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재판과 5.18재판에 대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대중 재판과 5.18재판에 대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3-08 19:02 조회28,17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대중 재판과 5.18재판에 대해


                                                김대중 재판


오늘(3.8)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526호 법정에서 김대중 관련 재판이 열렸습니다. 재판장이 피고인에 대한 인증신문을 했고, 검사가 매우 짧고 좀 과장된 표현으로 피고인이 허위사실 적시로 김대중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모두진술을 했습니다.


판사는 서석구 변호인에게 모두진술을 하라했습니다. 이때 변호인은 “제가 법정녹음을 신청했는데 녹음이 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재판장은 녹음 여부는 재판장의 재량사항이라 녹음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변호인은 피고인의 권익을 위해 녹음이 필요하다고 미리 요청을 했고, 이제까지 변호인의 변호한 모든 사건에서 녹음요청을 거절한 재판부는 없었다. 잠시 휴정을 하고 녹음부터 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재판장은 다음 재판기일인 4월7일(화) 오후 2시에 재판을 속개할 것이며 녹음여부는 그때 다시 판단하겠다 했습니다.


판사 및 검사와 변호인 사이에 팽팽한 기 싸움이 있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재판부가 녹음을 구태여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다음번에는 녹음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변호인의 모두 진술이 상당한 분량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어서 이희호를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강력한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이 사건은 이희호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는 사건입니다.


        

                                     5.18 항소 재판에 대하여


5.18에 대한 2심 재판이 서울고등법원 404호실에서 3월 22일 오전 11시열립니다. 1월 19일 1심 판결이 끝나고 만 2개월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기일이 매우 빨리 잡힌 감이 있습니다.


저와 변호인의 답변서가 이미 고등법원에 제출돼 있습니다.


오늘 바쁘신데도 멀리로는 부산에서까지 와 주셨습니다. 재판이 끝나자마자 바빠서 바로 가신 분들도 계셨지만 50명 정도의 회원님들께서 넓은 식당에서 식사들을 하셨습니다. 그 식대는 엉터리전도사님께서 쾌척하셨습니다.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2011.3.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1건 40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61 이명박 중도, 본색을 드러내다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1-05-09 14369 215
1860 [LA에서 온 편지] (2)-'지방 자치제' 문제가 많다.(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5-09 11891 154
1859 5.18재판 기일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지만원 2011-05-08 30119 185
1858 대한민국 왜 위험한가?(인강 칼럼) 댓글(1) 正道 2011-05-08 14479 184
1857 한나라당 비대위도 싹수가 노랗다.(소나무) 소나무 2011-05-08 13891 127
1856 역적모의하고도 활개치는 정치꾼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05-08 13560 137
1855 대통령, 불신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지만원 2011-05-06 22224 199
1854 빨갱이 박지원보다 한참 작은 평양기생 손학규 지만원 2011-05-06 18171 206
1853 삼성에서 배운다. 댓글(3) 팔광 2011-05-05 18717 152
1852 미국에 비수 꽂는 조선일보 지만원 2011-05-04 20996 285
1851 긴박했던 순간의 미 행정부 수뇌부들의 모습(stallon) stallon 2011-05-04 14521 112
1850 시스템클럽 해외가족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1-05-04 22335 111
1849 저축은행사태로 500억 날린 삼성장학재단(팔광) 팔광 2011-05-04 16544 133
1848 역적 곽선희와 박찬모 등을 응징하자 지만원 2011-05-04 25735 358
1847 시스템클럽 모임 안내 (푸른산) 푸른산 2011-05-04 17725 112
1846 빈 라덴의 상주노릇하는 좌익매체들(자유의깃발) 댓글(1) 자유의깃발 2011-05-04 12695 98
1845 빈 라덴과 제주인민해방군 (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1-05-04 13141 84
1844 5.10 선거 방해 작전 지만원 2011-05-03 15831 98
1843 국가는 우리의 안전을 얼만큼 지켜주나? 지만원 2011-05-03 15394 139
1842 [LA에서 온 편지] (1)- '빈라덴이 사살되었습니다"-(김피터… 김피터 2011-05-03 11730 128
1841 빈 라덴 사살의 의미와 미국인들의 감격 지만원 2011-05-02 15291 224
1840 대한민국은 상놈의 나라 지만원 2011-05-01 16876 348
1839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필수 알 권리 (펌) 댓글(1) 솔내 2011-05-01 14294 201
1838 4.3의 성격에 대하여 지만원 2011-05-01 19877 101
1837 살인강도가 김정일 주권행사?(소나무) 소나무 2011-05-01 15453 134
1836 1948년의 제주도 정세 지만원 2011-04-30 15208 75
1835 이승만의 건국투쟁 지만원 2011-04-30 14642 121
1834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1-04-30 11689 167
1833 1948년의 전국 상황 지만원 2011-04-29 13793 109
1832 제주 한나라당 '부상일'을 견제해야 지만원 2011-04-29 22979 1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