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의 상징 세월호 리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조롱의 상징 세월호 리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6-06 03:19 조회4,20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조롱의 상징 세월호 리본

 

                    


               2014.4.16. 세월호 변침사고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세월호 리본, 세월호가 갑자기 항로를 [세월호 리본] 형태로 급전환(급변침)한 항로를 그대로 상징해 표현한 것이다. 한마디로 지랄하듯 미친 항로를 억지로 실현하다가 배를 뒤집은 것이다. 이 세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상식 밖의 미친 항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항로는 일부러 사고를 일으키려고 작정하지 않는 한 정상인의 정신으로는 도저히 시도할 수 없는 항로다. 아스팔트 운동장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이러한 꺾기(변침)을 하면 거의 실수 없이 전복될 것이다. 팽복함의 미친 항로 그대로를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 [세월호 리본]이다. 저렇게 생긴 리본, 나는 이전에는 본 적이 없다. 매우 이상하게 생긴 그림을 그려놓고 그것을 [세월호 리본]이라 한다. 참으로 희귀한 리본이다. 내가 이 세상 태어나서 80평생 지나면서 처음 구경하는 희한한 종류의 리본이다. 

 

그로테스크한 세월호 변침 경로를 그대로 긁어다 상징화시킨 저 리본, 그 리본의 의미를 해석하는 것은 자유다. 법률적으로는 [자유의 공간]에 속한다. 내가 해석하기로는 저 리본은 세월호 가족들을 조롱하는 리본이다. "이렇게 급변침해서 죽었지~롱!" 내가 만일 그 가족의 일원이라면 저 리본은 엄청 혐오스럽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자존심을 지극히 상하게 하는 조롱의 조형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2021.6.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531 873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228 1607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577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150 2038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788 46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801 36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8829 10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8634 77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8730 61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1567 68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3690 88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038 131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391 99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465 106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3895 145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390 147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735 60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197 61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735 82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062 81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146 262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5310 87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7665 285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26679 127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27444 114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0459 287
1382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01 117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050 111
13821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36919 256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0464 16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