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대통령에 그 비서가 나라 망칠 것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그 대통령에 그 비서가 나라 망칠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1-12 11:34 조회21,59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그 대통령에 그 비서가 나라 망칠 것


대통령이 자기의 수족으로 사용하던 비서를, 입법- 사법-행정부에 이어 제4부로 독립기능을 수행해야 할 감사원장에 앉히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마도 국민들은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하면서 혀끝을 찰 것이다. 한마디로 저렇듯 철딱서니 없는 사람이 어찌 대통령을 하는가, 이런 생각들이었을 것이다.


수많은 국민들과 언론들이 이건 정당한 국정행위가 될 수 없다고 그리 자세하게 가르쳐주고 설득했지만 1월 12일인 오늘아침까지 두 사람은 ‘오기’로 버티고 있다. 대통령은 한나라당 안상수를 중심으로 한 반란에 질 수 없다며 버티고, 정동기는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야 말겠다며 버티고 있다.


국회가 동의해줄 리도 없지만 만일 정동기가 이겨서 감사원장이 되어 보자. 국민은 그 순간부터 이명박과 정동기를 하나로 묶어 이명박 정권의 ‘웃기는 로고’로 형상화 하여 돌리고 놀리고 역사에 기록할 것이다. 이런 이치를 아직까지도 모르고 오기를 부린다는 것은 두 사람이 사회물정을 모르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르면서 함부로 살아온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정동기가 승리하면 그날로부터 이명박은 레임덕이 아니라 세상의 비웃음꺼리가 되고, 다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망하고 이어서 국가가 망하는 핵폭탄이 될 것이다. 대통령을 하고 있는 사람, 감사원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 정도의 생각도 하지 못한다니 한심해도 너무 한심한 것이다. 정말 이명박과 그 사람들의 알몸을 보는 것 같다.

불쌍한 건설노동자들이 4천원씩 주고 사 먹는 함바집에 가서 건설노동자들의 피까지 빨아 먹었다는 사람들이 줄줄이 다 이명박의 최측근 사람들이라지 않던가? 이에 대해 어느 경상도 사람은 이렇게 표현했다. "문딩이 콧구멍에서 마늘씨를 파내 먹지"  벼룩의 간은 작기는 해도 더럽지는 않은 모양이다. 경상도 사람의 이 표현은 더러운 것을 먹었다는 의미에다 불쌍한 사람이 마지막으로 숨겨놓은  씨앗까지 꺼내 먹었다는 말로 들린다. 

함바로비의 장본인 유씨의 수첩에는 1,000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한다. 주로 고위 경찰들이 많이 있다 한다. 이것이 공정사회라 하니 할말이 없다. 대통령의 말은 귀에 담아둘 필요조차 없는 '하나마나 한 말'인 것이다.    



2011.1.1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8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52 김백일 장군에 대한 안부 지만원 2011-08-19 14882 178
2251 전두환 사저 경찰에 송영인 대표 강력항의(송영인) 댓글(1) 송영인 2011-08-19 17327 126
2250 애국심(愛國心) 이란,,(東素河 ) 댓글(1) 東素河 2011-08-19 12094 136
2249 24일 투표하시는 서울시민분들, 투표장소 확인하세요!!!!(기린아… 댓글(2) 기린아 2011-08-18 16272 92
2248 자식 버릴까봐 공짜복지를 거부한 부모들(반공청년투사) 댓글(1) 반공청년투사 2011-08-18 12492 191
2247 오세훈 피켓 중지명령내린 선관위에 항의합시다(초록) 댓글(1) 초록 2011-08-18 11767 169
2246 제거해야 할 사람들과 굶겨야 할 사람들 지만원 2011-08-18 14310 267
2245 해외에 계신 애국동포님들께 지만원 2011-08-18 19831 157
2244 오세훈은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던져라! 지만원 2011-08-18 17833 214
2243 남한 좌파들의 아버지 박헌영의 일생 지만원 2011-08-18 18627 155
2242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금 나서야 !(장재균) 관리자 2011-08-18 15260 205
2241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11-08-17 19838 331
2240 앉아서 공먹기(박병장) 박병장 2011-08-17 15965 262
2239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지만원 2011-08-17 23668 282
2238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17 20364 278
2237 어버이연합 대책: 기자회견 8월 16일, 오전 10:30 지만원 2011-08-15 20582 323
2236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전문 지만원 2011-08-15 17780 285
2235 이승만의 건국투쟁 지만원 2011-08-15 13632 183
2234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의 간곡한 부탁 지만원 2011-08-15 16640 211
2233 이명박 미쳤나? 지만원 2011-08-14 23500 460
2232 500만 야전군 해외 젊은이들을 위해 지만원 2011-08-14 9631 109
2231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께 지만원 2011-08-14 15051 250
2230 대한민국 부정파 전라도 잡것들(팔광) 댓글(3) 팔광 2011-08-13 20324 264
2229 한상대의 신선한 충격에 침묵하는 조중동 지만원 2011-08-13 17643 447
2228 오세훈이 직접 쓴 대국민 편지(오세훈의 호소문) 지만원 2011-08-13 14298 296
2227 한국대학생포럼 절망버스를 향해<동영상> 댓글(3) 송영인 2011-08-12 11849 195
2226 박영선의 특진부탁 실현해준다는 조현오를 조사하라! 지만원 2011-08-12 18181 381
2225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보도자료 지만원 2011-08-12 19871 380
2224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은 노가다 재판(14개 코미디) 지만원 2011-08-12 16532 208
2223 5.18이란? 지만원 2011-08-11 15571 17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