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tv 지구에서 사라졌다. 다음은 지만원 차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tv 지구에서 사라졌다. 다음은 지만원 차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7-31 00:27 조회5,14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tv 지구에서 사라졌다. 다음은 지만원 차례

 

지만원tv가 제279화를 끝으로 영구 폐쇄 당했습니다. 5.18을 왜곡했기 때문이라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북한군 개입이 역사왜곡이라는 것입니다. 북한군 개입 여부는 국방부에 설치된 5.18진상규명 위원회 제3과에서 앞으로 2~3년에 걸쳐 밝히기로 되어 있는데 무조건 역사왜곡이라고 방심위에서 차단해 버렸습니다. 참으로 어이 없는 5.18의 붉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 달에 10여만 원 들어오던 광고비까지 차단하더니 오늘(7.30) 사이트 자체가 차단당했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 둔 [시스템클럽tv]가 가동되겠지만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채널마저 막아놓았습니다. 

 

지만원tv나 시스템클럽tv나 다 같이 상업성을 띈 유튜브 채널은 아닙니다. 단지 어지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역사 학습에 관심을 가진 고급회원님들이 모이는 조촐한 동호회의 공간이었습니다. 구독자가 겨우 9만이었습니다. 양적으로는 매우 초라했었습니다. 이렇게 초라했던 지만원tv가 그나마 폐쇄되고 구독자가 수십 명에 불과했던 시스템클럽tv 역시 차단당했습니다. 지만원 채널 모두를 초토화시킨 것입니다. 앞으로 구글 아닌 검색 엔진을 사용해 방송을 해보겠지만 그마저 의욕이 없습니다. 

 

아내가 있을 때에는 아내가 베푸는 모든 언행이 공기나 물과 같은 자유재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자유재가 언제나 영원히 계속 될 것이라고 믿고 나날을 관성에 의해 살아갑니다. 그런 어느 날 아내가 사라지면 아내가 베풀어주던 자유재는 사라지고 남편은 삭막한 공간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바로 여러분들에게는 아내와 같은 존재로 역할하려 노력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아내와 같은 저는 여러분들께 바라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남이 즐길 때 즐기지 못했습니다. 남들이 국가에 무관심할 때 국가 장래에 관심 갖다가 감옥을 갔습니다. 매일 자판기 두드리며 정보 검색하고 이를 집대성하여 고급정보를 생산하여 홈페이지 [시스템클럽]이라는 제한된 공간에 기재해 놓았습니다. 국민들이 해외여행 다닐 때 저는 맨날 경찰에, 검찰에, 법원에 불려 다니며 57세로부터 20여년의 세월을 변호서 쓰고 사법기관에 불려 다니며 수모 받고 감옥가는 데 다 썼습니다.

 

이제 제 인생을 생각합니다. 제 인생은 청소부 인생이었습니다. 누구나 하기싫어하는 거친 일 했습니다. 보상이요? 감옥과 조롱과 멸시. 그 누가 이렇게 더러운 인생 살고 싶어 하겠습니까? 노인도 욕하고 젊은이도 아이들도 손가락질 하는 제 인생, 그 누가 따라 살고 싶겠습니까? 저와 같은 삶, 저 말고 그 누가 살고 싶어 하겠습니까?

 

지만원TV나 시스템클럽tv에 오시는 분들은 저를 정말로 사랑하고 제가 제공하는 역사물 내용을 사랑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아마도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제 마지막 길을 배웅하시는 분들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소송을 참으로 지겹고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역시 같으시겠지요? 그런데 소송이 끝없이 지속됩니다. 10년 전의 기록을 이제 인지했다며 트집잡아 광주 것들이 또 저를 고소했고, 탈북자들이 또 저를 고소했습니다. 솔직히 이런 수모 이런 고통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습니다.

 

정진웅 같은 인간말종이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장이 되어 자해공갈단 역할을 하고, 문재인-추미애-이성윤-정진웅이 결합하여 [실버보험 사기단] 노릇을 하고 있는 이 기막힌 세상을 바라봅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입을 열 기력도 글을 쓸 기력도 모두 상실했습니다. 이제 저는 공론의 결투장에서 물러나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20년 동안 집중했던 것은 5.18역사입니다. 이제 저는 제가 쓴 그 5.18역사 마저 방어할 기력이 없습니다. 제가 할 일은 제가 쓴 5.18 역사책 제 10권인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를 끝으로 마감된 듯합니다. 제 역할은 여기에서 종결하고 싶습니다. 제가 쓴 5.18역사책 10권을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진실의 책입니다.이 책을 전국 대학도서관에 기증하시거나 비치하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역사의 진실을 지키지 못하는 국민에 미래는 없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까지의 제 노력에 감사함을 표해 주시고 그간의 제 노력을 국민 모두에 널리 알려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제 힘과 정성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 이상 여러분들의 자유재가 될 수 없습니다.

 

 

2020.7.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9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922 '민주화 운동'은 결국 '빨갱이 운동'이었다(비바람) 비바람 2020-07-20 3259 238
1921 인물은 쇼로 등록되지 않는다 지만원 2020-07-21 3433 268
1920 백선엽에 둘러씌운 간첩 임헌영의 [친일부역] 지만원 2020-07-22 3113 193
1919 남민전 사건이란? 지만원 2020-07-23 3289 167
1918 민중당의 실체 지만원 2020-07-23 2838 176
1917 사기와 협잡의 전라도 항공사 이스타항공(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20-07-24 3432 250
1916 비바람님의 문재인 사형 청원의 글(정답과오답) 정답과오답 2020-07-24 2860 179
1915 회원님들께 드리는 8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07-25 2848 190
1914 2020년 8.15는 제2의 광복일 지만원 2020-07-25 3049 196
1913 지만원tv, 제277화, 2020년 8.15는 제2의 광복일 지만원 2020-07-25 3093 93
1912 상식으로 본 박원순의 저승길 지만원 2020-07-26 4102 282
1911 추미애와 윤석열간의 활극, 경과와 결과 지만원 2020-07-26 3397 188
1910 [지만원TV] 제278화, 박원순 저승길 누가 보냈나? 지만원 2020-07-26 3607 144
1909 지만원tv, 제279화, 죽이지 않으면 죽는 단계에 몰렸다 지만원 2020-07-29 2887 146
1908 통일부는 종북특설대 지만원 2020-07-30 2756 193
1907 홍사익과 백선엽 지만원 2020-07-30 3479 246
열람중 지만원tv 지구에서 사라졌다. 다음은 지만원 차례 지만원 2020-07-31 5145 409
1905 구글에 대한 재심사 청구 지만원 2020-07-31 3128 278
1904 유튜브 계정 삭제에 대한 청와대 청원 내용 지만원 2020-08-01 3344 218
1903 전라도 검사들은 대한민국에 충성하라(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20-08-02 3090 168
1902 조폭권력, 업보 치를 시각 초읽기 지만원 2020-08-03 3207 217
1901 구글 횡포에 대한 대책 지만원 2020-08-03 3402 241
1900 문재인이 윤석열까지 깨우치게 했다 지만원 2020-08-04 3127 270
1899 지만원 박사, 5.18 청와대 국민청원-5.1`8역사학회 일동 지만원 2020-08-05 3430 202
1898 역풍 맞는 문재인 지만원 2020-08-05 4128 325
1897 수사기록으로 5.18역사를 쓸 수 있는 역사학자는 이 나라에 없다 지만원 2020-08-07 3312 249
1896 깨끗 아쌀한 모습 한번 만이라도 구경해 봤으면! 지만원 2020-08-08 2389 220
1895 “아쉽다”?에 대한 생각의 지평선 지만원 2020-08-08 2274 187
1894 군남댐과 평화의 댐 지만원 2020-08-08 2927 195
1893 김대중-노무현 등이 국민 희생시켜 북한에 충성한 증거 지만원 2020-08-08 2921 18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