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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켜주니까 우익 염장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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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6-15 18:06 조회1,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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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시켜주니까 우익 염장질러

 

윤석열 지지도가 41%, 당선 지지율보다 8% 정도 낮다고 한다. 일부 언론들이 그 이유를 분석했다. 집무실을 선정하는 문제, 이준석 문제, 검수완박에 대한 대응 등으로 국민에게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 정도다. 그런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가장 큰 줄거리는 윤석열이 우익진영의 대대적인 지지활동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 그런 우익진영의 약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보와 경제 마인드는 반듯하지만 영혼은 박헌영 계

 

윤석열의 안보 행보와 경제 마인드는 대체로 건전해 보인다. 우선 이 점에 대해서는 우익진영이 만족해한다. 그런데 매우 이상하게도 사상은 박헌영 사상을 표출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극히 사랑하고, 이승만과 박정희를 백안시 한다. 그것도 모자라 우익진영의 염장까지 지르고 있다. 김건희씨가 멀리 부엉이 바위까지 찾아가 권양숙에게 각별한 예우를 다했다. 권양숙의 아비는 권오석, 동네 인민위원장으로 동네 유지들을 학살한 빨갱이였다.

 

              문재인 사저에서 했을 법한 말: “윤석열은 문재인 지킨다

 

그리고 문재인 사저를 찾아갔다. 그 앞에서는 우익진영의 애국자들이 문재인 부부를 성토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우익진영 대부분은 문재인을 감옥에 넣고 싶어 한다. 김건희가 그 집을 찾아간 것은 우익진영에 매우 중차대한 메시지로 해석됐다. “윤석열은 문재인을 보호할 것이니 안심하십시오”. 우익진영의 분노는 치솟고 있다.

 

                      궤도 수정 없으면 윤석열 죽는다

 

윤석열을 지켜주는 발판은 우익이지 좌익이 아니다. 윤석열이 좌익으로 기울면 어떻게 되는가? 우익은 그를 버리고 좌익은 그를 잡아먹는다. 윤석열은 이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2.6.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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