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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미국과 애국 시민들을 졸로 보나?(오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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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1-01-16 03:36 조회15,0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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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1월 13일, 미-중 정상회담 전초로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만나 북한에 대한 미국의 생각을 상징적인 표현들로 전했다.


이를 보고, 지만원 박사는 미국의 대북전략을 보는 시각을 정리하였다. 곧, 우리 정부는 북괴가 무슨 말을 걸어와도 침묵-무시 일변도로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북괴는 우리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니, 한 발짝도 물러서면 안 된다고 보았다. 같은 시간에 조선일보(1.15)는 우리나라가 남북대화를 위하여 융통성을 요구하고 있는 대화였다고 분석하였다. 곧, 우리 정부가 북괴에 취하고 있는 지금의 자세가 너무 단호하니 이 자세를 누그려 뜨리고, 융통성을 가지고 북과 대화를 하여야 한다는 주문을 하였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천지차이의 분석이요 견해이다.


전자는 북괴가 태도를 고치는 전제가 있으면 남북이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그래서 국제간에 회담도 할 수 있으리라는 의미를 내포함으로, 북괴의 막돼먹은 자세를 낮추게하여 한국이 주도권을 가지도록 종용하게하는 상징적 표현으로 보는 한편, 후자의 분석은 우리 정부의 자세를 완화하여 북괴를 감싸 안아야 대화도 되고 서로 좋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전자의 뒤에는 우리나라의 주도권을, 후자의 뒤에는 좌파들의 끊임없는 주문을 마음에 두고 그들의 주장과 눈초리들을 두려워 매체를 좌파사상에 의존시킨채, 포격하며 사람들을 죽이고 별짓 다하는 북괴를 곱지않게 보는 그 자세를 숙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뭐주고 뭐 맞는다는 더러운 "간음"도 다 내 주어야 한다는 달밤의 체조를 시사한 것이었다. 많은 글자들을 할애한 내용에서 강조한 내용에 조국의 권위와 조국애는 없었다. 나라를 병들게 하는 또 하나의 좌파선동의 또다른 모습이라고 필자의 눈에는 보여졌다.  


다른 매체들은 그러면 어떤가?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국정부에 한 발언에서, 한국 정부가 융통성을 발휘하여 남북대화에 응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어느 매체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유독 조선일보는 한 발짝 성큼... 감히도 생각도 못할 미국의 뜻을 왜곡하면서, 좌파들이 줄 곳 주문하는 내용과 상통하는 뉴앙스를 풍기고 있으니, 대관절 이게 어찌된 일인가?


어이, 조선일보, "조선일보 못참겠다" 말은 잘하지만, 진정 묻노니, 조선일보 왜 이러시나?


미국과 다른 매체들과 시국을 잘 진단하는 인사들과 애국 시민들을 졸로 보시나?
 

오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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