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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 자리 줬으니 알아서 잘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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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8-13 00:12 조회2,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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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 자리 줬으니 알아서 잘 해줘

 

권위주의형 리더십

 

이런 리더십은 반드시 망한다. 이런 리더십은 우리나라의 경우 오로지 박근혜와 윤석열 뿐인 듯하다. 최고자의 리더십! 최고의 리더십 아이콘은 나폴레옹이다. 나폴레온에게는 참모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그는 세기의 천재였다. 기획도, 계획도, 명령문도 그 혼자만의 창작물이었다. 그는 그의 장수들에게 작전 개념을 설명하지 않았다. 어느 날 어느 시각에 병력 얼마를 이끌고 어느 전선 어느 위치에 서라고 명령했다. 부하장군들은 맹목적으로 복종했다. 모든 작전에서 다 성공했다. 부하들이 나폴레옹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다음의 천재가 히틀러였다. 그 역시 모든 기획과 계획과 명령문을 그 혼자 작성했다.

 

민주주의형 리더십

 

이상의 리더십을 분류하자면 권위주의적 리더십이었다. 이에 대조되는 리더십은 민주주의적 리더십이다. 그 전형이 맥아더 원수다. 부하들로부터 모든 지혜를 빌리지만 그 결정은 부하들의 건의와는 정반대였다. 최근 민간 경영의 귀재로 알려진 GE의 잭 웰치 역시 기업의 문화를 바꾸고 경영 시스템을 창조한 노력가였다. 전두환은 이 나라 리더십의 FM이었다. 위 모두의 위인들은 자리를 줬으니 알아서 잘해이런 리더십을 사용하지 않았다.

 

전두환 리더십

 

전두환은 람보형 독재자로 매도 됐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그는 독서를 많이 했고, 창의력이 매우 뛰어나 당대의 최고 전문가들을 임명해 놓고도 그들로부터 지혜와 전문 지식만 획득하였을 뿐, 길을 여는 지혜는 전문가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1980년의 헝클어진 경제를 살려내고 당시 세계 최고의 경제 및 IT 분야의 리더십을 보인 것은 그의 발상력이 참모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차원의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런 사례를 구태여 소개하는 이유는 이 이야기가 윤석열에게 전해져서 그가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2022.8.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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