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8-11 08:22 조회2,58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고용노동부 장관의 정체

 

장관은 노동 업무로 밥 먹은 화이트칼라

 

고용노동부 장관은 61세의 이정식, 제천이 고향이고 서울대 노동 운동이 경력의 전부인 모양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자마자 1980년대에 한국노총에 공채로 취직했다. 처음부터 노총의 사무직으로 직행한 것이다. 이후 정책연구위원, 기획조정국장, 투쟁상황실장 등을 거친 모양이다. 5일제 도입 논의를 한국노총의 협상 전략을 수립했다고도 한다.

 

노무현 시절인 20046월 한국노총을 떠나 국토해양부 장관 정책보좌관, 지방노동위 상임위원을 하다가 한국노총 집행부 요청으로 2011년 사무1처장 겸 정책본부장으로 복귀한 후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 발전 재단 사무총장을 지냈다고 한다. 윤석열이 그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선택한 이유는 그가 노동계의 전문가이고 노동계의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를 통해 노동 운동의 방식을 바꾸어보려 한다는 것이다.

 

그가 중용한 3급 정책보좌관은 상습적 성폭력 운동권

 

그런데 그가 3급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한 L씨가 임명된지 이틀 만에 하차했다. L씨는 서울대 총학생회에서 활동한 운동권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서울대와 다른 대학 여학생 8명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가했다는 이유로 서울대에서 제명된 적이 있다고 한다. 제명은 제적과 달리 재입학도 할 수 없는 중징계다. 이후 2012~2015, 2018~2019년 김성태 의원 비서관으로 두 차례 일했고, 그 후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는 음산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2 차례 음주운전 전과도 있다 한다.

 

결 론

 

이정식 장관은 운동권 양성소인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졸업하면서 한노총에 취직했다. 생계 수단으로 택한 평생 직업이 노동 단체 사무직이었다. 여기까지만 보아도 그는 좁은 공간에서 편식을 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엄선해 뽑은 고급 정책보좌관이 운동권에다 상습적인 성폭력자로 낙인 찍혀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경력과 그가 선택한 보좌관의 경력을 합쳐 보면 고용노동부 수장의 색깔이 꽤 진하게 나온다.

 

윤석열은 경험을 중시하는 모양이다. 이는 고리타분한 생각이다. 한 분야에 경험이 많다는 것은 고정관념의 벽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경험 밖에서 탄생한다. 창의력인 것이다. 소니의 신화적 인물 모리타 아키오는 사람을 뽑을 때 절대로 그 분야의 경험자를 뽑지 않았다. 창의력과 추진력을 뽑았다. 이정식 장관, 지켜볼 대상이다.

 

2022.8.11.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637 876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15 1609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49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253 2039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새글 관리자 2024-04-16 1 0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2756 103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5851 218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9163 142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9575 95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1991 97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13625 221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14148 122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519 265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843 88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32 51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19 112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09 85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37 66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32 72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377 89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468 136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47 103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879 112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21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491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797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54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17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42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06 27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