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형편없는 개자식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영삼, 형편없는 개자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2-24 22:52 조회28,91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영삼, 형편없는 개자식


2월 24일, 연합뉴스는 가히 충격적이다. 50대의 김시 성을 가진 사람이 설득력 있는 증거자료와 증인까지 신청하여 자기가 김영삼의 아들이라며 친자확인 소송을 냈는데 김영삼이 법원의 유전자 검사 명령에 일체 응하지도 않고 소송 대리인조차 선임하지 않고 무대응으로 일관하여 결국 법원은 김씨의 손을 들어 주었다 한다. 김영삼이 혼외 아들을 만들었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것이다.

혼외 아들이 있다면 그 자식을 자식으로 인정하고, 응분의 사랑을 베풀고, 그늘에서 살게 한 데 대해 눈물을 흘리며, 최소한의 책임을 지고 용서를 구하고 얼마간의 봉사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일 것이다. 못 배운 젊은 인간들이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가서 아이들을 뿌려놓고 나 몰라라 하는 양아지 족속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이런 장돌뱅이보다 더 못하고 개보다 더 못한 인간이 어쩌다 대통령이 되었다. 이런 더러운 장돌뱅이 밑에서 12.12와 5.18역사를 뒤집은 판사, 검사, 정치인들의 얼굴을 다시금 훑어보고 싶다.

재판부는 김씨가 김 전 대통령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증거의 일부가 인정되고 김 전 대통령이 유전자 검사 명령에 응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판결했다. 김씨는 각종 서류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주장하고 증인까지 신청했으나, 김 전 대통령은 수검명령에 응하지 않은 것은 물론 소송 대리인도 선임하지도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김씨는 2009년 10월 소송을 제기했으며, 김씨의 친어머니는 아직 생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05년도에도 김 전 대통령의 딸을 낳았다고 주장하는 이모 씨가 김 전 대통령을 상대로 친자 확인을 요구하는 소송을 낸 적이 있다. 이 사건은 딸이라고 지칭된 인물이 직접 소송을 낸 것이 아니었고 당사자가 DNA 검사에도 응하지 않아 나중에 위자료를 요구하는 재판으로 형태가 바뀌었으며, 선고를 2주 남기고 갑자기 소 취하 의사를 밝혀 사건의 진실은 베일에 싸여 있다.”

필자는 2000년 설날 아침, 김영삼씨를 상도동 자택에서 정확히 60분 동안 만날 수 있는 영광(?)을 가진 바 있다. 그 때 필자는 김영삼만이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공격할 수 있으니, 그렇게 해달라며 그 근거를 정리하여 제공했다. 만 한 시간 동안의 독대가 끝나고 상도동 좁은 찻길을 나오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내 입에서 저절로 튀어나운 말이 있었다. “어휴, 저 사람 밑에서 어떻게 장관들을 했지?”

필자의 요청을 수용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다. 의사소통 자체가 어려웠다. 뉴스를 통해서는 김영삼씨가 그렇게 답답한 분인 줄은 몰랐다. 만나보고서야 비로소 답답한 정도를 피부로 느낀 것이다.

이런 자에게 충성했던 당시의 인간들은 일생의 불명예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출세했다고 좋아할 일 아니다. 이런 자 밑에서 출세한 인간들은 죽을 때까지 머리 숙이고 숨어 살아야 할 것이다.


2011.2.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9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62 의약분업, 이대로 둘 것인가?(證人) 댓글(3) 證人 2011-07-22 11813 123
2161 병영문화 개선에 대하여 지만원 2011-07-21 14059 203
2160 가슴이 머리보다 앞서면, 애국하려다 매국한다! 지만원 2011-07-20 16655 292
2159 우리 사회에 ‘통 큰 기부자’가 없는 이유 지만원 2011-07-20 15194 277
2158 크레인 불법 점거한 김진숙 뗑깡의 본질 지만원 2011-07-19 22625 284
2157 부동산 관련 세금, 노무현 이전으로 환원해야 지만원 2011-07-19 16877 243
2156 통일세, 민주당이 집권할 때 북에 넘겨줄 돈! 지만원 2011-07-19 13928 252
2155 제2용산참사 선동하는손학규 망언 규탄(서석구) 지만원 2011-07-17 18340 219
2154 그래도 1년중 11개월은 휴가상태가 아니냐(팔광) 댓글(6) 팔광 2011-07-16 13485 134
2153 500만 야전군 전진상황 지만원 2011-07-16 18533 370
2152 군 내부 사고는 순전히 지휘관들 탓! 지만원 2011-07-15 15979 191
2151 폭도들에게 대통령과 법은 안중에도 없다(만토스) 만토스 2011-07-15 13349 229
2150 해병대 사고에 대하여 지만원 2011-07-14 16854 328
2149 친일파 공격하는 일본인의 자식들(마르스) 댓글(1) 마르스 2011-07-14 13752 221
2148 늙은 거북이 같은 이 땅의 보수주의자들에게(stallon) stallon 2011-07-13 15901 262
2147 군대는 까라면 까고, 안 되면 되게 하는곳(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1-07-13 12753 165
2146 ‘소련이 해방군’이었다는 빨갱이들에게 지만원 2011-07-12 22298 287
2145 황우여가 매우 수상하다 지만원 2011-07-12 22548 390
2144 5.18, 이제는 전두환이 직접 나서야 할 차례! 지만원 2011-07-12 23062 382
2143 해병대 총기난사 연천530GP사건과 너무 다르다.(개인Taxi) 댓글(3) 개인Taxi 2011-07-12 16945 178
2142 연아처럼 탈진해본 적 없는 사람들(김순덕) 지만원 2011-07-12 16459 199
2141 우리는 할 수 있다, 우리는 해야 한다! 지만원 2011-07-11 18991 292
2140 김관진국방장관은 국민앞에 답변하라!(송영인) 송영인 2011-07-11 14002 227
2139 이번 5.18재판은 7월 14일(목) 오후 3시! 지만원 2011-07-11 27698 179
2138 농촌 문제 스케치 지만원 2011-07-10 15421 238
2137 전두환 업적을 가로 챈 천하의 사기꾼 김대중 지만원 2011-07-10 22665 457
2136 우리는 왜 대북 식량지원을 반대하는가?(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1-07-09 11637 189
2135 나는 애국을 구걸하지 않는다!! 지만원 2011-07-09 17456 247
2134 500만 야전군의 전단지 내용 지만원 2011-07-09 13710 204
2133 500만 야전군 소식 지만원 2011-07-09 19469 24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