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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문재인 동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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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2-12 13:16 조회3,7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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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과 문재인 동반 자살

 

트럼프가 11월 재선을 위해 역량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정은과의 회담도 앞으로 최소 10개월 동안은 정지된다. 김정은과의 회담을 장기간 정지시킨 이유는 그것이 재선에 역효과를 주는 것으로 평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 김정은이 스스로 핵무기를 버리고 미국진영으로 건너 올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판단을 확고하게 했을 것이다. 블록 체인지에 대한 가능성을 확실하게 접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김정은은 트럼프의 손을 더 이상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이제 트럼프에게는 경제압박과 군사압박이라는 투 채널만 연려 있다. 김정은에 열려 있는 길은 오로지 내부붕괴와 급변사태 뿐이며, 설사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을 하여 트럼프를 협박하려 해도 그것은 경제 및 군사적 압박만 가속시킬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트럼프의 결심은 이미 투 트랙으로만 굳어져 있는 것 같다.

 

김정은보다 더 속 타는 인간이 바로 문재인이다. 그 동안 보여준 족적들을 보면 이 자는 판단력이 매우 영세하다. 조바심이 나서 트럼프를 만나 미북정상회담을 이어가게 해보겠다하는 야무진 꿈을 꾸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는 시쳇말로 씨도 안 먹힐 공상이다. 아직도 사리판단이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재인의 정치선동 구호인 [평화]는 순전한 사기였다는 것이 국민들 사이에 확산될 것이다. 경제를 망치고 안보를 북에 바친 데 대한 모든 핑계가 [평화]였는데 그 평화가 사기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문재인이 보여준 존재감은 오로지 김정은을 통한 쇼였다. 이제 문재인은 김정은을 만날 수도 없고 트럼프를 만날 일도 없다. 문재인이 갑자기 멘붕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 이와 아울러 문재인은 [울산 게이트를 총지휘한 시스템적 수괴]라는 법적 굴레에 꽁꽁 묶여 처참한 말로만 기다리고 있는 신세가 되었다. 전라도와 빨갱이들로 인해 이 나라는 삶도 문화도 품격도 다 저질로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2020.2.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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