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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5부)(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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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1-06 07:29 조회14,66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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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이 보훈연금을 받는다? (5부)



오늘로 5부를 쓰면서, 필자(筆者)는 박지원을 알리는 일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것은 필부(匹夫)로 살아가는 이 땅에서 그래도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가를 판가름 하고자 하는 자그마한 소명 의식이었다.


국민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출마한 사람 중에서, 더 훌륭하고 더 올바른 사람을 선택하느냐는 문제는 국민의 책임과 의무와 권리에 속하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박지원에 대한 사실자료는 국민들의 책임과 의무와 권리를 돕는 일임이 분명하였다.


박지원이 그토록 숨기고자 하는 부친과 숙부와 고모의 좌익 행적은 감춘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그는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려야 했다. 그리고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박지원은 호적을 고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었다. 어떻게 호적이 진도향토문화전자대전의 내용과 이렇게도 다를 수 있는가. 세상은 큰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호적에도 향토문화전자대전에도 큰아버지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 진도향토문화전자대전은 박지원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사실을 기록함으로써, 발간연대가 그 이후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니까 호적은 고쳤어도, 공인된 기록만큼은 고칠 수가 없었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공인된 기록 역시 큰아버지의 존재가 사라짐으로 해서 더 큰 의문을 남긴다.


공인(公人)임에 불구하고, 박지원이 이토록 사실을 감추기에 누군가는 박지원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믿는다. 이승을 하직한 손충무 선생 역시 그러하였고, 필자(筆者) 역시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저가 있을 수 없다. 국민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자를 국민의 대표로 뽑아야 함에 있어 국민의 책임과 의무와 권리를 돕는 일이기 때문이다.


박지원은 가족의 붉은 이력을 숨기고자 호적을 변형시킨, 쉽게 말하면 주민등록법을 어긴 범법자이다. 또한 박지원은 대북불법 송금으로 실형을 살았던 인물이었다. 거기에 현대로부터 150억을 받은 일은 비록 정몽헌의 죽음으로 덮어졌다 하나 아직 끝난 사건이 아니다. 정몽헌이 죽기 전에 남긴 말은 그들로부터 돈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는  이익치나 김영완이 살아있음으로, 다시 재심에 들어가야 한다.


박지원은 이 모든 범법 사실에다 인간적인 추잡함을 하나 더 더한다. 그는 이성 문제에 있어서도 바른 인간형은 아니었다. 추잡함을 더해 살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원을 전문으로 추적한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남겼다.


어디 그 분이 제공한 1996년 4월 10일 부천신문에 보도된 증언기사를 보자.

“증언에 따르면 박 대변인(박지원 당시 민주당 대변인)은 77년부터 미국에서 동거하던 최씨와 85년 말경에 헤어 졌다가 88년 국회의원 도전에 실패로 돌아간 후 다시 가끔 만났지만 89년 박 대변인이 한국으로 완전 귀국함에 따라 완전히 헤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 대변인은 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최씨가 한국에 온 것을 알고는 최씨가 살던 서울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단지의 한적한 곳에 소나타 승용차를 대놓고 최씨를 불러낸 뒤 운전기사를 차 밖으로 나가게 하고 차 뒤 좌석에서 최씨를 성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 기사가 나간 것은 1996년 국회의원 선거 무렵이었다. 당시 부천 소사 지역에서 출마한 박지원은 이 보도 때문이었는지 선거 중반까지 우세했던 판세가 뒤집어져 선거에서 낙마한다. 당시 언론들은 “박지원 후보가 낙선된 것은 불법 유인물과 불법 유인물을 보도한 언론 때문인 것 같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을 한다. 그러나 누구나 사랑을 할지라도 그 사랑이 아름다운 것인가, 아니면 추한 것인가는 스스로의 노력에 달린 일이다. 사랑의 끝은 그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일로 마감된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을 끊임없이 마련해주고, 그 행복을 더 큰 행복으로 가꾸어 주되, 초라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어떤 괴로움이 있더라도 결코 그 사람의 행복을 빼앗지 않는다. 그러나 박지원은 행복은커녕, 청부 살해까지 시도한 것으로, 최여인은 증언하고 있다.


이는 살인교사죄에 해당하는 일이다. 박지원에겐 이렇게 부친과 본인의 친북행위에 이어 불법대북송금과 150억 수수설, 이어 성폭행과 살인교사죄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이다. 천안함 폭침사건 때 생존 장병들 중 부상 장병들에게 던진  ‘부상자로 위장하기 위해 붕대감고 나왔다’는 희대의 폭언이 생생한 지금이다. 더 나아가 국제적 망신을 당한 일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평화의 훼방꾼으로 말하였던 그는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 북의 잔인성을 지적하지 않고, 다시 북한이 상투적으로 말하는 평화를 입에 담고 있었다.


위의 사실은 최여인이 쓴 진정서에 기록된 일들이다. 그런데 부천신문 취재팀에게 증언을 해준 최씨의 친척은 최여인이 쓴 진정서 가운데 중요한 몇 부분을 빠뜨리고 증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는 말하고 있다.


다음 6부는 최여인이 쓴 진정서 일부다. 박지원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정확한 판단 준거를 제공해 줄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과연 박지원이라는 사람이 야당 원내 대표를 할 만한 인물인가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참고>


김대중 정권의 핵심 요직을 차지하면서 나라를 수렁으로 몰고 간 박지원은 민주당 정풍파와 쇄신파들에 의해 “영원히 정계은퇴를 시켜야 할 기피 인물”로 지목 되었다. 권노갑 박지원 김홍일씨 등이 그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들 3명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정계 은퇴를 시켜야 한다는 말인가?” 하고 김대중은 적극 감싸고돌았다.

그러나 민주당 당원들뿐만 아니라, 야당(한나라당)의 표적 기피인물 제1호로 낙인찍혀 있는데다 자칫하면 민주당이 공중분해 될 수도 있다는 절박한 현실에 눈을 뜬 DJ는 박지원의 사표를 수리한다.

댓글목록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민주당의 속내를 보는것 같은 정재학님의 글. 감사합니다...운전사 내 보내고 차 뒷 좌석에서 옛 동거여인 성폭행. 압권입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하여튼 대한민국 괜찮은(?)나라임이 분명하다. 보훈연금도 나오고- 국회의장도 호통치고!

正道님의 댓글

正道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조국의 부름으로 베트남전쟁에 참가해 얻은 고엽제 질병앞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현실에서 박지원이 받는 연금과 넘 대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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