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메시지(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7 17:25 조회2,96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국가에 헌신하는 국민이 많아야 국가가 안녕해진다. 이런 헌신자는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그 공로를 선양하고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대통령의 보좌관이 보훈처장이다. 보훈 행정의 키는 공로에 대한 평가. 따라서 보훈 대상자에 대한 심사는 공명정대하고 남 보기 좋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보훈 행정은 국가유공자보훈과 ‘5.18 유공자보훈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국가 유공 대상자는 대통령을 대신해서 보훈처장이 매우 까다롭게 선정한다. 국가유공자가 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것이다. 반면 5.18 유공자는 광주시장이 선정한다. 광주시장이 선정하면 대통령은 보훈 혜택을 실행한다. 광주시장이 대통령에게 시행을 명령하는 체계이다.

 

1999년 광주시장은 한해에 177명의 유공자를 무더기로 선정했다. 그 속에는 권노갑과 같은 전라도 정치인들이 부지기수로 들어 있었다. 그 해 총 5.18 유공자는 5,801명이었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이제는 발표 자체가 없다. 1980년에 발생한 5.18, 그런데 1992년에 출생한 유공자가 부지기수였다. 아마 지금쯤은 2020년에 태어난 유공자도 있을지 모른다. 저들의 기준으로 보아도 5.18 유공자 선정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의 복마전이다. 유공자의 양아들도 들어가 10% 가산점을 받는 이도 부지기수일 것이다.

 

이 복마전 때문에 저들 자체에서도 불협화음이 있다. 박남선은 파렴치 전과가 2개인 상태에서 골재채취 화물차를 운전하던 25세의 청년이었다. 그는 525일 전남도청에 들어갔다가 김종배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상황실장 자리를 차지했지만 한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그는 계엄 군법회의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다.

 

북한군 개입을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계엄사는 이런 피라미에게 521일 국토를 뒤흔들었던 홍길동들이 저지른 죄를 씌울 수밖에 없었다. 어떻든, 무기징역이면 1급 보훈자여야 한다. 그런데 5.18 자체 보훈 등급 1~14급 체계에서 그는 10등급을 받았다. 그는 법정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명단 까”, “공적서 까외치면 광주시장이 까겠는가? “보훈 심사 일원화하라”, “대통령이 광주시장의 부하가 된 나라, 대통령은 시정하라”, “대통령이 광주시장 시다바리인 이상한 나라, 대통령은 잠을 자고 있는가?” 이런 식으로 외쳐야 일원화되지 않겠는가? 일원화에만 성공하면 복마전이 까발려진다. 까지면 상황은 우리의 뜻대로 종결될 것이다.

 

2023.1.21.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669 877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44 161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67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281 2039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6195 188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6392 129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9415 239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12588 151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12945 99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5346 102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17025 229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17474 124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634 269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909 89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67 52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40 11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29 86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60 67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51 73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396 90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485 137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63 104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898 113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32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500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804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67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35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57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43 2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