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0-02 13:20 조회3,45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유관순(1902~1920):1918318일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41일 고등과 1학년에 진학했다. 아버지 윤중권은 홍호학교를 세울 정도의 지방유지였다. 228일에는 전교생이 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했다. 이화학당 학생인 신특실, 노예달 등은 파고다공원에서 벌어진 3·1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당시 고등과 1학년인 유관순은 서명학, 김복순, 김희자 등과 함께 ‘5인의 결사대를 결성하여 남대문으로 향하는 시위행렬에 합류했다. 신특실, 노예달 등은 검거되었고, 교사 김독실 등은 투옥되었지만 일경에 잡혔던 유관순은 곧바로 석방됐다. 학생들의 시위가 극심해지자 일제는 310일 전국적으로 휴교령을 내렸고, 학교로 갈 수 없게 된 유관순은 13일 기차를 타고 고향인 천안으로 갔다.

 

고향에 돌아온 유관순은 사촌언니 등 연상자들의 지시에 따라 태극기를 만들었다. 191941, 조인원, 유중권, 등과 함께 천안 병천 시장에서 만세시위 즉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9명이 사망했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한다. 유관순은 시위대의 전면에 있다가 체포되어 공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 59, 공주지방법원에서 5년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여 경성복심법원(고등법원)으로 넘겨져 6303년형을 언도받았다. 1920428일 영친왕의 결혼기념 특사령으로 유관순의 형기도 16개월로 단축되었으나, 딱 부러지게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1920928일 오전 820,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위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들이 없어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한다. 어느 정도라도 부풀려졌을 위 기록을 보더라도 18세의 유관순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독보적으로 부각돼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좌익들은 일본과 이승만, 박정희와 전두환 등을 모략하기 위해 늘 영웅을 만들어 냈다. 김구는 이승만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영웅이고, 장준하와 전태일은 박정희를, 윤상원은 전두환을, 유관순은 일본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초라한 영웅들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역사인식이다. 이상에서 살폈듯이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중 일본의 위인들과 조선의 위인들 사이에는 모든 면에서 현격한 격차가 확인된다.

 

<[조선과 일본] 중에서>

 

2020.10.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8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32 새누리 멍청이들 대한민국 살릴 수 있을까(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6-05-31 3460 178
열람중 유관순의 내공과 업적 지만원 2020-10-02 3459 183
2430 바지참모는 조속히 귀거래사(歸去來辭) 해야(法徹) 法徹 2015-01-24 3459 122
2429 소송사기꾼들 모아 가짜뉴스 제조하는 경향신문 지만원 2018-10-16 3459 252
2428 “518 광주 북괴군 대남 특수전” 이라고 불러야 합니다.(빵구) 빵구 2015-02-15 3459 203
2427 참고서면(2) -광주고등법원 지만원 2018-08-13 3459 199
2426 지만원TV]제210화, 집권100년의 전자개표기 지만원 2020-03-07 3459 101
2425 지만원tv, 제156화, 역사전쟁 가속 지만원 2019-12-13 3457 100
2424 좌파정권에서 좌파들이 작성한 정부보고서의 객관성 문제-제주4.3반… 지만원 2015-02-25 3457 64
2423 [지만원TV]제188화, 윤석열은 이미 영웅 지만원 2020-02-05 3456 101
2422 제23화 12.12. 정승화 체포이후 지만원 2019-05-09 3455 120
2421 법관기피신청기각결정에 대한 항고장 지만원 2016-06-09 3455 249
2420 [지만원TV]제 206화, 이만희, 정권의 음모? 지만원 2020-03-03 3455 100
2419 막장 시국의 결론: 윤석열은 위장한 대깨문 지만원 2021-06-15 3453 298
2418 사전투표 당일투표 차이 4년전과 253지역구전체비교표 지만원 2020-04-23 3453 106
2417 김홍걸과 김대중은 지옥이 낳은 자식들 지만원 2020-08-30 3453 263
2416 회원님들께 드리는 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19-12-23 3452 261
2415 5.18을 북한군이 주도했느냐 여부, 분석력의 함수였다. 지만원 2017-06-24 3452 111
2414 김병준-설훈-민병두-최경환을 고소하는 동영상 지만원 2019-02-18 3452 219
2413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대한민국 안아낸 백선엽 지만원 2020-07-15 3451 254
2412 지만원tv, 제177화, 쿠데타 부르는 폭군 지만원 2020-01-11 3451 120
2411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3451 240
2410 지만원을 가장 무서워 하는자들과 그 이유는!(현우) 댓글(1) 현우 2018-11-03 3451 235
2409 오늘 하루 애국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9-03-14 3450 365
2408 지만원 박사님 힘내세요 우리가 반드시 이깁니다. (김성웅 목사 거… 제주훈장 2019-09-28 3449 240
2407 5.18 진실, 제2차 부산 보고회(내일입니다) 지만원 2015-04-16 3448 208
2406 지만원tv 세월호는 북한 공작 지만원 2019-04-18 3448 176
2405 1948년의 전국 상황(제주4.3반란사건) 지만원 2015-01-21 3446 92
2404 장진성에 대한 글이 오로지 공익을 위한 것인 증거 지만원 2016-06-09 3446 213
2403 상고이유서(최종 변호인 작성) 지만원 2019-07-31 3445 14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