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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조국, 보수의 원희룡(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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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8-30 01:17 조회4,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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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조국, 보수의 원희룡

 

 

조국에게는 진보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 진보는 오리지날 진보가 아니라 진보를 자칭하는 자들이 같은 패거리들에게 붙여주는 가리지날 진보였다. 만약 조국이 진성 진보였다고 하더라도 오늘 조국이 보여주는 것은 진보의 부패화 척도이다. 진보가 기득권이 되고 보수화하였다가 마침내 수구가 되는 모습을 조국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진보의 9할은 진성 진보가 아니라 자칭 진보이다. 자칭 진보는 아무도 진보라고 인정을 안 해주는데도 자기들끼리 진보를 참칭하고 다니는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자칭 진보의 다수는 운동권 당시 김일성을 추종했던 주사파 그룹이고, 나머지는 주사파 권력의 주변에 서성거리며 연명하는 양아치 그룹이다. 이들이 대한민국 진보의 정체였고, 오늘 그들이 가짜 진보였다는 것을 조국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와 이음동의어는 위선이다. 앞과 뒤가 다르고 겉과 속이 다른 것이 대한민국 진보의 속성이었다. 반미를 외치면서도 자식들은 미국에 유학 보내고, 반일을 외치면서 일제차를 끌고 일식집을 찾는 사람들이 그들이었다. 입으로는 항상 정의와 도덕을 외치면서도 손으로는 반칙과 불법을 일삼고 탐욕에 가득 찬 사기꾼들이 바로 그들이었다.

 

 

장관이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자 도대체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할 것인가 질타를 하던 사람이 오늘은 자기가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된 상황에 처했으면서도 기어코 장관에 오르려는 이 지독한 위선은, 대한민국의 진보가 아니면 누가 감히 명함을 내밀 것인가. 조국은 부패하는 진보의 아이콘이자 진보를 대변하는 위선의 아이콘이며, 대한민국의 진보가 가짜임을 증명하는 감정서이다.

 

 

조국의 위선에 대하여 같은 386이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원희룡은 영상에서 조국을 향하여 "나름 순수했던 동시대의 386들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부끄러운 줄 알고 그만둬야 한다"고 충고를 했다. 조국과 원희룡은 같은 운동권으로 서울대 82학번 대학 동기이자친구 사이였다.

 

 

원희룡은 한때 잘나가던 보수당의 소장파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원희룡의 보수는 오리지날 보수가 아니라 계절 따라 시류 따라 이리저리 흘러 다니는 가리지날 보수였다. 운동권의 때를 벗겨내지 못한 것일까. 원희룡은 오히려 진보라고 하는 것이 더 어울릴 정도로 원희룡에게는 보수보다는 좌파의 색깔이 짙게 배어 있었다. 만약에 원희룡이가 보수라고 하다면 오늘 원희룡의 모습은 가짜 보수의 상징이라고 할 만 하다.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고 새누리당이 침몰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난파선을 탈출하는 것은 눈치가 빠른 서생원들이었다. 그 서생원들 중에 원희룡이 있었다. 보수의 아이콘이라던 소장파 보수의 한 사람이 난파하는 보수당에서 탈출을 감행한 것이었다. 얼마 후 원희룡은 다시 바른미래당에서 무소속으로 탈출했다. 선거에서 무소속이 유리했기 때문이다. 흡사 당선만 된다면 나라라도 팔아먹을 기세였다.

 

 

원희룡은 조국에게 충고를 할 계제가 아니다. 위선과 탐욕으로 얼룩진 조국은 아직까지 자칭 진보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기회주의 원희룡은 철따라 왔다리갔다리 하다 보니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욕을 얻어먹는 실정이다. 조국은 장관에서 탈락하더라도 민주당에서 밥그릇은 챙겨줄 모양으로 보이지만, 원희룡은 지사에서 탈락하면 어느 언덕에 부빌 것인가. 기회주의 중도의 종말을 원희룡은 보여줄 모양이다.

 

 

원희룡에게는 386의 양심도 없었다. 원희룡은 제주도지사로서 거짓과 왜곡과 날조로 가득찬 4.3정부보고서를 보면서도 외면했다. 선거에 불리했기 때문이다. 원희룡은 남로당 폭도사령관과 인민해방군 위패들이 가득 찬 4.3평화공원에 머리를 조아렸다. 4.3폭동의 진실을 바로 잡으려는 4.3정립연구유족회에 대해서는 화해와 상생을 저해하는 단체라며 사회단체 등록을 거부했다. 원희룡은 좌파 유족회의 눈치를 보는 비겁자였고 원희룡에게는 보수가 될 자격조차 없었다.

 

 

대한민국의 중추가 된 386세대, 386 세대 중에 진보는 빨갱이 가짜 진보들이었고, 보수는 이념도 소신도 없이 눈치 보기를 주특기로 가진 갈대들이었다. 그 허망한 386 세대를 상징하는 인물이 조국과 원희룡이었다. 그 조국과 원희룡이 법무부 장관과 제주도지사에 오르내리며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으니 어찌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고 배길 수가 있으랴!

 

 

조국, 그 지독한 위선과 탐욕, 부도덕과 불양심. 원희룡, 그 지독한 기회주의와 위선, 무소신과 비겁. 조국은 대한민국의 부패 진보를 상징하는 인물이었고, 원희룡은 대한민국의 비겁 보수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 옳다. 조국은 감옥 갔다 온 후에 펀드 매니저가 되고, 원희룡은 임기가 끝난 후에 양천구에 변호사 개업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을 살찌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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