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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시스템가족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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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2-02 14:56 조회17,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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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스템가족 여러분께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시스템클럽을 지켜오신 모든 가족들께 감사말씀 드리며, 넘치는 은총이 있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북한 땅에는 동족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이방집단이 있습니다. 이들은 해방 후 66년 동안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어둠의 땅, 동토의 땅에서 살아왔습니다. 겉만 닮았지 속의 DNA는 이제 우리와는 너무 멀어져 버린 이민족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경찰의 중견 간부가 자기를 낳아서 길러주신 어머니를 때려죽인 험한 이 세상입니다. 점점 더 많은 자손들이 부모를 외면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세상에 우리가 언제까지 입버릇처럼 ‘동족’ ‘민족’을 말해야 하겠습니까?

남한 땅에 살고 있는 우리는 또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습니까? 부산과 서울이 2시간 거리로 축소돼 있는 좁은 공간에서 살고 있습니다. 컴퓨터만 켜면 지구 전체의 이야기들이 실시간으로 소통됩니다. 이른바 ‘제로디스턴스’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함께 살고 있으면서도 소통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색이 없는 빨갱이 집단들이 있습니다. 오기와 증오심과 한으로 똘똘 뭉쳐 스스로의 영혼을 파괴하면서 남들이 피땀 흘려 가꾼 곡식을 축내면서 우리의 적인 북한에 충성하는 고약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오늘 같이 좋은 날에도, 성남시의 시의원이라는 애송이 계집(이숙정)이 감히 시의원의 존재를 몰라본다며 어린 아르바이트 여성에게 온갖 패악질을 했다는 뉴스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계집은 빨갱이 정당인 민노당 출신이라 합니다. 입만 열면 ‘민중’을 대변한다,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을 대변한다, 열변을 토하는 민노당, 그 핵심 간부가 사회에 이렇다 할 공 한번 쌓지 않은 새파란 계집의 이름을 모른다며 요새처럼 에너지가 귀한 때에 멀리 판교 동사무소에까지 기름을 뿌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면서 쫓아가 물건을 던지고 머리채를 꺼들고 찢어지는 괴성을 지르는 등 온갖 패악질을 가했다 하니 이게 맹수이지 어디 인간이라 하겠습니까?

민노당은 어떤 종자들이 모여 있는 집단입니까? 민노당의 대표라는 이정희는 지난 해 11월 24일, 연평도가 무차별 포격을 받은 그 다음 날, 민노당의 정체를 한 번 더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우리 정부에 그 책임이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살 자격조차 없는 이 빨갱이에게 우리 국민은 세금을 걷어 먹여 살리고, 온갖 사회적 대접을 받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기가 막힐 일입니다.

“정부는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결과를 똑똑히 봐야 한다” “대결로 생겨나는 것은 비극뿐이다” “북의 지도자에 대해서 언급하면 남북관계가 급격히 악화한다” “정치권과 언론은 북의 지도자에 대해서 함구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 즉시 단절된 핫라인을 복구해 평화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운명을 미국에 맡길 수 없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온갖 혜택을 누리는 정당이 약자의 처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한 어린 여성에게 어쩌다 장님 문고리 잡듯이 시의원으로 출세한 새파란 계집이 자기 이름을 알아보지 못한다 하여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가, 국민세금을 펑펑 써대면서 북한에 충성하지 않는가!

이런 반역적 정당은 분명 그 존재 가치가 소멸된 것이며, 존재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을 파괴당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법은 분명 이런 정당을 해체할 수 있는 조항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 정부는 어째서 이런 정당에게 세비를 퍼주고 있는지 참으로 화나는 일입니다. 민노당보다 더 미워지는 것은 이를 방치하며 중도만을 고집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일 것입니다.

분위기를 바꾸어서 지나온 이야기를 좀 말씀 드릴까 합니다. 시스템클럽 홈페이지는 2000년 6월경에 탄생했습니다. 홈페이지가 막 태동하고 있을 때, 저는 홈페이지가 서로간의 생각과 지식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설하고 나니 저도 상상하지 못했던 뜨거운 호응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홈페이지가 애국운동의 시효였을 것입니다. 그 후 수많은 애국 국민들의 사랑으로 시스템클럽은 조금씩이나마 발전해 왔습니다.

여기에, 오프라인 미팅과 활동이 보태진다면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 때 노상방담을 꿈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토론과 대화를 매우 즐기는 사람입니다. 거리의 아늑한 숲속에서 아주 작은 확성기를 놓고 서로 토론을 한다는 것은 목가적이고도 낭만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트럭을 사서 박스를 얹고, 거기에 마이크 시스템을 설치하고 그것을 전국적으로 끌고 다니면서 애국운동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용산 역에서도 했고, 부산의 중앙통 시장에서도 했고, 관악산, 도봉산, 청계산 등 수많은 등산로 입구에서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방배동 등산로에 있는 아늑한 숲속에서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은 제가 꿈꾸던 공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꿈꾸던 낭만은 꿈에 불과했습니다. 아까운 성금만 날렸습니다.

그 후 매월 방배동 웨딩홀을 빌려 매월 1회씩 강연을 했습니다. 300-600명 정도의 애국 국민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제가 감옥에 가는 바람에 중단됐습니다. 감옥에 감으로 인해 시스템클럽을 떠난 분들이 3분의 2는 되었습니다. 나와 보니 폐허나 다름없었습니다,

2007년 3월, 시스템미래당을 만들었습니다. 얼굴 한번 본 적이 없는 애국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당원을 확보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색 하지 않았습니다. 63빌딩 국제회의장에는 1,200여명이 빼곡히 들어 차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다음날 중앙선관위에서 2명의 과장들이 저를 찾아와 “이렇게 감동적인 창당은 처음 보았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것은 저에게 충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사람들이 제가 없는 동안 통장을 빼앗기 위해 온갖 술수를 자행했고, 유언비어들을 만들어 제게 많은 흠집을 냈고, 통장 관리자를 모함했습니다. 통장을 빼앗겼다면 저는 출소한 후 지금까지 시골에 가서 세상 등지고 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금이 남아 있는 한 저는 일을 해야 했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한 동력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사람들이 싫고 무서웠습니다. 기존의 회원님들까지도 사무실에 오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을 쓰는데 매달렸습니다. 거기에 전념했기에 할퀴어진 마음을 치료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정당 같은 건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짐승도 아니고 귀신도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귀중하신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명물의 토론장을 만들고 싶은 꿈은 있습니다. 그 공간이 전설로 이어지고 전통으로 이어지게 했으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후손들이 우리보다 더 멋지게 배운 실력과 연마한 지혜들을 서로 나누면서 사회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숲이 있고 낭만이 있는 전속공간이 마련된다면 빨갱이들의 방해 없이 우리는 아름다운 토론의 광장을 만들 수 있고, 이는 역사적인 기념탑이 될 것입니다. 토론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이 땅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TV에서 수많은 토론을 하지만 토론을 진행하는 사람의 패러다임의 수준과 능력이 아직은 아닙니다. 저는 이 땅에 토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시범을 보이고 싶었습니다.

극기와 사색으로 개개인의 창의력을 훈련하는 것은 개인의 능력입니다, 이 세상에 토론 이상으로 공공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이루어지는 토론이야말로 환희요 즐거움이요 카타르시스인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그냥 지나가는 꿈일 뿐입니다. 후대에라도 누군가가 이런 토론의 명소를 만들어 주었으면 할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제 남은 건 시스템클럽 홈페이지뿐입니다. 우선은 이 시스템클럽이라는 공간이라도 잘 가꾸어 가면서 빨갱이들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이 나라를 치료하고 지키는 데 티끌만큼이라도 일조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요.

1년에 한번 밖에 없는 추억의 명절 설날입니다. 이번 연휴가 시스템클럽의 모든 가족들께 충분한 휴식이 되기를 마음껏 빌어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1.2.2. 지만원 올림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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