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갑 격문: 예비역장교단은 북한군개입설 배격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서정갑 격문: 예비역장교단은 북한군개입설 배격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5-02 14:50 조회3,63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서정갑 격문: 예비역장교단은 북한군개입설 배격하라

 

예비역 장교단은 '광주사태 600명 북괴군 침투설'을 단호히 배격하라!

국민행동본부(2019.02.12.)

 

-광주사태 당시 철통같은 韓美동맹으로 북괴의 개입을 차단하여 사태의 확산을 막았던 國軍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예비역 국군 장교단의 일부 인사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광주사태 북괴군(北傀軍) 600명 침투설을 믿고 음모론을 확산시키는 세력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행동을 경계한다!

 

우리 現代史에서 실체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거나, 거짓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인 것처럼 포장되어 국가적 중대사가 있을 때마다 등장하는 음모론 다섯 가지가 다음과 같이 존재한다.

 

6.25전쟁은 南侵이 아니라 北侵이었다. 천안함 폭침(爆沈)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자작극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 광주사태 당시 북괴군 600명이 현지에 투입됐다. 北傀의 땅굴이 수도권 以南까지 파고 내려왔는데 역대 정부가 이를 은폐하고 있다.

 

이 가운데 1~3항은 左翼세력이 제기했던 음모론으로 이미 거짓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리고 4항과 5항은 일부 활동가들이 제기한 것으로 이 역시 그 실체가 없는 것으로 국방부 조사결과 밝혀졌다.

 

특히 광주사태의 경우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국가적 조사(1980, 85, 88, 95, 96)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졌다. 사망자 조작도 없었으며, 발포 명령자도, 헬기 사격도, 북괴군 특수부대의 개입도 존재하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 시기(김관진 장관)의 국방부는 여러 보고서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나, 광주사태 당시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광주사태 600명 북괴군 침투설'과 관련된 루머(rumor)를 부인했다.

 

광주사태 북괴군 침투설은 음모론에 빠진 일부 활동가들이 左翼세력과 北傀에게 남한의 愛國진영 전체를 겨냥하여 영향(影響)공작을 펼치게 해준 선물이 되어 버렸다. 이 낭설(浪說)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면 북괴군은 신출귀몰한 군대가 되고, 대한민국 國軍은 유사시 600명이나 되는 敵軍이 침투한 것도 모르는 무능한 군대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30여 명의 특공대가 침투한 1·21 청와대 습격사건, 120여 명이 침투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전군(全軍)이 출동해야 했었는데, 600명이 침투했다는데 보고된 충돌 한 건도, 시신(屍身) 한 구도, 그들을 본 國軍요원 한 사람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자유한국당이 광주사태의 진상을 진정 밝히고자 한다면 음모론에 불과한 북괴군 침투설을 붙들 게 아니라 향후 진상조사규명위원회에서 ‘5·18유공자 명단공개광주시민을 겨냥한 國軍 헬기의 기총 소사는 없었다國民國軍의 명예를 살리는 주제를 선정해야 할 것이다.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愛國세력이 진실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광주사태 북괴군 600명 침투설과 같은 황당무계한 낭설은 최소한의 인식능력만 있어도 그 허구성을 곧바로 알 수 있는 사안이다. 음모론을 믿는 것은 自爆행위나 다름없다. 예비역 국군 장교단은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여 전문성양심에 비추어 음모론을 단호히 배격하여 명예를 지켜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만세 ! 국군만세 ! 자유통일 만세 !

 

2019. 2. 12.

 

http://nac.or.kr/article/view.php?id=nac_press&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6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98 [지만원 메시지(199)] 국민의 요구: 5.18이 왜 민주화운동… 관리자 2023-12-02 13586 188
13797 [지만원 메시지(198)] 다시쓰는 5.18 관리자 2023-11-26 13895 210
13796 [지만원 메시지(197)] 현대사의 주역은 전두환, 김일성을 13… 관리자 2023-11-24 15775 241
13795 [지만원 메시지(196)] 상징성 있는 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 관리자 2023-11-23 11446 175
13794 [지만원 메시지(195)] 대통령과 국민사이 소통 불가 이유 관리자 2023-11-19 15062 192
13793 [지만원 메시지(194)] 국민제위께 호소합니다 관리자 2023-11-19 13880 216
13792 [지만원 메시지(193)] 다급해진 시국, 국민 스스로 동아줄 찾… 관리자 2023-11-19 13499 175
13791 [지만원 메시지(192)] 5.18 인민족, 무슨 천벌 받으려나 관리자 2023-11-19 13356 145
13790 [지만원 메시지(191)] 타도(他道)국민 등쳐먹는 전라인민 관리자 2023-11-19 11645 131
13789 [지만원 메시지(190)] ‘진상규명’으로 먹고사는 바퀴들 관리자 2023-11-18 7760 155
13788 준비서면: 5.18기념재단 외8 손배사건 관리자 2023-11-16 7215 107
13787 [지만원 메시지(189)] 인요한은 한국판 라스 푸틴 관리자 2023-11-12 11190 270
13786 [지만원 메시지(188)] 탈북자 송금 철저히 단절시켜야 관리자 2023-11-12 7139 185
13785 [지만원 메시지(187)] 5.18현장 지휘반장 간첩 손성모와 5… 관리자 2023-11-12 8006 182
13784 [지만원 메시지(186)] 대통령과 카네기 관리자 2023-11-10 9402 180
13783 [지만원 메시지(185)] 동서고금 최악의 국제범죄는 5.18 사… 관리자 2023-11-10 9880 178
13782 [지만원 메시지(184)] 민생, 어느 현장 가야 답 나오나 관리자 2023-11-04 14045 179
13781 [지만원 메시지(183)] 군복이여 깨어나라! 관리자 2023-11-04 22415 205
13780 [지만원 메시지(182)] 인요한과 여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1-04 11221 158
13779 [지만원 메시지(181)] 빨갱이 판사 노정희의 교활성 관리자 2023-11-04 8017 172
13778 [지만원 메시지(178)] 패배하기로 작정한 여권 관리자 2023-10-31 11865 202
13777 [지만원 메시지(180)] 전라도 선언: “한국군은 전라도 웬수” 관리자 2023-10-29 12317 236
13776 [지만원 메시지(179)] 인요한과 국힘당 관리자 2023-10-29 10788 240
13775 [지만원 메시지(177)] 4.10 선거 혁신, 통계학회 빨리 나… 관리자 2023-10-29 9874 171
13774 [지만원 메시지(176)] 흉물덩어리 전라도 그 끝은 어디인가? 관리자 2023-10-29 5994 160
13773 [지만원 메시지(174)] 대통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0-27 7935 212
13772 [지만원 메시지(175)] 형 집행정지에 대한 수형인의 입장 관리자 2023-10-27 7310 182
13771 [지만원 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관리자 2023-10-26 8392 197
13770 [지만원 메시지(172)] 위험한 길 들어선 대통령 관리자 2023-10-26 5003 204
13769 준비서면(2021가합51794 손배) Ⅱ 관리자 2023-10-25 3393 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