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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빨갱이 근성(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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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1-02-10 22:00 조회16,0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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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가 들어있는 우물 속에서 사색하는 동물이다, 우물이 파란 색이면 세상은 파랗고 우물이 빨간 색이면 세상도 빨갛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인데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우익과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좌익이 생겨나와 하나의 세상에는 전혀 다른 두 부류의 인간군이 존재한다.


한나라당의 강명순 의원이 의총에서 박근혜 대표를 향하여 이런 발언을 했다,
"나와 남편은 빈민 운동 하느라 고생할 때 박 전 대표는 청와대에서 잘 먹고 잘 지낸 만큼 나와 내 남편에게 빚이 있다"
이게 과연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에게 하는 발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발언자의 지적 수준에 심각한 장애가 있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강명순은 아마도 박근혜에게 개헌 논의에 나서라는 압력을 넣기 위해 저런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저런 표현 말고도 얼마든지 구사할 용어들은 많다, 단 이런 조건만 충족되어 준다면 말이다, 강명순의 어휘 구사력이 정상적 수준이거나, 강명순의 사고방식이 좌익적 우물 속에 갇혀 있지 않거나 해야 한다,


나는 빈민운동 했는데 너는 잘 먹고 잘 살았다?
황당함을 넘어서 섬찍함을 느껴지게 하는 발언이다,
18세기에 탄생하여 세계사를 뒤흔들던 구호가 있었다,
"너희들은 착취당하고 있다, 프롤레타리아들은 단결하여 부르주아를 타도하라"
대한민국은 이 구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이다, 이 구호에 물들었던 군상들이 대한민국의 현대사에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은 폭력과 유혈로 얼룩졌다,


이재오는 오늘 이런 발언도 했다,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이다"
이재오는 실세이고 2인자로 알려지는 인물이다, 골리앗이야말로 이재오인 셈이다, 그런데 이재오는 자기를 다윗으로 표현했다, 이것 역시도 정치적 선전을 위하여 자기를 약자로 포장하는 좌익적 사고방식이다, 약자로 변신하고 피해자로 둔갑하여 선동하는 방식은 전형적인 좌익의 투쟁 방식이자 좌익의 오래된 전술이었다,


경상도 군인이 우리를 다 죽이고 있다, 육지껏들이 우리를 다 죽이고 있다, 1980년의 광주에서, 1948년의 제주에서, 이 구호는 어김없이 위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폭력파업 현장에서마다, 용산 사태에서도 공격적 가해자들이 약자와 피해자로 로 변신하는 둔갑술은 항상 좌익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어쩌랴, 대한민국 권력의 2인자도 약한 자가 되기를 사양치 않는 판에,


프롤레타리아가 폭력으로 세상을 바꾸는 방식은 수명을 다했고 목숨이 끊어진지 오래이건만, 그러나 아직도 이 구호는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대한민국 국회에서, 그것도 빨갱이들과 싸우며 국가부흥을 이끌었던 업적을 자부심으로 하는 한나라당에서, 그것도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이라는 양반들이 저런 발언을 하고 있다니, 가진 자와 못 가진자, 빈민 계급과 잘 먹고 잘 사는 계급, 권력과 약자, 대한민국에서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인가,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만 대한민국에서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죄인 취급을 받는다, 삼성과 서울대와 강남은 잘 살고 잘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한때 타도 대상이기도 했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고 있지만 정신이나 사고방식은 빨갱이의 영토이다, 빨갱이식으로 사고하고 빨갱이식으로 발언하고 그것이 당연하게도 받아 들여진다,


이명박 정권이 중간선에서 좌와 우로 오락가락하는 것은 중도정권이라서가 아니다, 이명박 정권이라는 우물 안에서 우익과 좌익이, 긍정파와 부정파가, 대한민국파와 빨갱이파들이 헤게모니의 난투극을 벌이면서 좌와 우의 세력에 따라 정권은 좌우로 출렁거렸을 뿐이고, 그때마다 대한민국은 미친 년 치마자락처럼 이리저리 출렁거렸을 뿐이다, 그리하여 오늘 한나라당을 왼쪽으로 이끄는 두 명의 주범이 고개를 내민 것이다,


이재오가 한나라당에는 희망이 있다고 했던가, 그러나 이재오나 강명순 같은 인간들이 여의도에 뺏지를 달고 앉아있는 동안에는 그럴 일이 없어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선진헌법'이 아니라 저런 70년대의 화염병 사상에 젖어있는 프롤레타리아의 투사들을 한방에 청소하여 주는 '최신 청소기'이다,


박근혜는 차기 대선에서 '복지'를 내세웠던가, 그러나 이재오나 강명순같은 인간들이 여의도에 뺏지를 달고 앉아있는 동안에는 '복지'는 없어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에 절실하게 필요한 복지는 밥먹는 복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빨갱이들과 싸우며 건국하고 부흥한 나라이다, 이런 대한민국에  해괴하고 잡스런 빨갱이 소리를 근절하여,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에 자부심을 갖는 사람들의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복지, 이게 진짜 복지이고, 이것이야말로 박근혜의 복지이고 의무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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