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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데릴사위 손학규가 중병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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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22 15:39 조회25,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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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데릴사위 손학규가 신종중병 걸렸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빨간병’이라는 몹쓸 병에 걸려 하는 소리마다 국민의 감정을 긁어놓고 있다. ‘빨간병’이라는 신종 흑사병은 병자는 성한 채로 건재 하는 반면, 그 입에서 나오는 음파가 전파 매체를 타고 다니면서 이를 듣는 사람들에게 속병을 안겨주는 병이다. 이런 자가 민주당 대표라면 민주당은 김일성을 숭배하는 노동당 출장소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국민들은 평화를 원하고 있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걸고 위신 싸움을 해선 안 된다”


빨갱이들 빼고는 거의 모든 국민이 지지하는 12월 20일의 사격훈련을 놓고 손학규가 한 말이다. 사람들이 욕을 하는지 손가락질을 하는지 전혀 개의치 않는다. 한마디로 그의 발언은 남한은 북한에 굴종해야 하고 서해 5도 수역을 국제분쟁지역으로 하고, 공동수역으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 북한에 던지는 충성맹세인 것이다. 


                             손학규는 김일성에 대한 흠모와 충성심의 전형


이런 손학규 같은 진보전사들을 북한에서는 이렇게 표현한다. “남조선 진보 혁명 인민들은 크나큰 믿음과 뜨거운 사람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태양과 위대한 향도성에 대한 끝없는 흠모와 열화 같은 충성심으로 가슴 불태우고 있다.”(주체의 기치따라 23쪽)


지금 손학규의 가슴에 불타오르는 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대한 끝없는 흠모와 열화 같은 충성심일 것이다. 

                           

                    이회창 대표 앞에서 바지 걷어 올리고 회초리 맞은 손학규


이에 대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정치권에 종북주의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 등이 민주노동당에서 갈려 나간 이유가 종북주의자들과 같이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진보 내부에서도 종북주의자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다.”


“남한에 살면서 북한의 주장과 똑같은 얘기를 하고, (천안함·연평도 등에 대해) 북한 책임이 없는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을 보면 참 기가 막히다”


“손학규 대표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걸고 위신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데 그렇다면 (북한이) 무력 행위를 했을 때 그저 ‘다시 하지 말아주십시오’ 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기다리는 것이 평화란 말인가? 강력하게 본때를 보여서 다시는 도발을 못하게 하는 것이 진정 평화를 지키는 길이 아닌가.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다 평화를 원한다. 오히려 강력하게 본때를 보여 다시 (공격)하면 우리가 손해를 보겠구나 해서 다시 못하게 하는 게 진정으로 평화를 지키는 길 아니냐”


“김대중 정권 때도 북한이 쳐들어오고 괴롭히지 않았나. 그럴 때도 그저 참고 지나면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하니까 햇볕정책의 결과가 핵도 만들어내고 연평 1, 2, 3차 해전도 일어나고 이번에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 사건까지 연결됐다고 생각한다. 햇볕정책 고수론자들은 수구론자들이다. 시대가 바뀌고 상황이 바뀌면 거기에 따라 남북관계도 새로운 길과 원칙을 잡고 해야지, 자꾸 잘못된 과거에 집착하는 것은 아주 전형적인 수주의자가 아닌가”


“민주당 일각에서는 ‘햇볕정책이 지속됐으면 이런 충돌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아주 뒤집어서 얘기한 거나 마찬가지다. 햇볕정책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분명한 입장을 확실히 하고, 우리가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입장에 대해 말해 북한도 평화 공존을 위해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납득을 이끌어 냈어야 했다”



2010.12.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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