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이 퍼뜨린 언어 4개, 반드시 알아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주적이 퍼뜨린 언어 4개, 반드시 알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03 10:47 조회2,84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주적이 퍼뜨린 언어 4, 반드시 알아야

 

                         사람중심, 진보, 민주화운동, 신군부

 

이 네 개의 단어는 우리 남한 사회에서 생겨난 언어가 아니라 김일성의 입에서 출발한 언어다. 그리고 이를 남한 사회에 우리말처럼 확산시킨 인간들이 김일성을 신으로 섬기는 주사파 등 학습 받은 운동권이다.

 

사람중심북한의 사전에서 사람을 검색하면 사람은 남한 사회의 사람과 다르게 정의돼 있다. 남한에서의 사람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모두가 사람이다. 반면 북한이 정의한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이다. 부자는 사람의 적으로 규정돼 있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의 공식 명칭은 사람중심 철학이다. 황장엽은 남한에 망명하여 줄곧 사람 중심을 인간 중심으로 살짝 바꿔 남한의 지식인들에게 주체사상을 강론했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노무현은 여러 차례 노동파업 현장에 나타나 ‘“학교 교수들, 의사들 모두가 다 물놀이하다 빠져죽고 염병 앓다가 죽어도 나라는 굴러갑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이 죽으면 나라는 멈춥니다. 모든 기업의 주인은 노동자가 되어야 합니다이런 선동적인 연설을 했다. 그러면 노동자 농민이 주인인데 왜 북한에서는 김일성 가문이 계속 집권을 하는가? 여기에 수령주의 철학이라는 게 등장한다. 노동자 농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어야 하지만 아직은 그들이 미거하기 때문에 과도기적으로, 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수령이 지도하고 학습을 시켜야 한다는 철학이다.

 

진보진보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눈을 뜨고 그것만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태양이라는 사실을 깨우치고 이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돼 있다. ‘진보청년학생’, ‘진보정치인이라는 표현은 북한의 역사책에 늘 등장한다. 진보의 반대는 보수반동이다. 북한은 남조선 역사를 진보와 보수반동 사이의 모순투쟁역사로 정의한다. 남조선에서의 모든 소요와 폭동은 다 진보가 주도했다는 뜻이다.

 

민주화운동민주화운동도 김일성이 지어낸 언어다. 사람에게는 세 개의 적이 있다. 남조선 인민을 노예로 통치하고 있는 미국, 사람의 고혈을 빨아먹고 사는 자본가 그리고 주체사상을 탄압하는 파쇼정부다. 사람(노동자 농민)이 사람답게 살려면 주체사상에 눈을 떠야 하는데 미국의 앞잡이인 남조선 파쇼정부가 이를 탄압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려면 미국과 자본가와 파쇼정부를 깨부숴야 하는데 이것이 곧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이다. 반국가 폭동이 민주화운동이라는 뜻이다.

 

신군부이 단어는 한국군도 모르는 언어였고, 우리 사회도 모르는 언어였다. 12.12가 발생했고, 5.18 공산화 폭동이 진압되자 김일성의 분노가 전두환을 중심으로 하는 군부를 향했다. 언어의 마술사인 김일성은 12.12 주도인물들을 일반 군부와 구별하고, 군을 신군부와 구군부로 분열시키기 위해 신군부라는 언어를 만들었다. 이 언어는 지금까지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결 론

 

4개의 언어는 적성 언어다.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저들에 놀아난 것이다.

 

 

2022.7.3.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51 242
13711 [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관리자 2023-08-05 8551 222
13710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관리자 2023-08-04 5457 220
13709 [지만원 메시지(116)] 나의 기도 관리자 2023-08-04 6810 242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48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875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66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197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57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601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635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53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49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0846 245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9143 240
13697 [답변서] 사건번호 2020고단5226(초안) 관리자 2023-07-15 9098 167
13696 [지만원 메시지(107)] 괴담 분출자들엔 실어증폭탄 투하해야 관리자 2023-07-14 9929 226
13695 [지만원 메시지(106)] 지만원 비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에게 관리자 2023-07-11 11435 314
13694 [지만원 메시지(105)] 김양래 법정증언의 의미 관리자 2023-07-11 10682 186
13693 [지만원 메시지(104)] 대통령, 이것만 더하면 5천년 최상의 … 관리자 2023-07-05 10152 313
13692 [지만원 메시지(101)]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귀중 관리자 2023-06-30 10156 200
13691 [지만원 메시지(103)] 국민제위께, 대통령께 긴급 전해주십시오… 관리자 2023-06-30 9460 189
13690 [지만원 메시지(102)] 기적! ‘북한군 개입’ 표현, 더 이상… 관리자 2023-06-30 7843 214
13689 [지만원 메시지(100)] ‘5.18은 북한소행’ 표현이 걸어온 … 관리자 2023-06-24 10163 239
13688 [지만원 메시지(99)]전광훈 목사님께 전하는 긴급 메시지 관리자 2023-06-24 9212 239
13687 [지만원 메시지(98)] 교육부와 학원가와의 복마전 관리자 2023-06-24 8469 168
13686 [지만원 메시지(97)] 5.18 마패, 동강낼 수 있는 진검 탄… 관리자 2023-06-24 6393 178
13685 [지만원 메시지(96)] 5.18 천지개벽 관리자 2023-06-20 8097 257
13684 [지만원 메시지(95)] 준비서면(광주민사1심) 초안 관리자 2023-06-19 6567 142
13683 [지만원 메시지(94)] 형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3-06-18 7389 26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