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시위대에 예비군 동원 없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 시위대에 예비군 동원 없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1-09 17:52 조회1,07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 시위대에 예비군 동원 없었다

 

2001년 전남대학교 출판부가 [5.18항쟁 증언자료집]을 펴냈습니다. 45~59쪽에는 증언록이 실려있습니다(1).김종배는 5.18 때 시민군 사령관직을 맡았다는 사람입니다(2). 22019.11.12.[민주평화당 보도자료]이고, 그 내용에는광주 5.18 당시 전남도청 최후항전을 지휘했던 5.18민주화운동 시민군 사령관 출신 민주평화당 김종배 최고위원은 전두환을 지금 당장 구속하고, 국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계엄군이 전남도청을 방어하지 못하고 시 외곽으로 철수한 시각은 5.21.17:00경입니다. 1의 제46쪽에는 아래와 같은 요지의 기재가 있습니다.

 

[5.22.부터 비로소 광주시민들이 나서서 광주의 일부 유지들을 중심으로 [수습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낯모르는 과격파 젊은이들이 5.25.에 도청에 들어가 온건파 학생들과 나이든 사람들을 쫓아내고 5.25. 밤늦게[학생수습대책위원회](일명 항쟁본부)를 결성하였다. 낯선 사람들끼리 만나 갑론을박하다가 이렇게 하지 말고 예비군도 좀 동원하고 해서 체계적으로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항쟁본부 몇몇 간부들만으로는 어려우니 학생이 아닌 재야청년들도 이날부터 영입했다].

 

5.21.은 새벽 8시에 행군중인 20사단 지휘부 차량부대를 300명의 시위대가 매복하고 있다가 기습공격을 가해 사단장용 지프차를 포함하여 14대의 지프차를 탈취하였습니다. 09시에는 600명이 아시아자동차공장에 집결하여 세상에 나온 적이 없었던 신형 장갑차 4대와 군용트럭 370여 대를 탈취하여 불과 4시간 만에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위장돼 있는 탄약고 44개를 털고, 도창 지하실에 TNT 폭탄 2,100발을 조립해 놓는 등의 고난도 작전이 있었습니다.

 

이 엄청난 고난도 초정밀 작전은 비단 예비군이 전격 동원됐다 해도 수행하기 어려운 작전입니다. 그런데 증1의 제46쪽을 보면 김종배가 이끌던 소위 [항장본부]가 예비군을 동원해 체계적인 투쟁을 해야 하겠다는 결론을 낸 시점이 5.25. 밤늦은 시각이었다는 기재가 있습니다. 예비군뿐만 아니라 위원장, 내무부위원장, 외무부 위원장 정도의 인원을 가지고는 안 되니까 외부 비-학생 청년들까지도 영입해야 한다는 결론 하에 5.25. 경에야 비-학생 청년들을 비로소 영입했다고 합니다. 5.21.작전을 수행한 시위집단은 광주의 청년도 아니었고 광주지역 출신 예비군도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증146쪽 주요부분을 발췌한 것입니다.

 

마지막 25일날 그게 마지막 투쟁위원회입니까? 25일 언제 쯤? 25일남 저녁시간이었을 거예요. 그때 제가 안에서 우리들이 학생수습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가지고 있었는데 저희들만 가지면 어려우니까 밖에 있는 재야청년들까지 저희들이 영입을 했습니다. . . 그러면은 학생수습대책위원회가 생긴 것은 언제입니까? 그런 22일입니다. 그 때는 주로 누구랑? 그거는 조선대학교에서 5, 전남대학교에서 5, 그러고 전문대에서 한 2명씩 해가지고 학생수습대책위원회를 만들고, 우리가 지도교수는 송기숙 교수하고 명노근 교수 두분으로 우리가 모셨어요. . . 두 분을 그렇게 하고 수습을 하다가 나중에 우리가 계엄사하고 시민들 요구사항을 절충을 했어요. 어른들하고 같이. 그런데 계엄사 쪽에서 우리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또 시민들이 굉장히 저항이 강해가지고 우리가 통제를 못했습니다. 사실 그래가지고 나중에 우리가 예비군들도 좀 동원하고 체계적으로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쪽으로 저희들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 . 그게 25일 날입니다. . 투쟁위원회로 25일날바뀐 것입니다. 학생만이 아니라 청년학생까지 같이 들어 있었어요. 청년들까지 왜냐면은 그때 정상용 의원이라든가 윤강옥씨, 다 이런 사람들은 학생이 아니었거든요. 그때 김영철, 정해직, 이런 사람들 학생이 다 아니었습니다. 재야청년들입니다.”

 

 

1. [5.18항쟁증언자료집김종배 편

2. [민주평화당 보도자료]

http://peaceparty.or.kr/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464&device=pc

 

2020.1.9. 지만원

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2,46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전단지]이런문재인,임종석 어떻게 하시렵니까 ? 첨부파일 지만원 2019-09-06 11312 576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18423 720
공지 광수들의 신분 정리 지만원 2015-06-10 289911 1409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44269 1426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06796 1350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54116 1897
12462 5.18 광수 얼굴 잡아낸 소름 돋는 동영상 새글 지만원 2021-03-08 525 57
12461 윤석열과 박근혜 새글 지만원 2021-03-08 510 103
12460 박근혜 개인을 빠는 사람은 매국하는 사람 지만원 2021-03-08 707 184
12459 이상향(12), 맺는말 댓글(3) 이상진 2021-03-06 346 64
12458 지만원이 쓴 책들 지만원 2021-03-07 579 95
12457 월간 시국진단의 역사 지만원 2021-03-05 692 139
12456 저자 지만원의 특이 약력 지만원 2021-03-05 896 186
12455 이상향(10-4), 과학기술 진흥정책 댓글(1) 이상진 2021-03-02 233 47
12454 윤석열은 오늘부터 대망 행로에 들어섰다 지만원 2021-03-03 1891 281
12453 제주4.3사건은 ‘36년간의 제주공산화사업’ 지만원 2021-03-03 656 135
12452 문재인의 4.3특별법 지만원 2021-03-03 588 128
12451 '대깨문'은 정신병! 댓글(2) 비바람 2021-03-02 972 163
12450 이상향(10), 행정부의 개혁방안 이상진 2021-02-27 281 40
12449 이상향(9-5-1),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 이상진 2021-02-26 232 40
12448 사무실에 가득 찬 지만원 저 도서들 지만원 2021-03-01 1049 158
12447 이 시대의 언어[시] 지만원 2021-03-01 577 138
12446 내가 좋아하는 [황야의 무법자] 작품들 지만원 2021-02-28 840 81
12445 임종석 병합사건 답변 요지 지만원 2021-02-28 367 78
12444 이상향(9-5-1),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개혁 이상진 2021-02-26 293 53
12443 사랑방 이야기 제3화 지만원 2021-02-27 450 49
12442 전태일 다시 보기 지만원 2021-02-26 930 151
12441 나는 자살하지 않는다. 내가 죽으면 100% 타살이다 지만원 2015-06-24 8767 670
12440 누가 문재인 엄마 같은가? 지만원 2021-02-26 1872 204
12439 이상향(9), 이상향 건설의 전제조건, 국가정체성이 확립되어야 (… 이상진 2021-02-23 222 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