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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반드시 윤석열과 국가를 파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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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1-07 13:34 조회2,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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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반드시 윤석열과 국가를 파괴할 것

 

                시한폭탄이 제거되려던 극적인 순간에

 

이준석은 윤석열 몸에 달라붙은 시한폭탄이다. 국힘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그런 이준석에 분노했다. 국힘당이 의원총회를 하루 종일 열었다. 폭탄을 막 제거하려는 순간, 윤석열이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떨어지던 폭탄을 다시 껴안았다.

 

                      윤석열은 20-30대의 종

 

20-30대 청년 모임에 윤석열이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청년들이 이준석을 안고 가지 않으면 망한다는 직격탄을 많이 날렸다고 하던데, 아마도 여기에서 윤석열 마음이 동한 모양이다. 여기까지를 보고 얻을 수 있는 결론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스스로의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20-30대의 말이면 무조건 맞다고 인정하고 그들의 주문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나라를 20-30대의 시각으로 움직이려 하는 이 사람이 과연 지능과 지각이 있는 사람일까? 애국 국민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탈 수밖에 없다.

 

                이준석이 윤석열을 죽일 수밖에 없는 이유

 

1. 당선 후 2개월 동안 이준석이 걸어온 족적

 

윤석열이 국힘당 후보로 당선된 날이 2021.11.5.이다. 이날로부터 2022.1.10.까지 만 2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전광판 성적이 올라가야 했지만 줄곧 내려갔다. 금쪽같은 시간을 낭비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에 대핸 이미지까지 추락했다. 주로 이준석 때문이었다.

 

이준석은 왜 그랬을까? 사람을 평가하려면 그가 하는 말로 평가하지 말고 족적을 보아야 한다.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준석이 지난 2개월 동안 왜 그랬을까’, ‘무슨 동기에서 그랬을까?’ 분석해야 한다. 지난 2개월 동안 후보를 파괴한 사람이 앞으로 2개월 동안 후보의 추락한 이미지를 상승시킨다? 이를 믿는 것은 러시안 룰렛게임이다.

 

철부지 이준석이 무슨 신통한 능력을 가졌다고 거기에 다 걸기를 하는가?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윤석열이 우리와 같은 분석을 했다면 아무리 20-30 세대 청년들이 이준석을 안고가라협박을 해도, 거기에 굴복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통계수학에 Regression Analysis 라는 모델이 있다. 과거의 패턴을 가지고 미래를 예축하는 학문이다. 윤석열의 두뇌는 매우 비과학적인 것이다.

 

2. 이준석은 개인이 아니라 세도집단이 조종하는 로봇

 

이제까지 이준석이 보여준 해당행위 그리고 이에 때를 맞춰 동조한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이준석과 민주당 사이에는 깊은 커넥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윤석열은 법만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여부가 재판과정에서 가려야만 결정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전쟁을 하려면 정보판단에 의존해야 한다. 정보분석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징후들을 종합해 정보판단을 내린다. 그 정보판단에 의해 지휘관은 작전참모의 도움을 받아 싸우는 방법 즉 작전계획을 확정한다.

 

윤석열 역시 이준석과 민주당의 행태가 싱크로(Synchronized) 돼 온 점과 콜라보(야합)한 점들에 착안하여 이에 대한 정보판단을 했어야 했다. 이런 판단을 했다면 이준석 한 사람이 마음을 바꿔먹는다 해서 이준석의 해당행위가 중지될 수 없다는 결론을 냈어야 했다. 그 배후에는 민주당-청와대 등 암반과 같은 세력이 연결돼 있다는 의심을 했어야 했다. 의심이 가면 과감하게 단절해야 한다. 의심을 안고 가면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다.

 

조폭이라는 세계가 있다. 한 청년이 어쩌다 조폭에 들어갔다가 잘못임을 깨닫고 도망치려 애를 썼지만 그는 영원히 도망칠 수 없었다. 전라도에 살다가 조폭을 피해 서울로 이사를 갔는데도 그가 속해 있었던 조폭단체가 사건을 저지르면 서울에 있어도 경찰이 잡아간다. 이렇게 잡혀간 청년은 조폭의 감시에 시달린다. 지옥인 것이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열성적인 조폭이 되는 편이 더 편하다고 생각한다. 주사파 조직도 이와 똑같다. 어쩌다 개인이 전향을 하지만 조폭세계와 똑같은 논리로 그는 얼마 안 가서 다시 주사파로 복귀한다. 검찰 고수라는 윤석열이 이를 모르면 그는 생각하는 지식인이 아닐 것이다.

 

3. 이준석이라는 주홍글씨를 안고가면 윤석열 이미지도 더러워져

 

이준석은 성상납을 여러 차례 받았다는 더러운 이미지를 뒤집어쓰고 있다. 이 더러운 이미지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씻어질 수 없다. 이 이미지는 다른 이미지와 달라 불쾌감을 주는 이미지다. 불쾌감만 발산하는 이런 사람을 안고 있으면 윤석열이 저격당한다.

 

역사는 사실 자체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과거사로부터 내일을 사는 지혜를 얻게 하는 것이 역사다. 1970년대 후반 공수부대 대위출신이었던 차지철이 관련 인물들 중 가장 어린데도 불구하고 박정희 대통령을 등에 업고 안하무인, 온갖 행패를 다 부렸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은 그런 차지철을 감쌌다. 차지철에 대한 증오심이 박정희 대통령의 시해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결 론

 

1. 이준석은 반드시 떼어내야 할 사람이다.

2. 20-30대의 시각으로 국가를 경영하는 것은 도박이다. 그들은 전교조가 길러낸 강시들이다.

 

3. 윤석열은 천방지축, 매우 불안정한 사람이다.  

 

 

2022.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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