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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미국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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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2-03 00:36 조회18,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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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가본 미국 땅


1974년 7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꿈조차 꿔보지 못했던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과 나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만 알아왔기 때문에 인생은 자기의 선택이 아니라 사주팔자처럼 이미 정해진 각본에 의해 굴러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몬터레이 반도(Monterey Peninsula)에 작은 비행장이 있다.

비행장에 도착하자 이미 재학 중인 선배들과 함께 너그럽게 생긴 미국인 중년 부부가 나와 있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스폰서(Sponsor) 부부였다. 미국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스폰서를 자청했다는 것이다. 아파트를 얻는 일, 자동차를 사는 일, 면허증을 따는 일, 집기를 장만하는 일들을 일일이 돌보아 준다고 했다. ‘바로 이래서 미국을 용광로(Melting Pot)라 부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로부터 온 잡다한 민족을 흡수하고 포용하여 미국인으로 만든다는 뜻이었다.

마을 부녀회관 옆에 커다란 창고가 있었다. 거기에는 주민들이 쓰다가 기증한 침대, 전등, 책상, 소파, 부엌 도구, 가재도구 등 헌 집기들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스폰서의 도움으로 그것들을 빌려왔다. 스폰서는 주말이면 가끔 가정파티를 열어 그의 친구들을 초대해 주었다. 미국생활의 다양성을 스폰서 혼자 말해주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파티에 초대된 미국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는 단시간 내에 미국생활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더러는 계속적으로 친구가 돼주었고, 면허증을 따는 일에 안내자 역할도 해주었고, 가구를 옮기는 데 트럭도 내주었고, 사고를 당했을 때 먼 길을 달려와 차를 견인해 주기도 했다.

미국인들은 피부 색깔이 다양한 이국인들에 대해서까지 이와 같이 스폰서 시스템을 운용해오고 있었다. 연간 미국으로 흘러드는 이민과 유학 인구는 수만의 규모다. 월남과 캄보디아로부터 대량으로 유입된 피난민들도 있었다. 물론 대량난민에 대해서는 정부의 집중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그 후부터는 스폰서들이 담당했다. 미국인과 분쟁이 붙으면 스폰서가 대신 나서준다. 미국인들은 자기 자식들을 몇 명씩이나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버린 고아와 장애인을 입양해 손수 키우고 있었다.

학교가 있는 몬터레이 지역은 바다와 동산과 농장이 어우러져, 미국에서도 아름답기로 이름 나 있는 곳이었다. 에덴의 동쪽을 촬영한 목가적인 농촌 마을 살리나스도 여기에 있고, 미국시장에 마늘과 야채의 70%를 공급한다는 대평원도 여기에 있고, ‘피서지에서 생긴 일’에 나오는 아름다운 해변도 여기에 있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페블비치 골프장도 여기에 있다. 해변과 숲 속에 성곽 같은 저택을 짓고 사설 경비집단을 고용해 살고 있는 ‘17마일 드라이브’라는 백만장자 클럽도 여기에 있다. 킴노박, 클린트이스트우드 등의 영화배우들도 살고 있었다.

낮이면 바닷개들이 사람과 어울리고, 밤이면 이들이 우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을 자는 그야말로 휴가의 고장이요 은퇴의 고장이요 낭만의 고장이었다. 죤 스타인백이 이곳에서 태어나 살았고, 그의 소설들이 이 고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일명 ‘죤 스타인백 컨트리’라고 불렸다. 「분노의 포도」, 「캐너리 로우」 등 그의 작품들이 바로 이곳을 배경으로 하여 쓰였다.

하와이가 세계인들이 모여드는 대중적인 관광지라면 이곳은 조용함을 즐기는 격조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시(Poet)의 고향이었다. 쌀쌀한 우기가 되면 긴 행렬처럼 늘어선 강한 파도가 흰 수염을 성글게 날리면서 빠른 속도로 달려와 검은 바위 벼랑에 부딪쳐 하늘높이 솟구쳤다가 이내 하얀 가루가 되어 부서져 내렸다. 따뜻한 건기가 되면 파도마저 조용해져 바닷개나 수달피들이 한가롭게 떠다니며 사람들과 눈을 맞추며 던져주는 음식을 천연덕스럽게 즐겼다.

죤 스타인백 마을 해변에서 반달같이 굽어간 해안선의 백사장에는 바닷물이 들락거리면서 윤기어린 모래 길을 다져놓았고, 그 길을 따라 수많은 남녀들이 가장 편한 옷을 입고 석양을 즐겼다. 무명인으로서의 행복을 음미하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미국인들의 전형이었던 것이다.

크고 작은 바닷새들이 종종걸음으로 모래 속에서 먹이를 쪼아냈다. 오리만큼이나 큰 갈매기가 먹이 하나를 물고 이리저리 쫓겨 다니면, 그림자 같이 연약한 새들이 실 다리를 재빠르게 움직이며, 큰 새의 턱밑을 쫓아다녔다. 큰 새가 먹이를 모래 위에 놓고 황급히 쪼아대는 순간에 흩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는 것이었다. 이를 보면서 나는 바로 우리나라가 저 조그만 새들의 신세라는 생각을 했다.

거리도 목가적이었다. 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운전자는 멀리서부터 속도를 낮추어 보행자에게 사인을 주었고, 보행자는 운전자와 웃음을 주고받으면서 유유히 길을 건넜다. 복잡한 쇼핑센터에서도 자기 옷이 남의 옷에 닿을까봐 애써 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며, 어쩌다 조금이라도 스치면 깜짝 놀라며 미안하다고 애교스럽게 인사를 했다.

식당이나 술집에 가면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할 때까지 문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고, 부모와 함께 고급식당에 들어온 아이들은 의자를 바짝 당기고 몸을 꼿꼿이 세우는 데서부터 소리를 내지 않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주의와 간섭을 받았다.

거리에 세워진 차의 유리 앞에는 차에 흉터를 남긴 사람이 써놓은 메모 쪽지가 남겨져 있었으며, 거리에서 차가 서로 부딪쳐도 웃으면서 보험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먼저 유학 온 선배가 나를 태워 가지고 중고차 사냥에 나섰다. 이 마을 저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니 “For Sale”이라는 사인이 부착된 중고차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차에 겨우 300달러가 표시돼 있어서 혹시 잘못 써진 게 아닌가 하고 의심을 했다. 이렇게 해서 나는 그 지역 경찰서장이 타고 다니던 ‘플리트우드’라는 가장 큰 사이즈의 캐딜락을 3백 달러에 사서 타고 다녔다.

휘발유는 펑펑 마셔댔지만 안락하기로는 당시의 정상급이었다. 나에게 차를 판 사람은 차를 고치는 기술자(Mechanic)였다. 그 차가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른다고 주의를 주면서 ‘핑크슬립’에 사인을 해 주었다. 손바닥만 한 핑크색 소유권이었다. 판 사람이 거기에 서명만 해주면 그걸로 거래는 끝이었다.

차를 산 사람이 자동차 등록소에 가서 이 핑크슬립을 내밀면 그걸로 소유권 이전등기는 완료된다. 30년 전의 미국 행정이 이토록 간편했지만 아직도 한국에서는 서류 때문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돈을 내야 한다. 못사는 나라가 잘사는 나라를 따라가려면 정부는 국민시간을 미국인보다 더 절약시켜줘야 할 텐데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 매도자는 친절하게 나를 데리고 자동차 등록소까지 가서 절차를 도와주었다. 300달러에 산 차이기 때문에 세금은 겨우 10달러 정도였다. 미국에는 블루 북(Blue book)이라는 책이 있다. 중고차 시세가 적혀있는 손바닥 크기의 책이다. 팔고 사는 사람들은 그 책을 참고로 하여 가격을 협상하고 등록소(DMV)는 매매가격에 따라 등록세를 매긴다.

매년 내는 자동차 세금 역시 블루 북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싼 차에는 싼 세금을 부과했다. 이러한 세금 제도 때문에 미국인들은 가급적 차를 오래오래 사용한다. 헌 차에 새로운 엔진을 달고 다니면 거의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새 차든 헌 차든 관계없이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내기 때문에 차를 오래 사용하려 하지 않는다. 오래 된 차에, 높은 수리비를 지출하고 거기에 비싼 세금까지 내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는 생각에 차를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가을 찬비 내리는 을씨년스런 어느 날, 땅거미가 서서히 내려앉고 있었다. 내 큰 차가 꼬불꼬불한 길가의 보도블록에 스쳐 펑크가 났다.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라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때 비싼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던 40대 부부가 산보에 나섰다가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을 보자 팔을 걷어붙이고 스페어타이어를 꺼내 교환해 주었다. 그들 손에는 검은 기름이 묻었고, 차려입었던 고운 옷은 비에 흠뻑 젖었다. 그들은 내가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교수들과 학생 장교들은 우리 같으면 엄두도 못 낼 많은 시간을 할애해 동네 아이들을 모집하여 축구팀, 야구팀을 조직하여 훈련도 시키고 게임도 시켰다. 미국인, 이국인을 가리지 않고 지정된 시간에 아이들 집을 돌아다니며 태워왔다. 시합을 할 때면 부모들이 나와 열띤 응원을 하면서 주스, 과일, 쿠키 등을 가져와 파티를 열어주었다. 이런 서비스 활동이 바로 미국을 키우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심리학 등 일반 경영학 과목들이 요구하는 리포트를 작성해야 했다.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에 산재한 학술 간행물들을 찾아야 했지만 찾는 법을 알지 못했다. 도서관 사서에게 애로사항을 털어놓자 매우 친절하게 데리고 다니면서 간행물 찾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미국인들이라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타자를 치는 일도 내겐 처음이었다. 도서관 지하실에는 타자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아무리 열심히 치려해도 도대체 글자를 빨리 찾을 수가 없었다. 작동 요령도 몰랐다. 지나가다가 내 모습을 훔쳐본 반 친구가 나를 자기 집에 초대하더니 부인에게 나를 위해 타이핑을 쳐줄 수 없겠느냐고 정중히 부탁을 했다. 채 30세가 안된 그녀는 무척 예의바르고 외교적이었으며, 나의 의사를 일일이 물어가며 문장을 고쳐주면서 타이핑을 쳐주었다. 나보다 어린 나이들이었지만 매너와 배려가 그토록 어른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때 나는 느꼈다. “바로 저런 포용력이 1등국민의 모습이구나!”

반에서 가장 우람한 해병대 소령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그는 자기의 남매를 키우고 있으면서도 한국 여아를 추가로 입양해 키우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끌고 반 앞으로 나가더니 그의 뒤에 숨기고 반을 향해 말했다. “요사이 우리학교 정문에 캐딜락 한 대가 드나드는데 혹시 운전자를 본 사람 있습니까?” 반 친구들은 영문 몰라 하는 나와 익살스런 그 소령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박장대소했다.

미국에서 가장 신났던 순간 중의 하나는 그의 모터보트를 타고 넓은 바다를 향해 질주할 때였다. 물보라와 함께 상쾌한 바람이 얼굴을 때려줄 때의 그 기분은 정말 그만이었다. 하지만 고기를 잡기 위해 보트가 멈춰지는 순간부터는 지옥이었다. 그 때 생긴 어지럼증이 일주일은 지속됐다. 그는 나와 나이가 비슷했지만 이해심, 포용력,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에서 나보다 몇 배는 더 어른스러웠다. 바로 이런 것이 내가 따라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였다.

40대 기수론? 나는 솔직히 말해 미국의 40대와 한국의 40대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40대는 어렸을 때부터 토론으로 교육을 하고 독서를 하고 매너가 국제적이기 때문에 균형 감각이 있지만, 한국의 40대는 상대적으로 경박하다는 것이 필자의 객관적인 관찰이다. 한마디로 40대의 한국정치인들은 경박한 까불이들이다.

필자는 이제 70에 들어서지만 미국을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 장교들과 함께 상활하고 함께 공부한 경험에 비추어 보면 70에 들어선 지금에야 필자의 행동거지와 남을 위한 배려가 당시 필자가 보았던 선진국 장교들의 수준에 겨우 견줄만한 수준에 있다고 생각한다. 단 공부만 빼놓고.

필자가 보기에 한국의 40-50-60대 정치인들은 참으로 경박한 애송이들이다. 코스모폴리탄 입장에서 보면, 한국의 정치인들은 배운 것도 없고, 매너도 없고, 사색도 없는 뚝 건달들이다. 73세에 대통령이 된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국제사회에서 가장 학벌이 화려한 지도자였다.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열등의식을 느낄만한 그런 위대한 존재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사색이 있는 천재였다. 이승만에게는 미국의 학문이 들어 있었고, 박정희에게는 당시 세계의 반을 지배하려 했던 일본의 배짱과 과학적 사고방식이 들어 있었다. 당시의 미국, 당시의 일본에 비해 조선은 말이 국가이지 지금으로 치면 아프리카 정도의 미개한 집단에 불과했다.

이 두 국부의 덕택으로 세계에서 가장 거지의 나라였던 우리가 풍족한 삶을 누리고 국제적으로 대우를 받는 것이다. 전두환에 대해서는 설명이 복잡하기에 일단 뒤로 미루기로 하자. 나머지 대통령들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건달들이고 사기꾼들이고 거짓말쟁이들이고 잡놈들이었다.

이후의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적어도 이 나라의 도덕과 매너를 1970년대의 미국 수준 정도로나마 끌어올릴 수 있는 안목과 추진력을 기진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겉으로 보는 미국이 진정한 미국의 모습이 아닌 것이다.

졸부가 까불듯이 중국이 돈 좀 번다고 까불고 있다. 중국 놈들은 100년이 가도 미국의 우아함과 신사도와 저력을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하는 것은 현실적인 접근이지 중국을 양반으로 대접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인들에서는 향이 풍기지만, 중국 놈들에서는 더러운 땀내가 풍긴다. 우리는 이걸 알아야 한다. 미국인들은 양반문화에서 살고 중국인들은 냄새나는 상놈문화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현실 현실 하지만 위정자들은 이 중요한 줄기를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곧 죽어도 우리는 양반이어야 한다. 민중? 민중 좋아한다. 골방에 살아도 정신과 영혼이 살아있는 고고한 존재들이 있다. 이들은 너희들 잡놈 이른바 빨갱이들이 말하는 민중이 아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이들은 정신적 양반들이다. 이 빨갱이 잡놈들아!


2011.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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