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이상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이상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진 작성일21-02-03 08:23 조회2,00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지금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평범한 한 시민인 필자가 理想鄕(이상향)을 그려보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세력이 國家中樞(국가중추)(입법, 행정, 사법, 언론, 학교 등)를 장악해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정부당국자와 사회 지도층의 대부분은자신들의 立身(입신)만 추구하는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이념에 매몰된 언론인 때문에 사회 전반의 기강이 무너져, 선진국으로 도약은헛구호가 되었고, 정상적 국가라 할 수도 없게 되었다.

 

현재 이 나라는 정직하고 성실한 애국시민은 숨죽이며 살아야 하고, 犯法者(범법자)들이 활개치면서 살아가는 무법과 혼란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 법이 있으나 양심적으로 법을 지키는 사람은 항상 손해를 보아야 하고, 사기꾼과 떼쟁이들이 이익을 챙기는 사회가 당연시 되고 있다. <理想鄕>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양심적이고 성실한 사람들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뜻한다.

 

필자는 학창시절에 5천년 역사가 찬란히 빛나는 우수한 문화민족의 일원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자라왔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긴 역사 속에는 타민족의 침략에 여러 차례 굴복도 하였고, 同族相殘(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은 부끄러운 역사를 지닌 민족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사회 전반이 무질서 속에 파묻혀 보람찬 삶이 못되고, 단지 생존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先覺者(선각자)이신 島山(도산) 安昌浩(안창호) 선생을 흠모하면서, 그 분이 건설하려 했던 理想村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년 전에 정년퇴직을 하면서 <이상향>이란 정년기념 문집을 습작으로 내놓은 적이 있었다. 근래에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들이 살기 어려워하는 상황에 접하면서 이상향을 다시 한 번 그려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상향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운 일 이지만, 이상향을 설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필자가 아주 작은 試圖(시도)를 하려고 하니, 뜻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설계를 완성시키고, 건설을 해줄 것을 제의한다. 본 시도가 밀알이 되어 멀지 않은 날에 대한민국이 <이상향>으로 변할 것을 기대해본다.

2021년 봄  李相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8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68 이산가족상봉 ‘낚시 밥’에 불과 (소나무) 소나무 2010-09-11 21078 142
2367 이번 목요일(11.20) 오후 5시 목요 대화가 있습니다, 지만원 2014-11-17 4018 142
2366 정상회담을 3차례씩이나? 통큰 대통령님...(초록) 댓글(1) 초록 2011-06-02 15965 142
2365 조선일보는 빨갱이 황석영을 선전하는 사이트 지만원 2011-06-02 25564 142
2364 애국영화 제주4.3사건 [탐라의 봄] 상영정보 지만원 2022-10-04 1771 142
2363 명불허전- 지만원박사/2009.7.27 OBS경인TV 시스템뉴스 2016-08-02 4301 142
2362 박지원,북을 향한 2대(代)의 충성(2부) (정재학) 댓글(3) 정재학 2011-01-28 14749 142
2361 아베의 야스쿠니, 박근혜의 4.3공원(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3-23 5851 142
2360 박근혜가 진정 대안이란 말인가 (초록) 댓글(2) 초록 2012-02-29 12981 142
2359 “못살겠다, 갈아보자, 한국 정치판!”(李法徹) 李法徹 2012-11-18 8647 142
2358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 지만원 2010-04-14 22810 142
2357 상고이유서 결론 지만원 2022-03-16 1178 142
2356 8,15 해방과 맥아더 장군에 대한 하나의 회고(김피터) 김피터 2013-08-15 5874 142
2355 5.18은현재 피고인 신분/동영상(2018.2.14) 관리자 2018-02-14 3421 142
2354 자유북한방송 탈북자 김영남의 경우 지만원 2010-09-30 28127 142
2353 회원님들께 드리는 7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2-06-23 1304 142
2352 이동욱-송선태-정규재-이영훈 등에 대한 고소/고발장 제출 기자회견 지만원 2022-06-26 2038 142
2351 전교조가 설치면 반드시 교육참사가 일어날 것(청원) 댓글(4) 청원 2014-05-15 4093 142
2350 美국방정보국(DIA)보고서 (아시아경제) 지만원 2014-12-22 3820 142
2349 8월의 3목 강연 모임은 생략합니다 지만원 2015-08-05 3767 142
2348 공짜급식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일(조동수) 조동수 2011-01-08 14828 142
2347 중국도 아닌 한국정부가 유튜브 차단한다?(비전원) 비전원 2014-10-12 5681 142
2346 5.18이 걸어온 길(1)-내란사건에서 민주화사건으로 등극 지만원 2014-12-22 4019 142
2345 서울고법 5.18 최후재판 후기(바다) 댓글(5) 바다 2012-07-24 11863 142
2344 통일대박론, 떡줄 사람 없이 김칫국만 마셔(만토스) 만토스 2014-04-08 4408 142
2343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특별법 '진행과정' (2018.2.27) 관리자 2018-02-27 3693 142
2342 박정희 프로필 지만원 2022-01-04 1884 142
2341 지만원TV. 극기의 계절 (인생극기, 국가극기) 지만원 2019-04-19 2812 142
2340 [지만원 메시지(89)] 지만원 족적[5] 1. 김대중과 나 관리자 2023-06-03 9524 142
2339 4.3폭동 최후의 폭도들(4)- 6.25 초기의 폭도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6-03-31 3827 1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