 5.18단체의 눈치를 보다보니 대세를 그르치고 있는 것이다.

 

만약 5.18조사위원에 지만원이 배제된다면 나경원과 한국당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다. 보수우파의 지지가 한국당을 떠날 것이고, 나경원은 보수우파의 돌팔매를 한 몸에 맞아야 하는 매국노급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다. 나경원도 5.18에 대해 공부를 좀 하게 된다면 지만원을 배제한다는 것은 진실을 외면하고 허위에 동참하는 것이고, 보수우파를 배신하고 대한민국을 팔아먹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오리수님의 댓글

오리수 작성일

어떤 분에게 묻습니다
아직도 나경원이 류의 야당을 욕하면 안되나요?????
언제까지죠????
영원히예요????? 이틀만 더 기다려보시자구 했나요???
하루만 더 기다려 보시자고 했나요?????
별 미친 개소리!!!!!!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기본이 되어 있으면 지박사 추천에 망설이고 기다리고 어쩌고 할 이유가 없지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사에 1인자를 내 보내지 않고 딴 사람을 내 보낸다는 것은 상데에게 항복한다는 신호입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은 나경원의 정체를 의심하여야 하고, 그 배후 세력도 퇴출되어야 합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70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83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86 277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5420 88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7875 292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26789 127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27545 114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0550 287
1382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70 117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136 111
13821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37021 257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0534 167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2) -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25910 174
13818 [다큐소설] 전두환 (1) - 소설을 쓰는 이유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2 18032 205
13817 [지만원 메시지(213)] 230 광수 강철환 법원 녹취록 정리 관리자 2024-01-01 16892 136
13816 [지만원 메시지(218)] 역사왜곡의 자업자득, 쓰나미 맞는 집권… 관리자 2023-12-28 17932 229
13815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관리자 2023-12-26 13589 205
13814 [지만원 메시지(216)] 극우 전두환 vs 빨갱이 문재인 관리자 2023-12-26 14101 196
13813 [지만원 메시지(215)] 육사명예, 월권말라 관리자 2023-12-24 11186 186
13812 [지만원 메시지(214)] 반공포스터 전쟁 펼치자 관리자 2023-12-24 10245 183
13811 [지만원 메시지(212)] 보훈장관이 5.18가짜유공자 옹호자라니… 관리자 2023-12-23 12754 209
13810 [지만원 메시지(211)] 허겸기자: 5.21 학살 주범은 무장괴… 관리자 2023-12-22 11391 149
13809 [지만원 메시지(208)] 탈북광수 김성민(270광수) 신문결과 … 관리자 2023-12-17 15035 148
13808 [지만원 메시지(210)] 위기는 기회, 대통령에 절실한 말 관리자 2023-12-17 12575 214
13807 [지만원 메시지(209)] 276광수 이민복도 증인출석 회피 관리자 2023-12-17 10124 183
13806 [지만원 메시지(207)] 영화 ‘서울의 봄’ 상영정지 가처분 신… 관리자 2023-12-13 15604 260
13805 [지만원 메시지(206)] 자유 평등 박애의 아이콘은 전두환 관리자 2023-12-09 15156 197
13804 [지만원 메시지(205)] 발포명령은 처음부터 괴담, 이번에 끝내… 관리자 2023-12-09 15723 185
13803 [지만원 메시지(204)] 지만원 어록2 관리자 2023-12-05 17070 201
13802 [지만원 메시지(203)] 한강은 전두환 작품, 한강변에 전두환 … 관리자 2023-12-05 18253 20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