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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치 사기꾼들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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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2-03-01 21:35 조회1,8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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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정치 사기꾼들은 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을 통역하던 독일인 통역사가 생방중 도중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주택가와 민간 시설물에 폭격을 가했다"고 연설하는 가운데이 연설을 독일어로 전달하던 여성 동시통역사가 울먹거리다가결국에는 흐느끼기 시작하면서 방송을 중단해야만 했다.

 

 

왜 방송을 중단해야 했을까한국에서는 아주 좋은 방송 소재로 대접받는 것이 '울음'이다한국 방송 뉴스에서 우는 모습을 시청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걸핏하면 등장하기 때문이다그것도 아주 방성통곡하는 장면일수록 '상품'으로 취급해 준다독일에서는 '방송 사고'로 취급하는 것을 한국에서는 '상급 소재'로 취급해 주는 것이다이성의 나라 독일과 감상의 나라 한국의 차이이다.

 

 

한국은 감성이 풍부한 나라일까그래서 시인 홍사용은 "나는 왕이로소이다그러나 눈물의 왕이 세상 어느 곳에든지 설움이 있는 땅은 모두 왕의 나라로소이다."라고 읊었을까아니면 한국은 개돼지들의 나라일까얼음처럼 차거운 이성도 뜨거운 울음 앞에서 무릎을 꿇는 곳그래서 상식이 안 통하고 떼쓰기와 울음보가 만사형통인 나라가 한국이다자세히 들여다보면 한국은 감성의 나라가 아니라 개돼지들의 나라가 더 가깝다.

 

 

울음은 세월호 유족들을 무적의 군대로 만들어줬다이들의 눈물 앞에 이성과 상식이 무장해제를 당했고언론과 권력이 백기투항을 했고대통령도 탄핵의 강으로 떠나냐 했다광주5.18의 눈물그들의 선배는 무기고를 털어 총기로 무장했으나 광주5.18은 비통과 애환으로 무장하여 권력의 강적들을 차례로 쓰러뜨렸다제주4.3의 통곡 앞에 역사와 정의는 실종되고대한민국은 악당으로 몰리고 인민공화국은 정의의 투사로 변모했다.

 


한국에서 눈물은 연약한 여자의 무기가 아니라 선동과 떼쓰기와 왜곡에 필수적인 비밀병기이다그래서 눈물은 정치인들이 더 애용한다이 눈물을 비장의 무기로 최초로 사용했던 정치인은 노무현이었다노무현은 아예 대놓고 대선 포스터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넣었다포스터는 개돼지들에게 잘 먹혔고 노무현은 당선되었다그러나 그렇게 인정과 감정이 넘치는 것으로 포장되었던 노무현은 독재자에게 핵을 선사하고뇌물을 받은 것은 마누라에게 전가하다가 결국에는 부엉이 바위에서 점프했다.

 

 

노무현의 성공적인 '눈물'의 영향으로 선거에 나서는 정치인들이 눈물을 짜거나 콧물을 훌쩍이는 것은 당선의 통과의례가 되었다그러다보니 개나 소나 운다방송에서도 뉴스에서도 우는 장면은 가산점을 받는다재난방송은 재난 장면보다 오열 장면으로 대체하고공무원도 깔끔한 일처리보다 '울컥'했다는 감상 한 마디가 진급의 실력이 된다더 웃긴 것은 시청자를 웃겨야 할 개그맨도 웃기기는커녕 눈물을 짜내는 재주로 출세를 하려고 한다이만하면 대한민국은 통곡의 나라다.

 

 

대한민국에서 대선 출마꾼들이 우는 장면은 세계에서 볼 수 없는 최고의 희극이다대한민국에서는 광주5.18 묘지 묘비 앞에서 눈물을 짜내는 미션을 완수하는 자만이 선거를 완주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얻게 된다흡사 통치자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울보를 뽑는 것 같다아니이 미친놈들이 아버지 제사상 앞에서도 울지 않던 것들이 광주5.18투사들을 언제 보았다고 눈물을 찔끔거리나.

 

 

우는 자에게는 표를 주지 말자거짓말을 감추려 울고능력이 없으면 울게 되고국민을 속이려면 울게 된다내가 기억하기로는 윤석렬은 한 번 울었고이재명은 세번까지 세었다가 포기했다걸핏하면 울었기 때문이다사기꾼일수록 많이 운다형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려 하고형수 거시기를 사정없이 찢겼다던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인이 심심하면 울어댄다이 눈물이야말로 악어의 눈물이다정치인의 눈물은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기만하는 무기로 대한민국에서 눈물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는 장면'이 있다. 2014년 일본 효고현의 노노무라 지방 의원이 정치자금을 착복한 혐의로 기자회견을 했다그는 거짓말을 둘러대다가 울먹거리더니 기어이 울기 시작했다그리곤 대성통곡을 했다이 장면은 일본사회에 충격을 주었고이를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왔다노노무라 의원이 우는 황당한 모습은 세계에서 희귀한 장면이지만한국에서는 여기저기 넘쳐나는 장면이다. 대통령 하겠다는 자들도 '통곡'을 앞세우니 이만하면 대한민국은 정신병적 사회가 아닌가.

 

 

외국 방송에서 '우는 장면'은 편집 대상이다그러나 한국 방송에서는 특종 대상이다이성과 상식이 무너진 사회의 한 모습이고왜곡과 선동이 난무하는 이그러진 사회의 한 단면이다대한민국에서 '울음'을 퇴출하자우는 놈들은 가라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울지 않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대한민국은 통곡의 나라가 아니라 웃음과 명랑이 넘치는 활기찬 나라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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