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6 22:30 조회13,57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대통령 경험 있어야 대통령 하나?

 

최근 정치공간의 키워드는 경험이다. 검사경험밖에 없는 사람이 어떻게 방통위원장을 하겠느냐? 어떻게 국힘당 비대위원장을 할 수 있겠느냐? 이에 한동훈 장관은 길이 없어도 여럿이 함께 뚫으면 그게 길이 되지 않겠느냐는 발언을 했다. 정치계나 검찰계에 다같이 학문과 사색이 부족하다는 신호인 것이다.

 

경험은 고정관념, 고정관념은 창의력의 적

 

우리나라 정치는 썩었다. 정치계에 오래 몸담고있으면 영혼도 썩고 내공이 소멸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아도, 이 나라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대통령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다. 이들은 정치계에서 큰 사람들이 아니라 다 사회에서 내공을 쌓은 인물들이다. 20대 후반에 천막회사를 창업한 아키오모리타, SONY의 이름을 달고 미국에 건너가 판매사원을 채용했다. 이력서에 마케팅 경험이 있는 신청자의 이력서를 따로 뽑아서 모두 폐기시켰다. SONY는 경험으로 클 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 창의력으로만 클 수 있는 회사라는 철학 때문이었다. 경험자는 잘해야 경험만큼만 잘 할 수 있다. 경험자들에는 고정관념이 있다. 고정관념은 창의력의 적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경험이 아니라 학문적 이론

 

미국이 낳은 세계적 품질이론의 대가 데밍(Deming)박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경험이 아니라 학문적 이론이라고 강조했다. 그를 스승으로 모신 일본에서는 수십년 경험을 가진 기술자들이 풀지 못한 품질문제를 어린 수학자가 해결했다. 미국이 신적인 존재로 떠받드는 조지워싱턴은 식민군 총사령관으로 군 출신이었다. 그에게 대통령 경험이 있었는가? 링컨의 위대함이 경험에 있었던가? 레이건 대통령의 화려한 업적이 경험에서 나왔는가? 최근의 정치계와 언론계를 보면 그 세계가 얼마나 사색력이 부족한 사람들로 들끓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인다.

 

전두환 어록, “자유가 없으면 창의력도 없다

 

창의력, 그 어느 대통령한테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단어를 전두환이 아이콘 언어로 내걸었다. 대통령한테서 학문적 분위기가 피어오른 때는 오로지 전두환 대통령 시대 뿐이었다. 창의력만이 IMF직전의 위기를 탈출시킬 수 있고, 창의력만이 대한민국을 부흥시키고 문화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이라고 생각했다.

 

자유의 화신, 전두환

 

그는 창의력의 적이 통제문화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야간통금제도도 해제하고, 연좌제도 해제하고, 교복, 두발, 국산품 애용, 해외유학, 해외송금, 해외여행, 해외이주, 수입제한 등 국민에 강요됐던 모든 규제를 해제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자유공간이 이처럼 혁명적으로 확대된 적은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없었다.

 

이런 조치들이 경험에서 나왔는가? 창의력에서 나왔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북한에 배신당한 아웅산 테러범 제 630, 631광수 지만원 2019-02-14 32685 878
공지 5.18관련사건 수사결과(1995.7.18)를 공개합니다.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67349 1610
공지 [안기부자료] 5.18 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첨부파일 지만원 2013-04-02 322674 1493
공지 도서구입 - 종합안내 지만원 2010-08-15 472288 2039
13854 [지만원 메시지 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7262 205
13853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7297 133
1385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10311 243
13851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13475 154
13850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13818 99
13849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16222 102
13848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17906 232
1384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18341 125
13846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18658 270
13845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6922 90
13844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4172 52
13843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7749 113
1384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6738 86
13841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4972 67
13840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6555 73
13839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7401 90
13838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18492 137
1383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5568 104
13836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6910 113
13835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4039 148
13834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3509 153
13833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2806 62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270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40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60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52 2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