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2-22 15:06 조회25,72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부터 입시생 하나하나를 관심법으로 국문하여 과외수업을 받은 학생인지 아닌지를 판별해 합격 여부에 반영한다는 교육정책을 내놓았다. 세상 살다가 별 정책을 다 구경하는 것이다. 수험생이 내는 학습계획서, 학교장 추천서 등에 사교육 경험 여부를 적도록 한 뒤 면접에서 물어봐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사교육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선발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사교육 받았던 일이 입시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면 사교육 경험이 있다고 곧이곧대로 적어 낼 학생이 얼마나 될까? 사교육을 받았는데도 안 받은 것처럼 적어냈을 경우 외고 입학사정관들이 무슨 재주로 가려내겠다는 것인가. 면접관들이 수험생을 상대로 관심법 재판을 벌이겠다는 뜻이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없애기 방안들을 보면 이명박 정부에 참으로 두뇌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교육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은 공교육을 살리는 길이고, 공교육을 살리는 길은 참으로 많이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저들은 엉뚱한 발상들만 하고 있다. 이 정부가 내 놓은 방법은 공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은 지금대로 침체돼 있는 상태로 내버려 두고, 사교육만 억제하려는 한심한 생각들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수차례에 걸쳐 공교육 발전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2009.12.2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1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442 안개공화국 지만원 2009-11-25 25770 40
13441 밴댕이 군대의 교전규칙: “확전 안 되게 보복시늉만 내라” 지만원 2010-11-25 25770 311
13440 5.18엔, 작전이 있었고 그 작전은 북한군이 지휘했다! 지만원 2010-05-23 25769 234
13439 이명박은 분발하라! 지만원 2010-11-28 25764 373
13438 문제의 본질이 호도되고 있다. 지만원 2010-11-26 25755 420
13437 연평도에 간첩 있다! 지만원 2010-11-24 25751 488
13436 역적 곽선희와 박찬모 등을 응징하자 지만원 2011-05-04 25742 358
13435 공부-개척하지 않는 우익은 애국이 아니라 매국한다! 지만원 2010-11-12 25740 251
13434 북한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가 의미하는 것 지만원 2010-03-28 25738 163
13433 미국이 낳은 수학박사, 대한민국에서 병신됐다! 지만원 2011-03-04 25738 438
13432 무기고 탈취에 대한 남북한 자료 지만원 2010-05-27 25729 149
열람중 모자라는 사람들이 판치는 이명박 정부 지만원 2009-12-22 25723 144
13430 5.18 재판, 재판부 및 기일이 변경되었습니다 지만원 2010-02-25 25722 134
13429 미국과 일본의 차이 지만원 2010-04-09 25703 304
13428 이명박과 박근혜, 지금이 최대 위기다! 지만원 2010-11-30 25702 458
13427 이런 전라도가 있는한, 민주주의와 사회통합은 없다 지만원 2010-11-01 25699 388
13426 노조전임자 임금 철저히 막아야 지만원 2009-12-04 25687 67
13425 평창올림픽과 함께 발굴한 83명의 광수 지만원 2018-02-15 25683 760
13424 돌아온 냉전시대,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만원 2010-05-25 25663 395
13423 518 다시 한 번 묻습니다.(팔광) 댓글(3) 팔광 2011-03-17 25651 113
13422 존경하는 국회의원,시민단체,언론기자님에게(530GP) 지만원 2009-12-09 25635 97
13421 다시 보는 김훈 중위-2 지만원 2010-10-15 25621 148
13420 분당의 모 초등학교 남자 교장의 노인 학대 지만원 2009-12-30 25617 140
13419 철도공사 노조파업, 그 못된 버릇 단단히 고치자 지만원 2009-11-30 25607 50
13418 5.18재판 제4차 답변서 완성 지만원 2010-08-26 25606 206
13417 SBS 윤정주, 이광훈 PD의 만행 다시보기 지만원 2012-02-19 25599 402
13416 조선일보는 빨갱이 황석영을 선전하는 사이트 지만원 2011-06-02 25580 142
13415 총리와 장관은 패가망신하는 자리 지만원 2010-09-15 25579 240
13414 박정희는 독재자였는가? 지만원 2011-01-04 25576 315
13413 제가 또라이가 된 사정 지만원 2010-06-24 25574 48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