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백화점' 황석영 어디로 잠수했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어둠의 백화점' 황석영 어디로 잠수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15 19:17 조회24,96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어둠의 백화점' 황석영 어디로 잠수했나?


금년 12월호 신동아 표지에는 “문화권력 황석영에 묻는다”라는 큰 글씨가 쓰였다. 128쪽을 찾아들어가보니 황석영의 어두운 구석들 몇 개가 적나라하게 나열됐다. ‘강남몽’의 제4장에서는 아예 신동아 조성식 기자가 낸 책의 본질을 왕창 끌어다가 조립하여 도색했다고 한다.


1980년 베스트 1위로 쓰나미를 일으켰던 “어둠의 자식들”은 전 국회의원 이철용씨가 쓴 것을, 이철용이 도망 다니는 틈을 이용하여 황석영 이름으로 내서 돈과 명성을 얻었다 한다.


‘황석영 삼국지’는 먼저 출간된 엔벤인민대 중문학부 교수 5명이 5년에 걸쳐 베이징 인민문학출판사본을 번역한 ‘삼국연의’를 조립 각색한 것으로 21곳에 이르는 오류까지 그대로 베껴서 썼다고 한다. 황석영 삼국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삼국지 전문가 정원기씨가 이에 대해 공개토의를 하자고 제안하자 황석영은 “형편이 닿는 한 이 토론에 참가하겠다”고 대답해 놓고는 그것이 끝이었다고 했다. 


황석영이 쓴 것으로 되어 있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도 남의 것을 자기 이름으로 썼다고 한다. 오마이뉴스는 2009년 5월 19일자에서 황석영의 허구를 지적했다고 한다. 5.18 때 황석영은 광주에 없었고, 책속의 상황지도도 남이 그린 것이며, 책의 내용을 보면 황석영이 쓴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들의 공을 자기 공으로 취해 이익을 취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위 신동아 12월호의 148쪽 중간에는 이런 글이 있다. “오마이뉴스와는 결이 다른 지만원(68)씨도 8월 출간한 ‘솔론몬 앞에 선 5.18’이라는 책에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와 북한 작가가 서술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 ‘광주의 분노’에서 사실관계가 비슷한 대목 여럿을 제시하면서 황작가 저작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했다”


사실 필자는 ‘솔로몬 앞에 선 5.18’에서 황석영이 지금도 통제되고 있는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들을 밀입수하고 그것들을 그대로 본 따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일명 ‘광주 5월 인민항쟁의 기록’)라는 5.18역사책을 썼다고 판단했다.


황석영은 그를 추적하는 신동아 조성식 기자의 추적에 대해 “나는 중국에 있었다”며 둘러댔지만 알고 보니 당시 그는 제주도에 있었다고 한다.


황석영은 1989년 윤이상과 함께 김일성에 불려가 1991년까지 북한의 대남 모략 영화, 반미반파쇼 투쟁을 선동한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시나리오를 써주고 25만 달러를 받았다. 이 사실은 필자가 탈북자들의 제보를 받아 확인해낸 것이다.


거짓말장이, 남의 것 가로채기, 약속 안 지키기, 남의 것 베껴 소설쓰기 등 야비함의 극치가 바로 ‘문화권력’으로 군림한 빨갱이 대부 황석영의 이력서인 것이다. 이런 그가 어떻게 해서 대통령 직속의 ‘사회통합위원회’에 속해서 돈을 받고, 유라시아 특임대사로 임명되어 명예와 부를 누리는지 허탈한 마음 금할 수 없다.



2010.12.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1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24 홈페이지 해외선이 차단됐습니다. 지만원 2011-03-16 24995 163
13323 망해가는 김정일에 쌀 주자는 세작들을 응징하자 지만원 2010-08-23 24990 258
13322 북에 비료주면 비료값 올라 농민 분통 터진다 지만원 2010-02-02 24978 110
13321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빨갱이. 지만원 2011-06-29 24976 364
열람중 '어둠의 백화점' 황석영 어디로 잠수했나? 지만원 2010-12-15 24969 425
13319 침묵하는 5.18의 두 당사자들 지만원 2010-09-30 24968 377
13318 짜증나는 경제 지만원 2010-06-14 24963 185
13317 황의돈 육군총장에 다시 권한다! 지만원 2010-12-13 24959 273
13316 행사일정 지만원 2011-06-23 24959 221
13315 5.18이 무어냐고 간단히 묻는다면? 지만원 2010-05-01 24957 179
13314 이러다 실어증 걸리겠다! 지만원 2010-07-23 24953 345
13313 전쟁은 없다. 생필품 사잴 이유 없다 지만원 2010-05-25 24934 404
13312 주고도 뺨맞는 미친 행위, 제발 좀 그만해라 지만원 2010-09-19 24930 249
13311 "광주폭동은 전적으로 우리 대남공작의 빛나는 승리였다" 지만원 2010-01-15 24928 143
13310 김정일은 겁많은 쥐새끼 지만원 2010-05-28 24927 369
13309 광주에 북한특수군 개입한 것이 120% 확실한 이유 지만원 2013-01-15 24926 524
13308 땅굴에 대한 저의 입장 지만원 2010-06-29 24923 228
13307 국민 기망하며 농락한 청와대 용서 안돼 지만원 2010-03-31 24921 270
13306 5.18은 양아치계급과 어린학생의 희생을 먹고 사는 집단 지만원 2010-03-24 24916 165
13305 군 기강 해이가 잦은 사고 부른다! 지만원 2010-11-19 24913 139
13304 이명박이 나라 다 망쳤다! 지만원 2010-06-03 24902 364
13303 여기는 사전 선거운동 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만원 2010-07-01 24901 310
13302 대통령, 국정을 개인감정으로 주무르나? 지만원 2010-03-12 24888 143
13301 후반기 MB정권색깔과 DNA (소나무) 소나무 2010-08-07 24875 178
13300 전남과 광주의 커밍아웃! 지만원 2010-12-22 24872 419
13299 천안함 기동과 어뢰발사 시각을 싱크로시킨 배후 찾아야 지만원 2010-04-03 24862 215
13298 11월 24일 오후 2시, 5.18 도마 위에 오르다! 지만원 2011-11-19 24850 247
13297 미국이 ‘단호한 조치’에 앞장서는 이유 지만원 2010-07-22 24844 320
13296 개성공단 300여명 인력도 축소-철수해야 지만원 2010-12-20 24843 268
13295 좌익들이 박정희에게 뒤집어씌운 독도의 진실 지만원 2011-07-26 24843 1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