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23]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은 북 게릴라전, 입증증거 42개 [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1-02 15:35 조회1,69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 

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

------------------------------------

[5.18답변서책에는 5.18을 북괴가 주도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42개 증거를 50-224쪽에 걸쳐 사진들과 함께 정리했다그런데도 많은 독자가 42개 증거가 어디에 있느냐고 질문하신다그래서 그 42개 증거를 따로 뽑아 정리한다.

------------------------------------ 

 

23. 시위참가자들에 대한 성분분석을 북한은 1980년에 문헌화했지만 한국 당국은 통계처리조차 해놓지 않았다.

 

1982년 북괴의 조국통일사가 발행한 [주체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 600쪽에는 계엄사가 체포한 730명에 대한 나이와 직업 분석이 통계처리 돼 있다. 학생 21%, 노동자 35.8%, 실업자 17.3%, 농민 6.4%, 상인 6.4%, 회사직원 5.1%, 기타 8%. 이와 아울러 신원이 밝혀진 자가 120명이라 하면서 이들의 성분도 밝혔다. 학생 31.7%, 노동자 33%, 실업자 14.2%, 상인 10.8%, 사무원 7.5%, 농민/기타가 2.5%.

 

이는 광주인 총사망자 154명에 대해 저자가 2008년에 분석한 성분의 통계와 대동소이하다. 초중고생 21.4%, 실업자 12.3%, 상업 11%, 회사원 9%, 종업원, 운전수, 노동, 농업을 합해 46.3%. 100%가 다 광주에서도 천대받던 하급인생들이었다. 10대와 20대가 81%였다. 군법회의에 회부된 357명의 연령별 분포를 보자. 1071(20%),

20216(61%), 3036, 4023, 506, 605명이었다. 이런 사회적 무녀리들이 무슨 민주화운동에 앞장을 섰다는 것인가?

 

계엄군법회의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광주인의 수는 252명이다. 저자가 이들의 신분을 분석한 결과 직업은 59개 종이며, 분포는 아래와 같다. 얼른 훑어만 보아도 이들은 사회적 계급이 밑마닥이었으며 직업과 나이로 보아 개념 없이 흩어져 살던 사람들이다. 개념이 없기 때문에 위험한 바닥에 나왔다가 북괴군으로부터 의미 없는 죽음을 당한 것이다.

 

학생80(22.4%), 농업30, 실업자27, 운전수24, 종업원21, 노동13, 방위병13, 교수11, 목공11, 상업9, 공업7, 회사원6, 양화공5, 용접공5, 행상4, 미장공4, 광부4, 목수4, 선원4, 교사3, 변호사3, 재수생3, 보일러공3. 교직원3, 인쇄업3, 조수3, 운수업2, 샤시공2, 제과공2, 석공2, 신부2, 자개공2, 가구공2, 회사이사2, 재봉사2, 정비공2, 실내장식1, 약사1, 개찰원1, 다방1, 전기공1, 변호사사무장1, 서적판매원1, 세공1, 도자기공1, 의사1, 이발사1, 양복점1, 엿장수1, 건재상1, 신문보급소1, 당원1, 청과물상1, 불럭공1, 매점1, 대학이사1, 회장1, 화가1, 가톨릭회장1(서경원).

 

이처럼 당시 광주 시위에 참여했던 광주인들에 대한 성분에 대한 통계는 북괴가 먼저 했고, 남한 당국은 하지 않았다. 그냥 흩어진 원천자료들만 어지럽게 널려 있다. 북괴가 5.18을 주도하지 않았다면 북괴가 1982년 이전에 어떻게 이렇게 자세한 통계를 처리해서 대남공작 역사책에 정리해 놓았겠는가?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던 자는 5, 정동년(37, 복학생), 배용수(34,운전수), 박노정(28,인쇄업), 박남선(26, 트럭운전수), 김종배(26,학생)이었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6, 윤석루(19 구두공, 기동타격대장), 허규정(27 학생), 정상용(30 회사원), 하영열(31 공원) 윤재근(28 공원) 서만석(36 상업) 홍남순(67 변호사)이었다. 기동타격대장 윤석루는 19세로 총을 단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는 아이였다. 입만 열면 항쟁본부’ ‘항쟁본부하면서 마치 항쟁본부가 굉장했던 투쟁조직인 것처럼 선전하지만 그 항쟁본부의 기동타격대장이 19세 구두공이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527일 진압과정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광주의 수많은 장소와 수많은 최하급 직종에서 개념 없이 살다가 위험한 것에 멋보르고 뛰어든 부나비로밖에 볼 수 었다. 고귀한 민주화의식이 자랄 수 있는 나이도 직종도 아닌 사람들이다. 북한은 이런 광주의 무녀리들에 대한 신분을 이미 1980년에 파악하고 통계처리 했지만, 남한 자료에는 그냥 명단만 널려있었다. 남북한 당국의 자세만 보아도 5.18을 누가 주도했는지 명백히 나타나 있다. 북한은 당사지의 입장이었고, 남한은 방관자 입장이었다.

 

2022.11.2.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7032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804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64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76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313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607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82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42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76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314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8036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440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57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542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7500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7421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8218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5838 216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4558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100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3733 210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3283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3199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3372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2402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706 195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2680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2314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5223 285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7210 2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