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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9-04 00:24 조회4,1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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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댓글을 보고

 

나는 오늘(9.3) 지만원tv 103화를 방송했다. 방송제목은 안정권 김정민 변희재였다. 제목은 이렇게 정했지만 내가 강조한 것은 우선순위로 볼 때, 거짓말 잘 하는 조선인의 DNA를 정직한 말만 하는 한국인의 DNA로 체인지 하자는 호소내용과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및 일본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제3의 우선순위가 싸우지 말고 애국하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방송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니 학습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내편 네 편 각자의 주장들을 내세우며 지만원을 공격하는 글들이 많았다.

 

지만원은 이제 판단력이 사라져 주책만 부린다는 것이 대세였다. 자기 마음에 맞지 않으면 그리고 안정권과 김정민에 손해가 되는 말을 하는 사람은 비단 지만원 뿐만 아니라 모두가 이 사람들의 적인 것이다. 최근 애국진영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는 반일종족주의가 우익의 식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감사의 박수들을 받고 있다.

 

종족주의, 이 나라에는 반일종족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친안정권종족주의도 있고, ‘친김정민종족주의도 있는 모양이다. 고종시대의 선구자이자 애국가 가사를 작사한 윤치호 선생의 말씀을 소개했다. 조선인은 10%의 이상과 90%의 감성으로 행동한다는 말씀이다. 이런 저질인종이기에 더럽게 살았고, 정복이 되었다. 사기를 치고 사기를 당하며 산다. 세계인들로부터 멸시를 당하고 산다.

 

그런데 오늘 댓글을 보니 오늘이나 조선시대나 입는 옷만 다르지 내면의 정신세계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해줄 말이 없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바란다. 내일부터 방송 댓글에 나에 대해 좀 더 솔직한 욕들을 마음껏 해주기 바란다. 그대들이 바라는 것, 그것이 문재인 타도인가 아니면 안정권-김정민을 옹위하는 것인가? 더러는 말한다. “나는 안정권으로 인해 지만원을 알게 되었고, 성금도 냈다?”. 하지만 나는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따라 세상 살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밝힐 것을 다 밝혔다?” 하지만 다 밝혔다면 왜 15명 이상의 똑똑한 유튜버들이 의혹을 여러 달 동안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찾기 위해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는가?

 

결론적으로 제안한다. 그대들은 내가 아래에 내놓는 제의에 협조하겠는가?

 

1. 안정권은 세월호 설계를 했는가?

2. 세월호 설계를 했다는 것을 유죄로 인정한 판결문이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중요한 것은 안정권이 애국사회에 명함으로 들고 들어온 것이 이 두 가지 였고, 이것이 사실이 아니면 그는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애국의 목적인 대국민 설교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우익사회의 주장인 것이다. 이는 비단 변희재 혼자만의 요구가 아닌 것이다. 자신이 있다면 내가 레프리 역할을 할 터이니 양측이 동시에 현장 탁자에 모든 증거들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가?

 

3. 김정민은 박사학위와 박사논문을 제시하고 논문의 대강(Abstract)을 공개할 수 있는가?

4. 주민등록증의 앞부분을 제시할 수 있는가?

 

이 간단한 것을 공개하면 다 해결된다. 이는 팩트에 관한 것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팩트 프레임을 이념 프레임으로 덮으려 한다. 변희재는 친중이고, 김정민은 반중이다, 변희재가 시비를 거는 것은 변희재가 친중이기 때문이다?이런 주장은 논리가 아닌 억지주장이다. 사과와 오렌지를 뒤섞어 놓고 개수만 따지자는 식의 억지인 것이다. 변희재는 이래저래 해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인데 지만원이 변희재에 빠진 것이다”? 나는 변희재의 과거를 잘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변희재의 과거와 무관한 이슈다. "지만원의 판단력이 나보다 못하다?" . . .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이 더티한 싸움을 그만두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싸움이 그만두라 한다고 그만 둘 수 있는 성격의 싸움이 아니다. 그만둘 수 있는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 싸움이 아니던가? 그러니까 속말로 라는 것이다. 싸움의 결말은 여기에 응하지 않는 쪽이 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또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상대할 가치조차 잃은 사람들일 것이다

 

2019.9.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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