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의 5.18? 다 아는 얘기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의 5.18? 다 아는 얘기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0-17 22:54 조회2,04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의 5.18? 다 아는 얘기야

 

[5.18답변서]를 획득-소유한 국민들이 꽤 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분들로부터 별 메아리가 없다. 취득한 책이니 차차 읽어야지, 또는 지만원의 5.18? 한두 번 들어보나?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뭘’, 아마도 이런 마음일 것이다.

 

반면 소수이긴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분들로부터 독후의 소감을 듣는다. 답변서를 책으로 낸 것은 신의 한수라는 말도 듣는다. 다윗의 돌팔매라며 용기를 주는 말도 듣는다. 재미있고 설득력이 있다는 말, 분노가 치민다는 말도 듣는다. 수백 만원어치씩 책을 구입하여 확산시키는 분들 중에는 얼굴을 모르는 분도 더러 있다. 그런데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로부터는 격려의 말을 별로 듣지 못했다. 격려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침묵을 하고 있을 때, 느끼는 정은 어두운 정이다. ‘내 책이 별로인 모양이다.’ encourage의 언어가 기대되던 사람으로부터 그 말을 듣지 못하면 자동으로 discourage가 되는 것이다.

 

나도 내가 쓴 이야기를 속속들이 다 음미하지 못한다. 나도 내가 쓴 글을 다 알지 못한다. 그래서 틈틈이 음미한다. 나는 오늘 최근글에 518일 상황을 다른 버전으로 정리해 보았다. 518일 전남대에 진주한 공수부대를 찾아간 돌멩이부대 250명이 광주대학생일 수가 없다는 단순 결론을 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쓴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유언비어와 김대중의 선전포고가 싱크로 되어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사실과 이 사실을 있게 한 김대중과 북한과의 연결고리를 딱 부러지게 정리해 본 것도 오늘이 처음이다. 사람들은 수박 겉핥기로 책을 읽고, 마치 자기가 내용을 다 마스터했다고 생각한다. 음미하면 새로운 결론이 나오고 새로운 세일즈 문구가 개발된다.

 

도둑맞고 있는 국가를 다시 찾으려면 5.18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말들은 널리 퍼져 있다. 5.18로 나라를 구하려면 나 다 알아이 자세를 버려야 한다. 전달력을 개발하여 남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 전달력은 음미와 사색으로부터 개발된다. 음미와 사색이 없는 독서를 가지고는 나라를 구할 수 없다. 사랑을 표하는 데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을 중시하는 사람만이 누군가에 사랑을 줄 수 있다. 나라를 구하는 데에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타이밍을 경시하는 사람은 나라를 구할 수 없다.

 

 

2021.10.1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2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32 [특집기획] 운동권의 실체를 밝힌다.(전경웅)-4 지만원 2021-10-17 1375 49
1231 1980년 5월 18일 오전 상황 지만원 2021-10-17 1318 90
1230 1980년 5월 18일 오후 상황 지만원 2021-10-17 1413 80
1229 간곡히 바랍니다. 본 영상 온국민에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나라룰 … 제주훈장 2021-10-17 2315 158
열람중 지만원의 5.18? 다 아는 얘기야 지만원 2021-10-17 2044 194
1227 대선경쟁의 패러다임 지만원 2021-10-18 2253 216
1226 광주 5월 19일을 샘플로 한 3개 자료의 비교 관리자 2021-10-18 1699 110
1225 디 도스 공격 지만원 2021-10-19 1818 236
1224 멋을 상실한 승자는 추하고, 멋을 상실한 패자는 역겹다 지만원 2021-10-20 1893 184
1223 홍준표보다 윤석열이 조금 더 낫다 댓글(3) 비바람 2021-10-20 1990 158
1222 최서원 원장이 의병방송으로 옥중서신을 보내왔습니다. 댓글(1) 제주훈장 2021-10-20 2267 143
1221 전두환을 위임경영의 롤모델로 잡은 건 탁월한 식견 지만원 2021-10-20 2250 163
1220 김재원에 박수를 지만원 2021-10-21 1970 178
1219 북한 공로 파먹고 사는 광주하이에나 지만원 2021-10-21 2142 199
1218 남북한 5.18영화: 5.18 지휘자 광주에는 없다 지만원 2021-10-21 1643 135
1217 회원님들께 드리는 11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1-10-21 2119 237
1216 대선주자 누구들인가요?(시국진단 11월호 표지글) 지만원 2021-10-22 2846 248
1215 통계가 북한군 찾아냈다 지만원 2021-10-23 2567 220
1214 계엄군 찾아가 공격한 돌멩이부대 250명의 정체 지만원 2021-10-23 2076 206
1213 살벌한 치안 경계망 속에 계엄군에 돌멩이 250명, 그리고 김대중… 제주훈장 2021-10-24 1587 144
1212 박근혜에 충성하나, 국가에 충성하나? 지만원 2021-10-24 3013 288
1211 5.18은 전두환 책임 아니다.(재업) 댓글(5) 용바우 2021-10-26 1962 115
1210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진상 보고 - 신백훈방송3 한글말 2021-10-27 1649 101
1209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 (텍스트 보이스 영상) 댓글(1) 도라에몽 2021-10-27 1774 101
1208 노태우의 과오 지만원 2021-10-27 2904 287
1207 정치 짬밥 적게 먹을수록 순수 지만원 2021-10-28 2451 267
1206 자랑스러운 육사인 상 지만원 2021-10-28 2924 268
1205 1시간 대화하면 반하게 되는 구국영웅 누구인가 지만원 제주훈장 2021-10-30 1581 122
1204 노태우의 과오 • 5.18 북한군 개입 주장 무죄!!! (텍스트 … 댓글(1) 도라에몽 2021-10-31 1798 102
1203 자랑스런 육사인 최승우 장군 소개 지만원 제주훈장 2021-10-31 1886 1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