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시(19)] 자유의 종착역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시(19)] 자유의 종착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7 19:45 조회6,41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자유의 종착역

 

감수성 예민했던 사관생도 시절

독서를 통해 자유에 눈을 떴다

영원한 자유인

내 인생의 모토였다

 

소위 시절

영화 황야의 무법자를 보았다

자유공간을 넓히려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생명을 건 고공 외줄타기 박사 과정을 택했다

수학 공식과 정리를 여덟 개나 발명했다

 

그 자신감으로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은

프리랜서의 길을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글 쓰고 강의하면서

꽃길을 걸었다

 

장관자리가 오고

전국구 자리가 와도

달콤한 자유공간을 떠나기 싫었다

로키드 마틴사에서 사업권을 준다 했어도

상인이라는 딱지가 싫어서 거절했다

 

그런 어느 날 김대중이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을 내걸고

간첩 행각을 벌이는 것을 눈치챘다

내 자유는 물론

국민 모두의 자유가

북괴에 유린당할 것만 같았다

 

김대중을 신으로 숭배하는

광주와 전라도가

5.18로 사기를 쳐서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국민을 착취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반사적으로 싸웠다

내 자유를 위해

국민 모두의 자유를 위해

그러다 자유를 잃었다

김대중의 후예들에 의해

 

역시 자유는 공짜가 아니었다

싸웠지만 소리는 없었다

5.18의 진실을 캐내는 작업실에서

소리가 날 수는 없었다

혼자 싸울 수밖에 없었기에

혼자 당했다

 

전 세계를 향해

자유을 외치는

우리 대통령

도둑맞은 내 자유를

찾아줄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과 한편이 될까

 

 

2023.4.11.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757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402 172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057 218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194 241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6604 205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6553 192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6461 175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338 191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492 233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025 183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479 270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6803 173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222 229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287 270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369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264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260 242
13711 [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관리자 2023-08-05 8152 221
13710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관리자 2023-08-04 5053 219
13709 [지만원 메시지(116)] 나의 기도 관리자 2023-08-04 6124 242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632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506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205 222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5684 230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039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233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202 196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411 279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260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0513 243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8757 2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