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지만원tv, '박정희 분석'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6월 20일 지만원tv, '박정희 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6-20 00:03 조회3,08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620일 지만원tv, '박정희 분석'

 

6.20.은 제가 오후2시부터 영등포경찰서 집중수사팀으로 가서 두 번째 조사를 받는 날입니다. 이 세상에 역사사건에 대해 20년 연구한 사람을 범죄시하여 벌써 두 번씩 불려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나라가 한국 말고 북한 말고 어디가 더 있는가요? 지금 이 나라는 완전 빨갱이 나라입니다. 경찰 수사관이 말하데요. 내일은 집에 늦게 가시라고. 아무 스케쥴 잡지 말라고, 그래도 저는 내일 정확히 8:30에 방송을 할 것입니다.

 

이런 빨갱이들에 엄격했던 박정희, 이런 빨갱이들에는 몽둥이가 약이라 하시던 박정희, 그는 그냥 정치를 잘 해서 이 나라를 잘살게 해주신 대통령 중의 좀 더 훌륭하신 대통령이었을까요? 제 설명을 들으시면 스스로 부끄러워지실 겁니다. 그는 트럼프 이상의 천재였습니다. 맑은 영혼을 가진 엔지니어였습니다. 1990년이었습니다.  그의 혈육들이 다 박정희를 버렸을 때 오로지 지만원 혼자만 그를 빛내려 했습니다. 당시 저는 처녀작을 썼지요. “70만 경영체 한국군 어디로 가야 하나이 책이 소설을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를 7주간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환영받던 책에 박정희의 업적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여러분들게 설명드릴 내용은 그 후에 더 연구한 내용들입니다.

 

박근령이 제게 여러 번 찾아와 제 팔을 껴안았습니다. “오라버님그리고 이렇게 말하데요. “혈육이 버린 아빠를 박사님이 구해주시니 제 오라비이십니다포항제철은 박대통령과 박태준의 합작품입니다. 포항제철을 처음 건설한 OB(Old Boy) 분들이 저를 찾아 오셨습니다. 박근혜 시절이었지요. 정치인인 지둘러가 포항제철의 회장이 된다는 소문에 비상이 걸렸지요. 포항제철을 초기에 건설하신 중진분들이 저를 초대했습니다. 초대해야 중국음식과 빼갈이지요. 결국 제가 쓴 편지를 박근혜에 전달했고, 그래서 정치인 개입이 배제됐습니다. "아버지가 박태준에 써준 종이마패, 딸이 찢을 수 있느냐", 제가 익명으로 쓴 이 편지가 박근혜에 전달됐지요


그 다음의 제 역할은 채명신 주월사 사령관님을 사병 묘지에 묻히시게 한 것이었습니다.  국방장관 김관진이 규정을 위반할 수 없으니 절대 안 된다 한 것을 제가 뒤집었지요. 제 작은 노력에 의해 채명신 사령관께서 사병묘지에 묻히는 영광을 차지한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분들, 제 숨은 노력들 아시면 눈물 많이 흘리실 것입니다. 채명신 장군의 표지석에 쓰인 글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이 글이 제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 빠진 것입니다.

 

오늘 일본의 모 방송과 인터뷰를 했지요. 저도 유튜브 방송을 하지요. 하지만 광고도 없고 계좌번호도 없습니다. 제 방송은 돈이 목적이 아니라 5.18을 널리 널리 전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방송 기자들이 말하네요. 왜 방송을 통해 돈을 모으지 않느냐고요. 저는 말했습니다. “제 유튜브 목표는 돈이 아니라 오로지 5.18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단이다. 내가 유튜브를 통해 돈을 받으면 5.18의 진실을 전파하는 내 목적이 상업목적인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나는 5.18진실을 모든 국민에 널리 알리고 싶은 것일 뿐이라  했습니다.  19년 연구한 5.18진실을 내걸고 돈을 모은다는 인식을 주고 싶지 않다. 그러면 내 평생소원이 상업 목적인 것으로 추락할 수 있다이렇게 솔직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마찬가지로 제가 남이 게을리 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왜 나름대로 깊이 했겠습니까? 돈을 벌려구요? 제 이 연구결과는 오랜 동안 땅에 깊이 묻혀 있었습니다. 반박정희 정서가 팽배했던 그 시절에 그 누가 제 글을 읽겠습니까.  그래도 제 베스트셀러책 속에 박정희가 있었기에 세인들이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좀 빗나간 이야기지만 박근혜와 박지만은 이 중요한 사실을 외면하고 삽니다. 지금은 많은 인재들이 박정희 연구를 하고 있지만, 1990년 당시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지만원 혼자였습니다. 


그럼 저는 왜 박정희 연구를 했는가요? 연구벌레이기 때문이지요. 빨갱이들이 만든 독립영화, ‘워낭소리를 보셨는가요? 일소가 있었지요. 주인은 일소를 사랑하면서도 등에서 허연 구더기가 나와 기어 다니는 그 순간에도 일을 시켰고, 죽는 그 순간까지 부려먹었습니다. 그 소가 주인을 원망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지만원이 바로 그런 일소입니다. 영악하게 이해타산을 따졌다면 일소가 되지 않았겠지요. 저는 머리가 아주 좋은 사람인데 어째서 그런 일소가 되었을까요? 그게 글쎄 팔자라 하는 것입니다. 달리는 더 설명이 안 되네요. 저는 영악하게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는 DNA를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 박정희 대통령도 패러다임 측면에서 설명해 보자면 바로 저와 같이 사나운 팔자를 타고 나셨는가 합니다. 저는 많은 위인전과 영웅전을 읽었습니다. 원래 자서전은 본인들이 쓰지 않습니다. 아니 영국수상 디즈레일리 같은 분은 자기가 문장가이기 때문에 직접 썼지요. 저는 무명인입니다. 하지만 글재주가 있어서 제가 직접 제 일대기를 묘사했습니다. 뚝섬무지개저는 이를 일대기라고 표현하고 싶지 자서전이라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따지고 보면 그 말이 그 말이지만요.

 

열 사람이 인솔 하에 똑같은 견학을 했습니다. 견한 후 각자에 물었습니다. “각자는 무엇을 보았느냐. 답이 다 달랐습니다. 각자는 머리에 있는 것만큼만 본 것입니다. 내일은 제가 본 것만큼의 박정희 대통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9.6.20.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660 87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41 161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66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280 2039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5989 183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6221 128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9245 237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12420 151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12781 99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5182 101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16858 229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17312 124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632 269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906 89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67 52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40 11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29 86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59 67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51 73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396 90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485 137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63 104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898 113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32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500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804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67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35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57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41 2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