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stallon)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stallon)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allon 작성일11-01-14 10:56 조회17,458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인터넷 자료에 보니까 대한민국이 세계 약 230 여 개국 중에서 부정부패순위가 36위라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쯤 되면 상대평가 룰에 따라서 단연 상위 급이다. 수출순위 세계 6위 인터넷보급률 세계1위란 내용과 너무 안 어울리는 현상이다. 세계12위권의 경제대국이란 영예와 높은 부정부패순위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꽤나 궁금하다.

어느 나라에서나 경찰은 사회의 치안을 책임지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최 일선에서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야하는 사회적 보루의 역할을 수행하는 특수집단이다.

요즘 어깨에 주먹 만 한 무궁화를 다섯 개씩이나 달고 으스대던 전 경찰청장, 해양 경찰청장 등등이 뇌물수수에 연관되어 피의자신분으로 매일같이 TV에 얼굴이 비치는 몰골을 대 하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처절한 비애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삶의 긍지와 보람을 이 나라 누구보다도 만끽했을 고관대작들이 무엇이 그리도 궁핍 했기에 건설현장의 막일하는 사람들 밥집운영에까지 연관되어 뇌물을 수수하고 하루아침에 그 화려했던 발자취를 일장춘몽으로 끝내는지 도무지 그 속내를 추측조차 하기 어렵다.

모래알같이 많은 국민들 중에서 선택됐던 위인들이라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시정잡배(市井雜輩)들보다도 못한 처신을 한 걸 볼 때 국민 된 입장에서 창피할 뿐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의 장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참 해도 너무들 한다. 그뿐이랴 차기대통령을 뽑으려면 아직도 2년여 기간이 남았는데 권력에 맘을 둔 정객들은 벌써부터 출발선을 차고 나서는 육상 선수들 모양 법석들을 떨고 있다. 조급해하는 속내를 백번 양보하여 이해를 한다하더라도 이들이 국민 앞에 내놓는 사전 기치(旗幟)가 가관(可觀)이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뿐 아직도 국민들을 얼치기 바보로 보는지 죄다 느닷없이 앞으론 국민들을 공짜로 섬기겠다고 나선다. 이제 겨우 국민소득 2만 불 될 까 말까하는 주제에 5만 불이 넘는 선진국의 패턴을 흉내 내려 하는 것이다."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도 이들은 모른척한다.

나라가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해군함정이 두 동강이 나고 평화롭던 연평도가 기습포격으로 불바다가 되었던 게 바로 어제일인데도 국가의 흐트러진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겠다는 대권 지망생은 하나도 없다. 미국의 죠지 워싱턴 항공모함을 서해앞바다에 상주시키기로 밀약이나 해 논 듯 태평해 보인다. 야당인사들은 한술 더 떠서 보편적 복지라는 캐치프레이즈 (catch phrase)로 대국민 현혹의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다. 옛날 잘나가던 아르헨티나를 단번에 빈국으로 몰아넣은 당시 후안페론 대통령의부인 에바 페론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표를 의식한 무대보식 파퓰리즘인 것이다. 제발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줬으면 한다.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야함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 말이다.

문제는 지금의 집권 여당과 정부의 태도이다. 국민들로 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어도 곧 다가올 대선 과 총선을 대비해야할 입장에서 좀 더 다지고 다듬어야 할 판에 허 구 한 날 매스컴에는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보도기사로 넘쳐나고 대통령과 당 사이의 파열음이 국민들 귓가를 맴도니 민초들의 맘은 더욱더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 민초들의 걱정이 그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계속 되는 식상한 일들 때문에 지치고 분개한 국민들 대다수가 요즘 성화를 부리는 공짜인심에 현혹될까가 더 큰 근심을 안겨준다. 제발 정신들 좀 차려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대통령의 수준에 따라 국가의 청렴도가 나타남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8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248 자식 버릴까봐 공짜복지를 거부한 부모들(반공청년투사) 댓글(1) 반공청년투사 2011-08-18 12490 191
2247 오세훈 피켓 중지명령내린 선관위에 항의합시다(초록) 댓글(1) 초록 2011-08-18 11762 169
2246 제거해야 할 사람들과 굶겨야 할 사람들 지만원 2011-08-18 14308 267
2245 해외에 계신 애국동포님들께 지만원 2011-08-18 19829 157
2244 오세훈은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던져라! 지만원 2011-08-18 17831 214
2243 남한 좌파들의 아버지 박헌영의 일생 지만원 2011-08-18 18622 155
2242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금 나서야 !(장재균) 관리자 2011-08-18 15258 205
2241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11-08-17 19837 331
2240 앉아서 공먹기(박병장) 박병장 2011-08-17 15964 262
2239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지만원 2011-08-17 23665 282
2238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에 대하여 지만원 2011-08-17 20364 278
2237 어버이연합 대책: 기자회견 8월 16일, 오전 10:30 지만원 2011-08-15 20580 323
2236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전문 지만원 2011-08-15 17777 285
2235 이승만의 건국투쟁 지만원 2011-08-15 13631 183
2234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의 간곡한 부탁 지만원 2011-08-15 16636 211
2233 이명박 미쳤나? 지만원 2011-08-14 23497 460
2232 500만 야전군 해외 젊은이들을 위해 지만원 2011-08-14 9627 109
2231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께 지만원 2011-08-14 15050 250
2230 대한민국 부정파 전라도 잡것들(팔광) 댓글(3) 팔광 2011-08-13 20322 264
2229 한상대의 신선한 충격에 침묵하는 조중동 지만원 2011-08-13 17641 447
2228 오세훈이 직접 쓴 대국민 편지(오세훈의 호소문) 지만원 2011-08-13 14296 296
2227 한국대학생포럼 절망버스를 향해<동영상> 댓글(3) 송영인 2011-08-12 11847 195
2226 박영선의 특진부탁 실현해준다는 조현오를 조사하라! 지만원 2011-08-12 18180 381
2225 전두환 사저 앞 기자회견 보도자료 지만원 2011-08-12 19869 380
2224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은 노가다 재판(14개 코미디) 지만원 2011-08-12 16531 208
2223 5.18이란? 지만원 2011-08-11 15569 173
2222 5.17이란? 지만원 2011-08-11 18127 134
2221 12.12란? 지만원 2011-08-11 17432 130
2220 각하의 선처를 앙망하옵니다. -제갈윤김대중-(팔광) 댓글(3) 팔광 2011-08-11 20992 225
2219 10.26이란? 지만원 2011-08-11 18258 13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