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곧 소풍간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나는 곧 소풍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12 22:52 조회4,69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는 곧 소풍간다

 

나는 영원한 멋쟁이

 

사관학교 시절, 나는 독서를 즐겼다.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인간상을 책에서 찾으려 애썼다. 그것이 멋쟁이였다. 출세도 아니고 갑부도 아니고 그냥 무명의 멋쟁이가 되고 싶었다. 그것도 낮의 멋쟁이가 아니라 밤의 멋쟁이가 되고 싶었다.

 

오늘의 판결은 김명수의 단말마

 

오늘(12113.1.12.) 나는 대법원으로부터 감옥에 가서 2년 동안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름은 대법원이지만 그 명령을 내린 사람은 김명수였다. 이 세상에 김명수가 철저한 주사파이고, 심성이 이재명과 같은 수준으로 망가진 인간이라는 사실 모를 사람 없을 것이다.

 

전라도와 빨갱이 세력 역린 건드린 자에 대한 김명수 판결

 

김명수는 왜 이런 판결을 주도했을까? 지만원은 좌익 개개인들과 싸운 것이 아니라, 좌익이 존재할 수 있는 발판인 민주화운동을 북괴군이 저지른 폭동이라고 증명했기 때문이었다. 

 

 [5.18은 북괴군이 주도한 폭동]이라는 여론이 확산되면 전라도가 죽고, 빨갱이 전체가 죽는다. 이처럼 5.18은 단순히 규모가 작은 빨갱이 사건 하나를 놓고 다투는 싸움이 아니라 전라도를 통째로 날리고, 빨갱이의 존재 발판을 통째로 날리는 백제국과의 결전이다.

 

내 영혼은 1600년의 갈릴레오 후신

 

다른 사람들, 많이 애국했다. 하지만 그들은 빨갱이들의 역린은 건드리지 않았다. 저마다 애국심을 가지고 빨갱이와 싸웠고, 그래서 고소사건이 형성되어 법정투쟁을 했지만 그것으로 감옥에 간 국민은 없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존재 발판 자체를 뒤집었다.

 

나는 이 나라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싸움을 했다. 이유야 어떻든 그 결과 나는 일단 감옥에 간다. 한마디로 우익의 패배다. 서글프지만 나는 일단 자연인 신분이라 마음의 정리를 한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옳은 일을 한 다음 감옥에 가는 것도 멋이라고. 나는 나를 1600년에 태어난 갈릴레오, 그 후예임을 자처한다.

 

2023.1.12.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5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33 가장 고단한 나의 80대 지만원 2023-01-07 3893 212
332 상고이유보충서(2022.6.3. 제출) 지만원 2023-01-07 2602 81
331 신간 안내(42개 증거) 지만원 2023-01-07 2884 131
330 5.18 대법원 선고 (1.12) 지만원 2023-01-07 3368 168
329 1월 8일, 유튜브 방송 지만원 2023-01-08 2493 76
328 [시] 누가 이 책을! 지만원 2023-01-09 2460 195
327 약칭 [북괴증거 42개] 예약해 주세요 지만원 2023-01-09 2393 146
326 헌법 제3조가 나라 삼키는 아나콘다 지만원 2023-01-09 2482 175
325 탈북자들의 가면-프롤로그- 지만원 2023-01-09 2862 192
324 광주가 분사한 현장사진이 광주 죽여 지만원 2023-01-09 3196 252
323 재판 일정 오해 없도록 정리 지만원 2023-01-10 2591 148
322 올해는 북과 싸우는 해 지만원 2023-01-10 3233 205
321 기막힌 이야기 하나, 피라미가 홍길동 된 사연 지만원 2023-01-10 3534 257
320 ‘진인사’ 했기에 지만원 2023-01-10 3347 221
319 지만원 박사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이상진 2023-01-11 3666 237
318 북괴, 미사일 도발 왜 미친 듯 하는가? 지만원 2023-01-11 3758 259
317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 지만원 2023-01-11 4049 256
316 상고 기각 지만원 2023-01-12 5023 328
열람중 나는 곧 소풍간다 지만원 2023-01-12 4695 405
314 노정희가 쓴 대법원 판결문 지만원 2023-01-13 3415 174
313 노정희가 쓴 판결문 중 불법인 사항 지만원 2023-01-13 4522 289
312 인사드립니다 지만원 2023-01-13 11203 365
311 공판 일시 중단 신청서 지만원 2023-01-14 10109 250
310 대통령은 애국자라며 선물 보내고, 김명수는 애국했다고 감옥 보내고 지만원 2023-01-14 14393 289
309 일요일 지민원의 시스템클럽 1월 15일 방송 지만원 2023-01-15 14817 244
308 1월 16일(월) 서울중앙지검 정문앞 모임 시간 변경 지만원 2023-01-15 13746 204
307 교도소 가면서 남기고 싶은 말씀 지만원 2023-01-15 17992 392
306 교도소 가면서 남기고 싶은 말씀(방송) 지만원 2023-01-15 15378 192
305 지만원 박사님 옥중 부탁말씀1 관리자 2023-01-25 11596 392
304 [지만원메시지(6)] 지만원의 특별 메시지 관리자 2023-02-06 3645 2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