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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에 진짜유공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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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6-04 00:09 조회4,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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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에 진짜유공자 없다

 

군 구국동지회가 6월 중순 경 광주에서 진행하는 안정권 집회에 단체 단위로 가서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나는 그동안 안정권 대표의 광주집회를 마음 적으로 적극 지원해 왔다. 광주를 한번 뚫어보라는 염원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광주 땅에 국군출신 원로들이 가서 동조하는 문제는 매우 다른 차원의 문제다. 우선 연령대가 다르다. 젊은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하는 행동은 후에 번복될 수 있고 해명이 될 수 있지만 군 원로그룹이 젊은이들의 집회성격을 지원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임을 먼저 밝힌다.

 

안정권-김상진-이희범 팀의 광주집회는 먼저 광주에 상륙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까지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 집회가 같은 구호를 가지고 서울과 타 도시로 확대되는 것은, 의도 여하에 관계없이 결과론적으로 지만원 죽이기요 대한민국 죽이기다. 광주시위와 타 지역시위는 그 성격이 매우 달라야 한다.

 

  위험한 경계선 넘는 안정권-김상진-이희범

 

안정권-김상진-이희범의 캐치 프레이즈는 이렇다

 

가짜유공자 명단 까라

진짜유공자 보호받으려면 가짜유공자 까야한다

 

이는 무슨 뜻인가? 진짜 유공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5.18은 민주화운동이라는 뜻이다. 이는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간접 포장하는 행위다. 5.18의 진짜유공자를 인정하면 민주화운동을 인정하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문재인과 빨갱이세력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고 아울러 대한민국을 영원히 구렁텅이로 매장하는 참으로 위험한 러시안룰렛 게임이다.

 

  장관자리 주겠다 웃는 김대중 얼굴에 침 뱉은 내가 무엇은 못하겠나

 

나는 나에게 장관자리를 제의한 김대중을 향해 너는 김정일 총독이다이렇게 웃는 낯에 침을 뱉었다. 2000년 이회창이 한나라당 총재였을 때 부총재인 홍사덕이 세 번씩이나 나를 찾아와 전국구 의원을 맡아 달라 간청을 했어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어리석은 행동을 자꾸 하는 이회창을 많이 공격했다. 지금 나는 안정권-김상진-이희범이 벌이는 전국단위 집회를 의심한다. 의도는 물론 좋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결과론적으로 그들은 솔직히 나를 세워놓고 코를 베어가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들의 주장은 매우 위험하다. 5.18에 진짜 유공자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진짜 유공자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제까지 그 엄청난 고통과 수모를 당해왔다. 그런데 이 팀은 만신창이가 된 나를 값싸게 팔고 있다. 5.18민주화의 진짜 유공자가 있다고 소리치는 것이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짜유공자를 까야 한다고 외친다.

 

 이희범의 키즈 되는 게 중요한가, 5.18진실이 중요한가  

 

나는 그 배경을 생각한다. 이희범이다. 이 사람은 광주에 가서 5.18은 민주화운동이고 5.18의 그 명예는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나는 이 사람을 늘 경계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남들이 하는 집회에 발를 담그고 모든 집회를 자기가 다 통제한다며 국회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사람인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내가 관찰한 결과도 똑 같다. 지난 김성태에 대한 집회도 자기 출세에 이용하려 해서 내가 태클을 걸었다. “당신 이후부터 여기서 빠지시오이런 문자는 아직도 내 핸드폰에 남아 있다,

 

안정권과 김상진은 이런 정치브로커 냄새가 나는 이희범의 키즈다. 아니라고 해야 소용없다. 사물은 눈에 객관적으로 나타난 형상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안정권과 김상진이 가짜유공자를 외치는 한 그리고 내가 여러 차례 공격한 이희범과 함께 하는 한, 나는 이 두 젊은이를 나의 적, 국가의 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감히 살아있는 권력 김대중의 사랑도 그가 국가에 해로운 존재라는 것을 인지한 그 순간부터 공격한 나인데 내가 어찌 이희범과 그 팀원인 안정권과 김상진에 공격을 하지 않겠는가?

 

 안정권-김상진, 이희범과 결별하지 않고 구호 바꾸지 않으면 나의 적

 

만일 두 사람이 정말로 애국자라면 나에게 와서 해명하고, 구호를 바꾸고, 내가 정치모리배라고 생각하는 이희범과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나의 적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앞의 최근글에서 증명했듯이 5.18에는 국가유공자가 전무하다. 그들은 북한군이 죽였다, 그런데 무슨 진짜유공자를 인정하는 것인가? 진짜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유공자를 가려내자? 내가 19년 동안 이룩한 공적을 교묘하게 무력화시키면서 인기를 얻는 행위, 난 그런 행위에 활을 쏠 것이다. 나는 내공 없이 인기 선동몰이 하는 사람을 경계한다. 히틀러는 내공이 없는 껍데기였다. 그런데 그는 사람들을 기차게 잘 선동하는 재주를 가졌다. 그래서 거리연설에서 총통이 되는 데 불과 22개월 걸렸다. 이게 비극이었다.

 

 민주화라는 단어, 노태우가 자기 살기 위해 협상한 흥정물  

 

민주화라는 말은 노태우가 여소야대 3당합당 조건으로 정치적 흥정을 한 결과 태어난 사생아다. 1990년에 우선 징징 우는 인간들 2,224명에 첫 보상을 해주었다. 이는 정치적 흥정이었지 진상규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니었다. 진상규명은 지금까지도 안 돼 있다. 젊은 사람들이나 군 장교 원로들이나 5.18공부를 어느 정도 한 사람이 없다. 이들은 자기들 생각으로 함부로 말하고 다닌다.

 

 광주 날강도들은 내 내장 꺼내가고, 우익장사꾼들은 내 코 베어가

 

나는 지난 번 8천만 원을 광주 것들에 날강도 당하고 또 다시 약 13천 정도를 광주날강도들에게 물어내야 한다, 나는 광주 종자들에게 날강도 당하고 우익진영을 표방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 광주 것들은 눈을 뻔히 뜨고 있는데 내 내장을 모두 훑어갔고, 우익 장사꾼들은 내장이 텅 비어져 껍데기에서 코까지 베어가고 있다. 매우 불쾌하다.

 

2019.6.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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